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1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 CA서 얼마 소득있어야 ‘중산층’일까.. 양극화 심각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사회 버팀목인 중산층이 갈수록 줄어 양극화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자 가계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중산층에 속했던 주민들이 저소득층으로 전락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 버팀목인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전국 중산층 가구 성인 비율은 지난 20년간 급속히 감소해 빈곤층과 상류층으로 갈렸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현상으로 소득보다 물가가 더 큰 폭으로 오르자 가계 부담이 커진 것이 주된 이유로 지목됩니다.

특히 본격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된 지난 2020년 중산층에서 저소득층으로 떨어지는 비율이 많아지면서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을 위한 취약층 지원책이나 세제 감면 정책이 마련돼 있지만 정작 중산층은 이 같은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요인으로 미국의 인구 고령화가 꼽혔습니다.

대부분 은퇴자들이 소득이 거의 없다는 점, 여기에 이민자 수까지 증가하면서 중위 소득 가구 비율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빈곤층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편, 경제 매체 컨슈머 어페어즈 (Consumer Affairs)가 전국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최소 연간 소득을 새롭게 집계한 결과 CA주민이 중산층에 속하려면 69,064달러 소득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산층 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하와이로 82,630달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은 워싱턴 D.C.와 뉴욕으로 필요 소득이 81,396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뉴저지와 코네티컷이 80,163달러, 매사추세츠가 73,997달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메릴랜드, 뉴햄프셔, 워싱턴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중산층 소득 기준이 가장 낮은 하위 5곳으로는 앨라배마, 아칸소, 애리조나, 웨스트버지니아, 미시시피로 확인됐다.

 

 

 

출처: [리포트] CA서 얼마 소득있어야 ‘중산층’일까.. 양극화 심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86 한인 뉴스 '1% 유튜버'는 7억 넘게 버는데…절반은 年 40만원 번다 report33 2023.05.08 252
2985 한인 뉴스 '20분에 100달러'.. CA서 지난 홍수로 많아진 '사금 채취' 인기 report33 2023.04.26 262
2984 한인 뉴스 '2명=다자녀', 병원비 주고 공원 무료 입장...저출산에 안간힘 쓰는 지자체 report33 2023.05.16 195
2983 한인 뉴스 '5개월째 파업' 헐리웃 작가, 제작사와 곧 타결 가능성 report33 2023.09.26 192
2982 한인 뉴스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report33 2023.07.13 246
2981 한인 뉴스 'NBA 첫 우승' 덴버서 총기 난사…9명 부상·3명 중태 report33 2023.06.14 144
2980 한인 뉴스 'Zelle' 사기범들의 표적.. 반환 어려워 "주의 요망" (radiokorea 전예지 기자) report33 2022.07.10 235
2979 한인 뉴스 '美주식 하락 베팅' 공매도 손실 올해 155조원…이달 '눈덩이' report33 2023.06.21 157
2978 한인 뉴스 '괌 고립' 한국 관광객들 속속 귀국…“하루하루 버텼다” report33 2023.05.30 127
2977 한인 뉴스 '굿바이 코로나' …오늘부터 격리의무도 해제, 3년여 만에 일상으로 report33 2023.06.01 140
2976 한인 뉴스 '기밀반출' 트럼프 첫 재판은 8월 14일.. 트럼프 연기 요청할 듯 report33 2023.06.21 163
2975 한인 뉴스 '긴축정책 고수' 분명히 한 연준.. 매파 행보 이어지나? report33 2023.09.21 210
2974 한인 뉴스 '길냥이' 줄어들까…딱 한 번 주사로 '피임'되는 유전자 요법 report33 2023.06.07 234
2973 한인 뉴스 '낙태권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대선 후보들도 '충돌' report33 2023.06.26 186
2972 한인 뉴스 '너무 다른' 쌍둥이 딸, DNA 검사 결과...아빠 두 명 report33 2023.06.28 161
2971 한인 뉴스 '너무 취해서' 착각..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다가 덜미 report33 2023.09.06 181
2970 한인 뉴스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report33 2023.09.06 199
2969 한인 뉴스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report33 2023.09.22 164
2968 한인 뉴스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report33 2023.09.19 182
2967 한인 뉴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report33 2023.06.27 192
2966 한인 뉴스 '러스트벨트' 미시간주서 대선 총성 울린다.. 바이든·트럼프 격돌 report33 2023.09.28 194
2965 한인 뉴스 '류뚱의 저주?' 셔저, 류현진 상대 승리직후 시즌 아웃 report33 2023.09.15 195
2964 한인 뉴스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report33 2023.09.07 134
2963 한인 뉴스 '매파' 연준 인사, '신중한 금리정책' 파월 발언에 동조 report33 2023.09.07 208
2962 한인 뉴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report33 2023.08.08 228
2961 한인 뉴스 '먹는 낙태약' 금지 재판 2라운드.. 1심 판결 뒤집힐까? report33 2023.05.17 149
2960 한인 뉴스 '무릎 타박상' 류현진, 14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 예고 report33 2023.08.11 190
2959 한인 뉴스 '무장반란 체포명령' 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용병들 러 진입" report33 2023.06.24 222
2958 한인 뉴스 '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report33 2023.08.07 175
2957 한인 뉴스 '물리학의 성배' 해외서도 뜨거운 초전도체…"사실이면 노벨상" report33 2023.08.03 174
2956 한인 뉴스 '밀입국 차단' 텍사스주 수중 장벽 강행.. 연방정부 경고도 묵살 report33 2023.07.25 146
2955 한인 뉴스 '바이든 암살 위협' 70대 남성 FBI 체포작전 중 사살돼 report33 2023.08.11 154
2954 한인 뉴스 '보복 우려' 뉴질랜드, 중국 상대 무역의존도 낮추려 '안간힘' report33 2023.06.26 124
2953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206
2952 한인 뉴스 '비행기 타고 통학' 버클리대생 화제…"월세보다 저렴" report33 2023.07.02 178
2951 한인 뉴스 '사람 뇌에 칩'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report33 2023.09.20 142
2950 한인 뉴스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report33 2023.06.07 168
2949 한인 뉴스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report33 2023.06.02 182
2948 한인 뉴스 '성추행·명예훼손' 늪에 빠진 트럼프.. 별도 소송도 불리 report33 2023.09.07 146
2947 한인 뉴스 '세상 떠난' 코비가 본인 인증?..오락가락 트위터 인증마크 논란 report33 2023.04.24 154
2946 한인 뉴스 '세자매 폭포'서 10대 소녀 구하려던 OC여성 익사 report33 2023.06.14 204
2945 한인 뉴스 '시속 125mi' 이달리아, 플로리다 강타.. 폭우속 운전자 2명 사망 report33 2023.09.01 141
2944 한인 뉴스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report33 2023.08.21 152
2943 한인 뉴스 '아기상어' 장난감 750만개 리콜.."12명 다쳐" report33 2023.06.24 158
2942 한인 뉴스 '아메리칸드림' 변화.. "주택 보유보다 행복감이 중요" report33 2023.07.05 1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