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미국 대형 건강보험사들 일반복제약에도 최소 3배, 최대 100배 바가지

시그나, CVS 등 제너릭 일반 복제약에도 수십배, 수백배 비싸게 부과
같은 보험과 약국 내부 부과로 환자들의 본인부담금 가중시켜

Photo Credit: pexels

미국의 대형 건강보험사들이 일반 복제약에도 최소 3배, 최대 100배이상 비싸게 바가지를 씌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다

건강보험과 약국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대형 회사들은 제너릭 즉 복제약으로 될 경우 힌달 수십달러로 싸지는데도 수백달러, 수천달러를 부과한후에 환자들에게는 디덕터블 등 본인부담금을 대폭  늘리는 수법으로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
 

시그나, CVS 헬스, 유나이티드 헬스 등 대형 건강보험사들이 수십달러로 싸지는 일반 복제약에도 수백달러, 수천달러를 비싸게 부과해 결국 환자들의 본인 부담을 대폭 늘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메디케어에도 서비스하고 있는 3대 보험들인 시그나, CVS 헬스가 특히 심한 바가지 약값을 부과하 고 있고 유나이티드 헬스도 그보다는 훨씬 덜하지만 비싸게 사용케 하고 있다

이들은 브랜드 처방약의 특허가 끝나 제너릭, 일반 복제약이 허용되면 한달 약값이 수십달러로 매우 싸지게 되는데도 일반 보험이나 메디케어 보험상으로는 그보다 최소 3배, 보통 20배이상, 최대 100배 이상 비싸게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폭로했다

건강보험사들이 시중보다 훨씬 비싸게 처방약값을 부과하면 환자들은 보험에서 대부분을 커버해주기 때문에 잘 모를 수 있으나 디덕터블이나 코인슈런스 등 본인부담금으로 초반에 거액을 내야 하기 때문에 결국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20개 일반 복제약값을 조사한 결과 시그너는 시중보다 27.4배 비싸게 부과하고 있고 CVS는 24.2배, 유나이티드 헬스는 3.5배 비싸게 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치료제의 경우 일반 복제약인데도 시중보다 100배이상 비싸게 부과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암치료제인 글리벡의 경우 유나이티드 헬스에선 한달 218달러에 판매한 반면 시그나에선 6610달러, CVS에선 7000달러 이상 부과했다

폐암 처방약인 타르세바의 일반 복제약은 시중에선 한달에 73달러면 됐으나 유나이티드 헬스에선 553달러인데 비해 CVS에선 2063달러, 시그나에선 4409달러나 부과했다

전립선 암약의 경우 시중에선 118달러인데 유나이티드 헬스에선 3배인 205달러인 반면 CVS에선 20배인 2056달러., 시그나에선 40배인 4195달러나 물리고 있다

이들 대표적인 건강보험사들은 자사 그룹에 약국도 들어 있어 관리자들이 같은 계열 약국에서 처방약을 쓰도록 유도하고 시중보다는 엄청나게 비싸게 약값을 부과하고 있다

같은 계열이므로 일반 복제약의 터무니 없이 부과된 약값을 모두 받는게 아니라 장부용일 가능성이 높고 그 격차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적했다

환자들은 민간 건강보험이나 메디케어에서 비싸게 부과된 복제약값의 상당부분을 커버해줘 당장은 큰 돈을 내지 않아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있어 대형 회사들의 이 같은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터무니 없이 비싸게 부과된 복제약 값은 건강보험에서 미리 정해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디덕터블이나 보험사와 일정비율 공유해야 하는 코인스런스에 반영되기 때문에 상당부분을 환자나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물고 있어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밝혔다 

 

 

 

출처: 미국 대형 건강보험사들 일반복제약에도 최소 3배, 최대 100배 바가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2 한인 뉴스 NFL LA 램스, SF 훠티나이너스에게 30:23으로 분패, 1승 1패 report33 2023.09.19 11
261 한인 뉴스 뉴욕 롱아일랜드서 한국문화의 날.. 주민 500명 몰려 report33 2023.09.19 13
260 한인 뉴스 "남극 바다 얼음, 역대 최소 면적" report33 2023.09.19 13
259 한인 뉴스 유권자 44% "바이든 재선돼도 임기 못 채울 것" report33 2023.09.19 14
258 한인 뉴스 유명투자자 그랜섬, 주가 폭락 경고.. "18개월내 침체 확률 70%" report33 2023.09.19 16
» 한인 뉴스 미국 대형 건강보험사들 일반복제약에도 최소 3배, 최대 100배 바가지 report33 2023.09.19 14
256 한인 뉴스 미국 아파트 건설 붐 ‘3년간 120만 유닛, 올해부터 3년간 135만 유닛’ report33 2023.09.19 12
255 한인 뉴스 이재명, 단식 19일차 병원 이송 - 검찰 구속영장 청구 report33 2023.09.19 10
254 한인 뉴스 펜실베니아 소년원서 9명 집단 탈출…하루도 안 돼 전원 붙잡혀 report33 2023.09.19 11
253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급등세 지속..평균 6달러 눈앞 report33 2023.09.19 10
252 한인 뉴스 UCLA∙UC버클리 “미국 최고의 공립 대학 공동 1위” report33 2023.09.19 10
251 한인 뉴스 LA다운타운서 이틀 간격으로 모델 2명 숨진 채 발견 report33 2023.09.19 11
250 한인 뉴스 미 경기연착륙에는 행운도 필요 .. 4개 전제조건 채워야 가능 report33 2023.09.19 12
249 한인 뉴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바라본다" 2주뒤 99번째 생일 report33 2023.09.19 16
248 한인 뉴스 바이든 차남, 국세청(IRS) 고소.."대통령 아들도 사생활 보장" report33 2023.09.19 14
247 한인 뉴스 바이든 "이란 억류 인질 석방,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report33 2023.09.19 14
246 한인 뉴스 라디오코리아 ‘어서옵쇼’ 골프 동호회 첫 라운딩 성료 report33 2023.09.19 53
245 한인 뉴스 법정 선 멕시코 '마약왕 아들' 무죄 주장 report33 2023.09.19 14
244 한인 뉴스 한미, 북러 비밀 무기거래 정보공개후 경제, 군사 대응카드 꺼내라 report33 2023.09.19 16
243 한인 뉴스 [3보] LA카운티 셰리프국 경찰 총격 살해 유력 용의자 체포 report33 2023.09.19 16
242 한인 뉴스 상원, 의원 복장 규정 완화.. 후디도 허용 report33 2023.09.19 11
241 한인 뉴스 클로락스, 사이버 공격 사태로 제품부족.. 실적도 타격 report33 2023.09.19 13
240 한인 뉴스 [리포트] 고금리에도 CA주 지난달(8월) 주택 가격 15개월 만에 최고치! report33 2023.09.20 13
239 한인 뉴스 [리포트] 남가주 개솔린값 왜 이렇게 치솟나..“6달러 육박” report33 2023.09.20 14
238 한인 뉴스 미 대형은행 차입 증가.. 지급준비금에 경고등 report33 2023.09.20 15
237 한인 뉴스 "과일음료에 과일 어딨나"..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report33 2023.09.20 14
236 한인 뉴스 "북 해커들, 미 전문가 사칭 가짜 이메일 뿌려 정보 수집" report33 2023.09.20 15
235 한인 뉴스 [리포트] 미 국가부채 33조달러 사상 첫 돌파.. "셧다운 경고음 고조" report33 2023.09.20 15
234 한인 뉴스 남가주 폰타나에서 오늘 새벽 규모 3.0 지진 발생 report33 2023.09.20 11
233 한인 뉴스 파워볼, 또 1등 없어.. 새 당첨금 6억 7,000만달러 넘어서 report33 2023.09.20 12
232 한인 뉴스 LA 시, 오늘 ‘긴급 임대인 지원 프로그램’ 시작 report33 2023.09.20 13
231 한인 뉴스 OC 섹션 8 바우처 접수 시작..십수 년만에 처음 report33 2023.09.20 11
230 한인 뉴스 경찰관 살해 용의자 엄마, “아들은 정신질환자” 인터뷰 report33 2023.09.20 14
229 한인 뉴스 브렌트유 1% 상승 .. 10개월 만에 배럴 당 95달러 넘어 report33 2023.09.20 12
228 한인 뉴스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report33 2023.09.20 21
227 한인 뉴스 머스크 "X에 월 사용료 부과할 계획" report33 2023.09.20 10
226 한인 뉴스 미국서 유권자 등록 안하면 대접 못받는다 report33 2023.09.20 14
225 한인 뉴스 LA 찾는 해외 여행객,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못해/NYT '약과' 집중 조명 report33 2023.09.20 13
224 한인 뉴스 시니어 여성 22명 살해한 연쇄살인마, 교도소서 살해돼 report33 2023.09.20 10
223 한인 뉴스 AAA, 주유비 절약하는 '꿀팁' 공개 report33 2023.09.20 14
222 한인 뉴스 어바인에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report33 2023.09.20 22
221 한인 뉴스 주유소 '펌프 스위칭' 사기 증가세, 주의 요망 report33 2023.09.20 12
220 한인 뉴스 바이든 유엔총회 연설 ‘우크라 지원, 기후재앙 대처 등에 단합하자’ report33 2023.09.20 13
219 한인 뉴스 남가주 떼강도 용의자 검거는 계속된다! .. 9명 체포 report33 2023.09.20 15
218 한인 뉴스 월트 디즈니그룹 "10년간 600억달러 투자" report33 2023.09.20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