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61 추천 수 0 댓글 0

이재명, 단식 19일차 병원 이송 - 검찰 구속영장 청구

[앵커]단식 19일째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LA시간 어제 오후 건강 악화로 결국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2시간여 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두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야당은 검찰을 향해 "파렴치하고 잔인하다"고 거칠게 비판했고, 법무부는 "소환통보받고 시작한 것"이라고 이 대표의 단식 자체를 평가절하했습니다. 1년 넘게 이어져 온 수사가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민주당과 검찰이 마침내 더 피할 곳 없는 마지막 정면 승부에 돌입한 셈입니다

[리포트]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후송된 지 두 시간 만에 검찰은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 사실을 알렸습니다.이 대표의 두 번째 영장 청구서는 150여 쪽에 달하는데, 검찰이 적시한 혐의는 모두 네 가지입니다.
 

먼저,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적용된 혐의는 배임입니다.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에서 로비스트 김인섭 씨 청탁을 받고, 민간업자에게 인허가 특혜를 제공해 1,300억 원대 이익을 몰아줬단 겁니다.그 결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사업에 참여하지 못해 최소 2백억 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경기지사 시절엔 자신의 방북 등을 위해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해야 할 8백만 달러를 쌍방울 그룹이 대신 내도록 한, 제3자 뇌물 혐의 등을 적용했습니다.또, 백현동 로비스트 측근에게 접근해 자신의 '검사 사칭 사건' 관련 재판에서 유리한 증언을 해달라고 부탁한 위증교사 혐의도 담겼습니다.

앞서 구속영장 청구 시점을 두고 일각에선 단식에 따른 이 대표 건강 상태가 변수가 될 거란 관측이 나왔지만, 검찰은 피의자 권리 외에 다른 요인이 형사 사법 절차에 장애가 돼선 안 된단 원칙론을 내세웠습니다.

오랜 단식으로 이 대표가 쓰러졌음에도 수사 과정에서 이어진 소환조사 일정 줄다리기와,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 공전 등 이 대표 측 사법 방해에 더는 휘둘리지 않겠단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체포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이 대표와 측근들의 '사법 방해 의혹'을 주요 구속 필요 사유로 강조할 방침입니다.

 

 

 

출처: 이재명, 단식 19일차 병원 이송 - 검찰 구속영장 청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97 한인 뉴스 JP모건 다이먼 CEO "연준 기준금리 7% 갈 수도" report33 2023.09.26 267
2496 한인 뉴스 CA 주에서 개인정보 삭제 법안, SB 362 통과 report33 2023.09.21 267
2495 한인 뉴스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report33 2023.09.18 267
2494 한인 뉴스 바이든 "난 미국 역사상 최다 일자리 창출 .. 트럼프는 일자리 순감" report33 2023.09.05 267
2493 한인 뉴스 연방정부 "메디케어 처방약 10개 가격 인하 협상 나선다" report33 2023.08.30 267
2492 한인 뉴스 미 실업수당 청구 2주째 감소…1만건 줄어든 23만건 report33 2023.08.25 267
2491 한인 뉴스 트럼프 잠시 머물 구치소 악명 자자..빈대 득실대고 폭력 난무 report33 2023.08.24 267
2490 한인 뉴스 LA시의회, LAPD 증원 위한 인센티브 안 승인 여부 내일(23일) 결정 report33 2023.08.24 267
2489 한인 뉴스 CA 읽고 쓰기 교육 심각한 수준, 4학년 전국 32위 report33 2023.08.14 267
2488 한인 뉴스 신용등급 강등 속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 연중 최고 report33 2023.08.04 267
2487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267
2486 한인 뉴스 "치아결손 있으면 암 위험 높아.. 구강세균이 장기에 직접 영향" report33 2023.07.13 267
2485 한인 뉴스 5월 주택착공, 22% '깜짝 급증'…1년여만에 최다 report33 2023.06.21 267
2484 한인 뉴스 한인기업 관세 미납 205만불 합의…애니클로, 가격 허위 기재 report33 2023.06.14 267
2483 한인 뉴스 中 '워싱턴선언' 日참여 반대…후쿠시마 韓실사단 파견도 비판(종합) report33 2023.05.08 267
2482 한인 뉴스 '터보택스' 이용자, 최대 90달러 환급 받는다 report33 2023.05.07 267
2481 한인 뉴스 기회의 시간...여름방학 계획 어떻게 세울까 지니오니 2023.05.03 267
2480 한인 뉴스 [펌] GPA 3점대, 실망이 아니라 전략이 필요하다 지니오니 2023.02.08 267
2479 한인 뉴스 [펌] 입학 희망 1순위 하버드와 프린스턴의 특징 지니오니 2022.08.03 267
2478 한인 뉴스 (03/15/22) 한미은행 풀러튼 지점 15주년 맞이 file report33 2022.03.18 267
2477 한인 뉴스 펜실베니아 소년원서 9명 집단 탈출…하루도 안 돼 전원 붙잡혀 report33 2023.09.19 266
2476 한인 뉴스 K팝 축제 KCON에 LA다운타운 '들썩'..누적 관람객 150만명 돌파 report33 2023.08.21 266
2475 한인 뉴스 싱글 백만장자들의 핫플로 각광받는 도시는? report33 2023.08.16 266
2474 한인 뉴스 "아시안 직장인이 AI 영향 비교적 많이받아" report33 2023.08.08 266
2473 한인 뉴스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학생들 수준 상향평준화” report33 2023.07.14 266
2472 한인 뉴스 이강인, PSG 입단 확정.. 5년 계약서에 서명 report33 2023.07.10 266
2471 한인 뉴스 IRS 내부고발자 "법무부가 바이든 차남 사건 처리 '외압'" report33 2023.06.24 266
2470 한인 뉴스 펜타닐 먹여 남편 살해한 여성, 26억원 보험금 노렸나 report33 2023.06.13 266
2469 한인 뉴스 美 버지니아주 고교 졸업식서 총기 난사…2명 사망, 5명 부상 report33 2023.06.07 266
2468 한인 뉴스 9살에 美대학 입학한 소년, 3년만에 5개 학위로 졸업…학점 3.92 report33 2023.05.30 266
2467 한인 뉴스 [펌] SAT, ACT 시험 평균 점수 동시 하락 지니오니 2022.10.20 266
2466 한인 뉴스 "CA 한인 소득, 아시아계 하위권..13%는 빈곤층" [radiokorea 박현경 기자 06.24.2022] file report33 2022.06.24 266
2465 한인 뉴스 [펌] UC지원 어떻게 하나..이것만은 알아두자 지니오니 2023.11.08 266
2464 한인 뉴스 (10/04/20) 헌팅턴 비치, 해양 유전시설 오염 확산 1 file report33 2021.10.04 266
2463 한인 뉴스 며느리는 추석 밥상 뒤엎고 법정 간다 report33 2023.09.30 265
2462 한인 뉴스 [속보] 다이앤 파인스타인 CA 연방상원의원, 사망 report33 2023.09.30 265
2461 한인 뉴스 연방 셧다운시 이민비자 업무 직격탄 ‘적체, 지연사태 악화’ report33 2023.09.30 265
2460 한인 뉴스 "나는 자랑스런 한인 '게이시안'(아시아계 동성애자)" report33 2023.09.25 265
2459 한인 뉴스 "북 해커들, 미 전문가 사칭 가짜 이메일 뿌려 정보 수집" report33 2023.09.20 265
2458 한인 뉴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바라본다" 2주뒤 99번째 생일 report33 2023.09.19 265
2457 한인 뉴스 '앙숙' 머스크·저커버그, 마침내 만났다.. 의회서 첫 대면 report33 2023.09.15 265
2456 한인 뉴스 호주, 이달부터 환각버섯·엑스터시로 정신질환 치료 허용 report33 2023.07.04 265
2455 한인 뉴스 웨스트필드 센츄리 시티 노스트롬, 가스 누출로 대피 소동 report33 2023.06.22 265
2454 한인 뉴스 구글 전 CEO 슈밋, 제재당한 러 재벌 슈퍼요트 낙찰받아 report33 2023.06.20 265
2453 한인 뉴스 "AI 다음은 이것" 삼성·현대차도 나섰다…대기업 3.5조 '베팅' report33 2023.05.11 2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