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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ATL, 엽기 살인사건에 '충격'에 빠진 한인사회

Photo Credit: 귀넷 카운티 경찰국 (첫번째 사진: 숨진 여성이 감금된 지하실 / 두번째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에릭 현, 이현지, 이가원, 이준현, 이준호)

[앵커멘트]

애틀란타에서 사이비로 추정되는 종교단체 소속 10대, 20대 한인 6명이 한국에서 온 여성을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최근 지역 한인사회에 사이비 종교단체들의 포섭활동이 감지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틀란타 한인 교계는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고 한인회는 총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조지아주 애틀란타 지역에서 자칭 ‘그리스도의 군인’이라고 부르는 특정종교단체 소속 10대, 20대한인 6명이 살인 혐의로 체포되면서 한인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이 단체에 가입하기 위해 지난 여름 한국에서 입국한 여성을 구타, 감금해 굶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당 단체가 사이비 종교일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 애틀란타 지역에서는 사이비 단체들의 포교활동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틀란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젊은 사람들이 합숙을 하면서 종교활동하거나 한국의 유명 사이비 종교 단체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섭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_ 애틀란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

애틀란타 한인교회협의회 이문규 회장은 “최근 신천지 교인들이 대학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은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을 상대로도 접근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녹취_ 애틀란타 한인교회협의회 이문규 회장>

이문규 교협 회장은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며 “또다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명감을 더 느끼게 됐다”고 심정을 전했습니다.

<녹취_ 애틀란타 한인교회협의회 이문규 회장>

교협 측은 이단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고, 전문가와 함께 교육활동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생들을 중심으로 특강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고 마음이 아팠다”며 “모두 이번 사건에 대해 말을 아낄만큼 충격에 빠져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_ 애틀란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

이어 “현지에 나와있는 애틀란타 총영사 경찰영사와 수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소식이 업데이트되는 즉시 지역사회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리포트] ATL, 엽기 살인사건에 '충격'에 빠진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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