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99 추천 수 0 댓글 0

바이든 "이란 억류 인질 석방,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미국인 5명 풀려나자마자 추가 제재 발표

Photo Credit: 옛 페르시아 제국의 모습을 간직한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번화가. 이란정부는 한국에서 보관중이던 석유기금을 되돌려받으며 미국과의 인질 맞교환에 합의했다. Unsplash

스파이 혐의로 이란에 장기간 붙잡혀있던 미국인 5명이 전격 석방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죄없이 이란에 구금됐던 우리 시민 5명이 마침내 집으로 오게됐다"며 "이런 결과를 이루도록 지치지 않고 노력해준 대한민국, 카타르, 오만, 스위스 정부를 비롯한 국내외 파트너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이어 "미국이 몇개월동안 어렵지만 원칙에 입각한 외교를 벌이는 동안 이란과 합의에 이르도록 도와준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에미르(군주)와 하이삼 빈 타리크 오만 술탄(지도자)에게 특별히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역시 성명을 발표, "한국, 카타르, 스위스, 오만, 영국이 미국인들의 석방을 지원했다"며 "특히 한국과의 긴밀한 공조와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미국-이란은 미국의 제재 때문에 한국에 오랫동안 묶여있던 이란의 석유 자금(60억달러로 추정)을 이란이 '인도주의 목적으로만 쓴다'는 조건으로 풀어주기로 했다. 한국에서 동결된 기금을 해제시킨 직후 양국은 수감자를 맞교환에 합의한 것이다.

한국에 있던 이란 자금은 스위스 은행을 거쳐 중동 카타르로 송금됐으며 이란에서 풀려난 미국인 5명은 카타르가 마련한 여객기를 통해 카타르 수도 도하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 석방을 축하한뒤 "2007년 이란에서 실종된 전직 연방수사국(FBI) 요원 로버트 레빈슨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란 정부가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란의 지속적인 도발 행위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이란 대통령과 이란 정보부를 추가로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그동안 이란에 지나치게 약한 모습으로 일관했다"는 세간의 비판을 의식, 인질이 풀려나자마자 추가 제재를 강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국무부가 경고한 것처럼 위험지역인 이란은 절대 가지 말라"며 현지에서 구금되면 석방을 장담할 수 없다고 재차 경고했다. 

 

 

 

출처: 바이든 "이란 억류 인질 석방,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2 한인 뉴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한국 추석 축하 메시지 발표 report33 2023.09.30 192
1011 한인 뉴스 골드만삭스 "헤지펀드들, 미 증시 약세에 베팅 확대" report33 2023.09.26 192
1010 한인 뉴스 중국 "우리가 마약 장사꾼? 누가 누굴 때리나" 미국 맹비난 report33 2023.09.21 192
1009 한인 뉴스 열심히 일하면 잘살까?.. 한국인, 16%만 '그렇다' 세계 꼴찌 report33 2023.09.08 192
1008 한인 뉴스 미국서 첫집 마련에 최적인 15곳 ‘텍사스에 5곳이나 위치, 한인 거주지들은 하위권’ report33 2023.09.04 192
1007 한인 뉴스 뜨거운 고용시장.. 의미없어진 7.25달러 최저임금 report33 2023.08.24 192
1006 한인 뉴스 CA, 개스 화력 발전소 수명 2026년까지 연장 결정 report33 2023.08.24 192
1005 한인 뉴스 [리포트]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눈 피로감 개선 효과 미미해” report33 2023.08.21 192
1004 한인 뉴스 "지구촌 직장인 하루 평균 10시간 노동.. 37분 줄어" report33 2023.08.03 192
1003 한인 뉴스 OECD "AI,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직업 위협할 것" report33 2023.07.13 192
1002 한인 뉴스 코스트코, 월마트 등서 판매된 냉동 딸기, A형 간염 일으킬 수 있어 리콜 report33 2023.06.15 192
1001 한인 뉴스 대도시 중심부 위축되고 거주지역 활성화…재택근무로 양극화 report33 2023.05.31 192
1000 한인 뉴스 더그로브 일대 노숙자들, 전용 주거 시설로 이동 report33 2023.05.16 192
999 한인 뉴스 미국 8학년 중학생 성적 하락 심각 ‘수학영어에 이어 역사윤리도 최저’ report33 2023.05.08 192
998 한인 뉴스 "우리는 자매들".. 주의회 5인방, 낙태권 지키려 당파 초월 report33 2023.05.08 192
997 한인 뉴스 [리포트] DTLA 유명 호텔 집단 식중독.. 시겔라 균이란? report33 2023.09.25 191
996 한인 뉴스 <속보> 러 쿠데타 시도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사 report33 2023.08.24 191
995 한인 뉴스 공화 유력주자 드산티스 초강경 반이민법 시행으로 이민논쟁 부채질 report33 2023.08.14 191
994 한인 뉴스 머스크, “X 활동으로 직장에서 갈등 겪는 유저들에게 피해 보상할 것” report33 2023.08.08 191
993 한인 뉴스 구글·오픈AI 등 AI기업,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 넣기로 report33 2023.07.22 191
992 한인 뉴스 CA주서 10억 8천만 달러 파워볼 당첨자 나왔다.. '역대 3번째' report33 2023.07.20 191
991 한인 뉴스 "미국은 훔친 땅에 건국" 트윗에 유니레버 주가총액 3조원 증발 report33 2023.07.07 191
990 한인 뉴스 오늘(6월27일) LA 시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2명 결선투표 report33 2023.06.28 191
989 한인 뉴스 네바다주 도시 뒤덮은 '모르몬 귀뚜라미' 떼.. 온난화로 개체수 더 늘어 report33 2023.06.19 191
988 한인 뉴스 LA 시 각종 범죄율, 지난해 비해 줄었다 report33 2023.06.13 191
987 한인 뉴스 뉴욕,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의무화.. "기후변화 대책" report33 2023.06.09 191
986 한인 뉴스 주택 '매입'이 '임대' 보다 더 싼 대도시 4곳 report33 2023.06.08 191
985 한인 뉴스 [펌] 11학년... 대입 준비 킥오프 지니오니 2023.05.10 191
984 한인 뉴스 기시다, 징용 관련 "많은 분이 겪은 고통 가슴 아파"(종합) report33 2023.05.07 191
983 한인 뉴스 CA 주 ‘노새 사슴’ 첫 야생동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report33 2023.05.07 191
982 한인 뉴스 美, 하와이 상공 정체불명 풍선 추적…“당장 격추하진 않을 것” report33 2023.05.02 191
981 한인 뉴스 [펌] 대학 합격 통보 이후 생기는 일반적인 궁금증 1 지니오니 2022.04.12 191
980 한인 뉴스 [리포트] LA시 매달 7천여 가구에 퇴거 통지서 발송 report33 2023.09.26 190
979 한인 뉴스 미국민 대다수 앞으로 6개월 연말연시 대목에도 씀씀이 줄인다 report33 2023.09.26 190
978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셰리프 교도관 펜타닐 100파운드 이상 소지 .. 체포 report33 2023.09.25 190
977 한인 뉴스 에미넴, "내 노래 쓰지마" 공화당 경선 다크호스 후보에 경고 report33 2023.08.30 190
976 한인 뉴스 트럼프 머그샷 열풍, 다양한 굿즈(기념품) 출시돼 인기 report33 2023.08.28 190
975 한인 뉴스 남가주 소방국도 사체탐지견 파견..마우이섬 유해 찾기 지원 report33 2023.08.15 190
974 한인 뉴스 유령 총, 강력한 총기규제 시행하는 CA 주에서 더욱 기승 report33 2023.08.04 190
973 한인 뉴스 미국 수중 로봇으로 해저 광물 채굴 ‘테크업종의 미래되나’ report33 2023.08.01 190
972 한인 뉴스 [펌] 소수계 대입 우대정책 위헌 판결 이후... 지니오니 2023.07.06 190
971 한인 뉴스 저커버그, 새 SNS '스레드' 출시.. 머스크의 트위터 넘을까 report33 2023.07.05 190
970 한인 뉴스 푸틴측 프리고진 반란계획 사전 누설돼 포착했다 ‘미국 정보당국’ report33 2023.06.29 190
969 한인 뉴스 ‘美 디폴트’ 시한폭탄 터지기 일보 직전…IMF “세계 재앙” report33 2023.05.13 190
968 한인 뉴스 "홍콩 여행 오세요"…무료 왕복 항공권 2만4000장 풀린다 report33 2023.05.11 1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