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26 추천 수 0 댓글 0

월가, 9월 미 금리 동결에 '매파적 건너뛰기' 평가

Photo Credit: pexels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과 관련해 미 금융업계에서는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건너뛰기(skip)'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오늘(20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준이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하면서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적절하다고 판단시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이러한 시장 해석을 전했다.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파월 의장이 시장에 주는 메시지는 이번 결정이 '멈춤'(pause)이 아니라 '건너뛰기'라는 것이라면서연준이 지표에 의존하고 신중하게 진행하겠지만 추가 금리 인상안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수차례 강조했다고 말했다.

코페이의 칼 샤모타 수석 시장전략가도 이에 동조하면서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연준이 이번에 매파적으로 지표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고 봤다.

FHN 파이낸셜의 윌 컴퍼놀 거시전략가도 이번 결정을 '매파적 건너뛰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점도표)에서 연준 위원 19명 가운데 12명이 연내 한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한 데 대해 그게 반드시 최종 금리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내년 초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은 미국 경제의 견고성을 반영한 약간 매파적 성명이라면서유가 상승과 자동차 업계 파업에 따른 임금·차량 가격 상승 우려 등을 감안할 때 연준이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적 입장을 취할 유인이 없다고 봤다.

이어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 선언을 피하려 한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알렉산드라 윌슨-엘리존도는 파월 의장이 지난달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시사했던 만큼 '매파적 동결'을 예상한 바 있는데, 이번 발표는 예상보다 더 매파적이었다면서 11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이번 FOMC 회의에서 내년 경기 전망 부분이 특징적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6월 전망했던 1.1%에서 1.5%로, 내년 말 금리 전망은 4.6%에서 5.1%로 올렸다.

그는 연준이 연착륙 전망을 매우 자신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만큼 내년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칠 여지는 극히 작을 것이라면서 점도표는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하루 사이 11월 금리 인상 전망이 30.0%에서 37.6%로, 12월 금리가 지금보다 높을 것으로 보는 견해는 40.8%에서 45.1%로 올라간 상태다.

 

 

 

출처: 월가, 9월 미 금리 동결에 '매파적 건너뛰기' 평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7 한인 뉴스 북가주 산악 마을 Burney, 상수원에서 E-Coli 대장균 나와 report33 2023.07.24 213
1506 한인 뉴스 영아 거주 이웃집에 유독물질 주입한 남성 체포.. "층간소음 탓" report33 2023.08.28 213
1505 한인 뉴스 연방 보건 당국, 대마의 마약류 위험등급 하향 권고…완전 합법화하나 report33 2023.09.01 213
1504 한인 뉴스 산불 음모론 휩싸인 오프라 윈프리 '마우이 기금' 모금 캠페인 나서 report33 2023.09.01 213
1503 한인 뉴스 WSJ "현금 줘도 아이 안 낳는 한국.. 젊은층 설득 못 해" report33 2023.09.04 213
1502 한인 뉴스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 3일 연속 하락세 이어가 file report33 2021.11.30 214
1501 한인 뉴스 [펌] '컴사? 컴공?' 컴퓨터 관련 전공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니오니 2022.02.23 214
1500 자바 뉴스 대기업 CFO들 "내년 상반기 경기침체 온다…다우 3만 깨질 것" (radiokorea 박현경 기자) file report33 2022.06.09 214
1499 한인 뉴스 캐나다 배우, BTS 지민 외모 위해 성형수술받다 한국서 사망 report33 2023.04.26 214
1498 한인 뉴스 젤렌스키 "반격 준비에 시간 더 필요..지금 하면 희생 크다" report33 2023.05.11 214
1497 한인 뉴스 애플, MR 헤드셋 '비전 프로' 공개.. "착용형 공간 컴퓨터" report33 2023.06.06 214
1496 한인 뉴스 민주 대선 후보 케네디, CIA에 암살 가능성 시사 report33 2023.06.19 214
1495 한인 뉴스 [7월부터 바뀌는 가주법] 전과 기록 비공개·접근금지 온라인 신청 report33 2023.06.23 214
1494 한인 뉴스 WSJ 기자 석방 협상 속도 붙나..러시아 "죄수교환 접촉 중" report33 2023.07.05 214
1493 한인 뉴스 “지난 3년간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응급실 방문한 미성년자 급증” report33 2023.07.15 214
1492 한인 뉴스 넷플릭스, 광고 없는 최저 요금제 없애 report33 2023.07.20 214
1491 한인 뉴스 아마존, '손바닥 결제 시스템' 홀푸드 전 매장 확대 report33 2023.07.21 214
1490 한인 뉴스 트위터 상징 '파랑새' 사라져.. 알파벳 'X'로 대체 report33 2023.07.25 214
1489 한인 뉴스 울타리몰, 전남 우수 브랜드 '남도미향' 특판행사 report33 2023.07.31 214
1488 한인 뉴스 바이든 새 SAVE 플랜 ‘연 3만달러이하 독신, 6만달러 4인 가족 월상환금 제로’ report33 2023.08.02 214
1487 한인 뉴스 "코로나 후유증 '브레인포그' 원인은 혈전일 수도" report33 2023.09.04 214
1486 한인 뉴스 日 오염수 방류 지지한 美, 자국내 방사능 냉각수 방류 금지 report33 2023.09.04 214
1485 한인 뉴스 소행성 5개, 닷새 사이 지구 근접 .. '위협은 없어' report33 2023.09.07 214
1484 한인 뉴스 토니 서먼드 CA 주 교육감, CA 주지사 출마 선언 report33 2023.09.28 214
1483 한인 뉴스 미국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 사례 CA주에서 file report33 2021.12.02 215
1482 한인 뉴스 미 주요 언론, 해외 언론들도 한국 대선 소식 일제히 전해 report33 2022.03.10 215
1481 한인 뉴스 (03/24/22) 신구 갈등 폭발...文 "무슨 협상이 필요하냐" vs 尹 "당선인 뜻 존중이 상식" file report33 2022.03.24 215
1480 한인 뉴스 [펌](라디오코리아 05.16.22 이황 기자)LA, OC 평균 개솔린 가격 다시 6달러 .. 운전자들 허리 휜다! file report 2022.05.16 215
1479 한인 뉴스 어린이부터 청년까지…美 젊은층서 정신건강 관련 응급환자 급증 report33 2023.05.02 215
1478 한인 뉴스 세계관광협회 "올해 관광산업 팬데믹 이전 수준 거의 회복" report33 2023.05.08 215
1477 한인 뉴스 LA거리 ‘좀비 약’으로 가득 찼다..치안 당국 추적 위해 총력 report33 2023.05.13 215
1476 한인 뉴스 연방정부 셧다운 올해에는 없다 ‘재정책임법안에 셧다운 피하기도 포함’ report33 2023.06.02 215
1475 한인 뉴스 美 부채한도 합의안 상원 통과…바이든 "미국인에 큰 승리" report33 2023.06.02 215
1474 한인 뉴스 오늘(14일) OC서 도끼로 무장한 무단침입범 경찰에 사살돼 report33 2023.06.15 215
1473 한인 뉴스 지난해 메타 중간 연봉 29만6천 달러.. 구글은 27만9천 달러 report33 2023.06.20 215
1472 한인 뉴스 다이아몬드 바 요양원 한인 2명 살해돼, 80대-70대 할머니들 report33 2023.06.27 215
1471 한인 뉴스 파사데나 중국계 추정 남성, 룸메이트에 총격 가하고 자살 report33 2023.07.02 215
1470 한인 뉴스 "비행기 무거워서 못 떠요"…승객에 20명 하차 요청한 항공사 report33 2023.07.11 215
1469 한인 뉴스 스레드, 광고주에 트위터 대안으로 부상 report33 2023.07.13 215
1468 한인 뉴스 감옥 안가려고, 베트남 파병 피하려고…가지각색 주한미군 월북 이유 report33 2023.07.19 215
1467 한인 뉴스 북, 월북 미군병사 한 달 만에 첫 언급‥…“美에 환멸, 망명의사 밝혀” report33 2023.08.16 215
1466 한인 뉴스 어바인 태권도의 날 축하…태미 김 부시장·한미문화센터 report33 2023.08.18 215
1465 한인 뉴스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8.22 215
1464 한인 뉴스 페퍼다인 대학 학생들에게 ‘총탄 여러발 발사’ 알림 오발송 report33 2023.09.01 215
1463 한인 뉴스 머스크 "미국서 엑스 매출 60% 감소 .. 비영리단체 ADL 압력 탓" report33 2023.09.06 2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