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조 바이든 대통령 맹비난

연방정부, 텍사스 불체자 강제로 텍사스에 머물게할 예정
난민 신청이 진행되는 동안 텍사스 아닌 타주 이송 불가
지금까지 수천여명 이민자들 버스로 LA, 워싱턴 등 옮겨져
중남미 이민자들, “둘 다 그만둬라! 정치적 싸움에 불과하다”

Photo Credit: Ian Jaeger

텍사스 주와 미국 연방정부가 한판 크게 싸울 태세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해(2022년)부터 국경을 넘어서 들어오는 불법 입국자들을 계속해서 다른 주들로 보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동을 건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LA Times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텍사스 이민자들을 다른 주로 이송하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방안을 대단히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주 불법입국자들이 난민 신청을 해서 절차가 시작되면 난민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텍사스에 강제로 머물게 한다는 것이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런 조 바이든 대통령 계획에 대해 수년전 이미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던 술수라고 비판하면서 만약 실제 그같은 정책을 추진한다면 다시 법원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X(前 Twitter)에 올린 글을 통해서 왜 국경 주들이 대통령의 엉터리 정책으로 고통을 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자주, 더 많이 이민자들을 타 주로 보낼 것이라며 그렉 애벗 주지사는 물러서지 않고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렉 애벗 주지사는 지난해(2022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극단적인 반이민 정책을 펴면서 불법이민자들을 타 주로 보냈다.

그동안 약 수천여명의 불법입국자들을 CA 주를 비롯해서 Blue State, 즉 민주당 지지가 강한 텃밭 지역으로 집중적으로 보냈다.

그렉 애벗 주지사는 연방정부 압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워싱턴 DC에 많은 이민자들을 보낼 것임을 다짐했다.

그렉 애벗 주지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허술한 국경 정책으로 중남미 이민자들 상당수가 미국으로 그냥 건너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그렛 애벗 주지사는 이같은 조 바이든 대통령 정책에 반발해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주들로 불법입국자들을 대거 버스에 태워 보내고 있다.


이같은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의 초강경 이민 정책에 맞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새 이민 정책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요 언론들이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채택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아이디어는 불법입국자 발에 GPS 추적이 가능한 발찌를 착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텍사스 주에서 쫒겨나더라도 어디있는지 찾을 수있고 다시 돌아오게 할 수있기 때문에 전자발찌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에 대해 라티노 이민자 단체는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민자들을 짐짝처럼 버스에 실어서 보내는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나 그렇다고 멀쩡한 이민자에 발찌를 채우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 아이디어도 도저히 납득하고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양측 모두를 비판하고 있다.

라티노 이민자 단체는 무엇보다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좋겠다며 주지사나 대통령이나 정치적 싸움을 하는 것에 지나치 않는다고 비판했다.

불법입국자들의 처지를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면 이런 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있을 수없다는 것이다. 

 

 

 

출처: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조 바이든 대통령 맹비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48 한인 뉴스 LA 시민들, 재난이나 비상상황시 연락할 곳 알고 있어야 report33 2023.08.21 9
2647 한인 뉴스 자산 50억불 이하 은행…오픈뱅크, 건전성 4위 report33 2023.08.21 9
2646 한인 뉴스 공화, 이젠 2위다툼에 관심…디샌티스·라마스와미, 경쟁 치열 report33 2023.08.21 9
2645 한인 뉴스 메타, "이르면 이번주 스레드 웹버전 출시".. 열풍 되살릴까? report33 2023.08.22 9
2644 한인 뉴스 '힐러리' 상륙한 남가주, 1년치 비의 절반 하루 만에.. 수만 가구 정전 report33 2023.08.22 9
2643 한인 뉴스 무지개 깃발 걸었단 이유로.. 9자녀 둔 업주 총 맞아 숨져 report33 2023.08.22 9
2642 한인 뉴스 SF 로마가톨릭교회, '아동 성학대' 소송으로 파산 신청 report33 2023.08.22 9
2641 한인 뉴스 [리포트]한인 대상 변호사 사칭 사기 기승.. “사망 보험금 나눠갖자” report33 2023.08.22 9
2640 한인 뉴스 S&P, 미 은행 5곳 신용등급 강등.. "자금조달 위험·수익성 약화" report33 2023.08.23 9
2639 한인 뉴스 보일 하이츠 ‘White Memorial Hospital’, 정전 일어나 비상사태 report33 2023.08.23 9
2638 한인 뉴스 "무대 잘못 내려가다니" 성악가 얼굴 때린 80대 거장 지휘자 report33 2023.08.28 9
2637 한인 뉴스 바이든, 흑인 혐오 총격 사건에 "백인 우월주의 설 자리 없다" report33 2023.08.28 9
2636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 없어.. 당첨금 3억 9천만달러 육박 report33 2023.08.30 9
2635 한인 뉴스 아마존 '주 3일 출근' 압박 report33 2023.08.31 9
2634 한인 뉴스 CA주서 스캠 사기범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역번호 ‘213’ report33 2023.09.07 9
2633 한인 뉴스 연방 보건 당국, 대마의 마약류 위험등급 하향 권고…완전 합법화하나 report33 2023.09.01 9
2632 한인 뉴스 미국 학자융자금 9월부터 이자 적용 시작, 10월 상환재개 report33 2023.09.05 9
2631 한인 뉴스 노동절 LA 의료 노동자 시위 행진서 23명 체포..해산 명령 불응 report33 2023.09.06 9
2630 한인 뉴스 7월 무역적자 650억달러, 전월대비 2%↑..3개월 만에 확대 report33 2023.09.07 9
2629 한인 뉴스 성취향까지 알아낸다.. 자동차가 수집하는 개인정보 막대해 report33 2023.09.08 9
2628 한인 뉴스 열심히 일하면 잘살까?.. 한국인, 16%만 '그렇다' 세계 꼴찌 report33 2023.09.08 9
2627 한인 뉴스 스타벅스 '1+1' 행사…14·21·28일 정오 이후 report33 2023.09.08 9
2626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사들 크레딧 한도 올려 사용 빚 부채질 report33 2023.09.11 9
2625 한인 뉴스 FDA, 코로나 신종변이용 화이자, 모더나 개량 백신 승인 report33 2023.09.13 9
2624 한인 뉴스 올해 자연재해 피해, 10억달러 이상 23건 '역대 최다' report33 2023.09.14 9
2623 한인 뉴스 모로코 강진 사망자 2천946명으로 늘어.. 5천674명 부상 report33 2023.09.15 9
2622 한인 뉴스 美 전기차 100만대 판매에 10년…200만→300만대는 불과 1년 report33 2023.09.15 9
2621 한인 뉴스 미 사법부도 '연령 논란'.. 96살 판사 업무정지 report33 2023.09.22 9
2620 한인 뉴스 "트럼프, 바이든에 9%p차 우세"..WP·ABC 여론조사 report33 2023.09.25 9
2619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초중고교 성중립 화장실 의무화 report33 2023.09.26 9
2618 한인 뉴스 파워볼 당첨금 8억 3천만달러↑, 파워볼 사상 4번째 최고액 report33 2023.09.27 9
2617 한인 뉴스 애플, 연 4.15% 저축계좌 출시…美 저축성예금 평균이자의 10배 report33 2023.04.18 10
2616 한인 뉴스 [단독]대한항공기 착륙하다 활주로 침범…에어부산 추돌할뻔 report33 2023.04.20 10
2615 한인 뉴스 브루노 마스, 6월 잠실 주경기장서 내한 공연.."역대 최대 규모" report33 2023.04.20 10
2614 한인 뉴스 바이든이 尹 위해 준비한 음료…용산서 '제로 콜라' 반긴 이유 report33 2023.04.29 10
2613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인근 고등학교에서 10대 2명 흉기에 찔려..인근 도로 통제 report33 2023.05.02 10
2612 한인 뉴스 알렉스 비아누에바 前 LA 카운티 셰리프 국장, 라디오 토크쇼 신설 report33 2023.05.07 10
2611 한인 뉴스 한인들 많은 댈러스 쇼핑몰서 '한인 일가족' 참변.. 또 다시 '악몽' report33 2023.05.08 10
2610 한인 뉴스 세계관광협회 "올해 관광산업 팬데믹 이전 수준 거의 회복" report33 2023.05.08 10
2609 한인 뉴스 [단독] 윤 대통령, 10일 국무위원 오찬...취임 1주년 격려 차원 report33 2023.05.08 10
2608 한인 뉴스 등굣길 화물 참변…초등생 숨지게 한 지게차 운전자, 무면허였다 report33 2023.05.12 10
2607 한인 뉴스 "제발 목숨만".. 러시아 병사, 우크라 드론에 항복 report33 2023.05.13 10
2606 한인 뉴스 최은영 美법무부 가상화폐 단속국장 "거래플랫폼 자금세탁 단속" report33 2023.05.15 10
2605 한인 뉴스 미국 가계부채, 2경원대로 사상 최대.. 17조달러 첫 돌파 report33 2023.05.16 10
2604 한인 뉴스 "대참사·재앙".. 트럼프, 디샌티스 '트위터 출마선언' 조롱 report33 2023.05.25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