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1 추천 수 0 댓글 0

중국 "우리가 마약 장사꾼? 누가 누굴 때리나" 미국 맹비난

"미국이야말로 전세계 아편-약물 80% 소비" 맞불작전

Photo Credit: 최근 미국이 중국을 '마약 공급책'으로 맹비난하자 중국정부도 "미국이야말로 세계 최대 마약 소비국"이라며 맞불을 놓으며 양국간 긴장이 커지고 있다.Unsplash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3억3000만 미국 인구가 세계의 5%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지구촌 아편 종류 약물의 80%를 소비하며 세계 마약퇴치 사업의 걸림돌이자 혼란의 근원이. 미국이야말로 최대 마약 수요국”이라고 맹비난했다.

마오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 참석, 지난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을 ‘주요 마약 공급국’이라고 지목한 데 대해 이같이 논평했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의 판단은 사실무근이며 순전히 악의적인 먹칠”이라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 측에 엄정한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정부는 마약퇴치 업무를 매우 중요시한다”며 “현재까지 중국은 456개의 마취약품, 향정신성 의약품과 2개 물질을 추가 규제 목록에 넣었으며 마약 규제가 가장 엄격한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이 규제 리스트에 포함시킨 마약 제조용 화학물질은 유엔이 규정한 것보다 14개나 많은 38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 마약퇴치 부서는 마약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의 각 단계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 메커니즘을 구축했다”면서 “의심할 여지 없이 중국은 전 세계 마약 관리의 모범이자 마약퇴치 정책이 가장 엄격하고 집행이 가장 철저한 국가로 국제 사회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오 대변인은 “그렇지만 미국은 마약퇴치 사업의 블랙홀이자 혼란의 근원이라 할 수 있으며 독보적인 ‘주요 마약 수요국’으로 중국의 마약퇴치 노력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국의 마약 범람은 자정능력이 약하고 관리도 허술하며 미국내 수요를 줄이는 것만이 근본적 해결책”이라면서 “미국이 중국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중∙미 협력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과거 영국과의 '아편 전쟁'에서 패배하며 홍콩을 99년간 빼앗겼던 쓰라린 과거가 있는 중국은 자국민 마약 흡입은 강력히 단속하지만 상대적으로 미국으로 보내지는 물량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출처: 중국 "우리가 마약 장사꾼? 누가 누굴 때리나" 미국 맹비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7 한인 뉴스 9살에 美대학 입학한 소년, 3년만에 5개 학위로 졸업…학점 3.92 report33 2023.05.30 258
426 한인 뉴스 9번째 불법이민자 버스 LA 도착..캐런 배스 “폭풍 속 보내다니..사악” report33 2023.08.23 129
425 한인 뉴스 9·11테러 후유증 사망 소방관, 당일 현장서 숨진 대원과 맞먹어 report33 2023.09.27 169
424 한인 뉴스 8천 에이커 전소시킨 ‘래빗 산불’ 진화율 45% report33 2023.07.19 209
423 한인 뉴스 8월 소비자물가 CPI 3.7%↑…고유가에 전월대비 상승 report33 2023.09.14 172
422 한인 뉴스 8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6%↑…기름값 상승 여파 report33 2023.09.15 217
421 한인 뉴스 83살 펠로시 내년 총선 나서.. 고령정치인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들 report33 2023.09.11 192
420 한인 뉴스 80세 파킨슨병 노인 등 태운 버진갤럭틱 첫 우주관광비행 성공 report33 2023.08.11 123
419 한인 뉴스 80대 바이든 백전노장 정치 9단이냐, 불안한 노약자냐 report33 2023.06.06 237
418 한인 뉴스 7월부터 웨스트 헐리웃 최저임금 19.08달러 report33 2023.06.13 262
417 한인 뉴스 7월부터 '간병인 서비스' 전자방문확인서 제출해야..LA한인회 세미나 연다 report33 2023.06.09 297
416 한인 뉴스 7월 전국 주택거래 줄고 집값 상승세 지속 report33 2023.08.23 219
415 한인 뉴스 7월 소비자물가 3.2%↑…전월대비 소폭 상승 report33 2023.08.11 138
414 한인 뉴스 7월 소매 판매 0.7% 증가…경제 연착륙 기대 강화 report33 2023.08.16 176
413 한인 뉴스 7월 민간고용 32만4천개 '깜짝' 증가.. 전망치 2배 육박 report33 2023.08.03 158
412 한인 뉴스 7월 문호 ‘취업 3순위 근 1년 후퇴, 다른 범주들도 느림보 진전’ administrator 2024.06.19 328
411 한인 뉴스 7월 무역적자 650억달러, 전월대비 2%↑..3개월 만에 확대 report33 2023.09.07 216
410 한인 뉴스 7월 PCE가격지수 전년대비 3.3%↑…6월대비 소폭 상승 report33 2023.09.01 235
409 자바 뉴스 7년 전 자바시장 돈세탁, 탈세혐의 기소 한인업주 1억달러 추징, 1년 징역형 선고받아 report33 2021.12.13 354
408 한인 뉴스 730 피트 다리에 매달린 19살 소년, 1시간 이상 버틴 끝에 구조돼 report33 2023.09.25 243
407 한인 뉴스 70대 남성, 벤추라서 이틀간 조난 후 구조돼 report33 2023.08.10 242
406 한인 뉴스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 사실상 엔데믹, 완전한 일상회복 선언 report33 2023.05.11 277
405 한인 뉴스 6월 성소수자의 달 기념 깃발, 사상 최초로 LA 카운티 청사 게양 report33 2023.06.02 251
404 한인 뉴스 6월 부터 '만 나이', 한 살씩 어려진다…국민 80% 우려한 일 report33 2023.05.01 155
403 한인 뉴스 6월 무역적자 655억달러.. 전월대비 4.1%↓ report33 2023.08.09 240
402 한인 뉴스 6월 CPI 3.0% 전망치 하회/근원 CPI도 4%대로 뚜렷한 하락세/Fed 7월 금리인상 유력 report33 2023.07.13 157
401 한인 뉴스 6월 '월렛허브 경제 지수' 소비자 재정 전망 밝아져/미 자동차 시장 상승 중 report33 2023.07.06 170
400 한인 뉴스 6개 OC 학교, 美 연방교육부 선정 모범학교에 포함 report33 2023.09.21 214
399 한인 뉴스 65세 이상 16만 명 치매•인지장애 report33 2023.05.05 164
398 한인 뉴스 60살 전에 당뇨 앓으면 치매 위험 3배 높아진다 report33 2023.05.31 197
397 한인 뉴스 5월 집값, 11년 반만에 최대폭 하락 report33 2023.06.23 159
396 한인 뉴스 5월 주택착공, 22% '깜짝 급증'…1년여만에 최다 report33 2023.06.21 258
395 한인 뉴스 5월 소비자물가 CPI 4%↑…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 report33 2023.06.14 188
394 한인 뉴스 5월 무역적자 7.3% 감소…수입, 1년7개월 만에 최저치 report33 2023.07.07 235
393 한인 뉴스 5년 전 “BTS 주목” 외친 美 교수 “한국 기업이 세상 바꿀 수 있어" report33 2023.05.18 191
392 한인 뉴스 540만 달러 당첨금 파워볼 티켓 버뱅크서 판매 report33 2023.09.25 231
391 한인 뉴스 50살 남성, 그리피스 팍 등산로에서 쓰러져 숨져 report33 2023.06.05 170
390 한인 뉴스 5% 넘는 금리에.. 미 단기국채 인기 "3개월간 1조달러 넘어서" report33 2023.09.14 214
389 한인 뉴스 4일 국립공원 입장 무료 report33 2023.08.03 239
388 한인 뉴스 4월 무역적자, 23% 급증해 6개월만에 최대.. 대중무역 비중↓ report33 2023.06.08 203
387 한인 뉴스 4월 구인건수, 다시 1천만건 돌파…식지 않는 노동시장 report33 2023.06.01 174
386 한인 뉴스 4번 체포됐다 풀려나..결국 살인사건 발생/CA '최고의 주' 순위 하락 report33 2023.05.05 245
385 한인 뉴스 4년간 학부모 민원 시달리다 초등교사 또 숨져‥"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report33 2023.09.11 174
384 한인 뉴스 40대 한인 남성 LA 프리웨이서 투신 사망 report33 2023.05.02 243
383 한인 뉴스 40년 이어온 한인 가게 문 닫자…브로드웨이 배우들 깜짝 송별회 report33 2023.05.01 2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