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0

연방 정부 셧다운 10일 남았는데 .. 공화, 한달짜리 임시예산안 추진

Photo Credit: United States Capitol

연방 의회가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자중지란으로 내년도 연방정부 운영에 필요한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정부 업무를 일시 중단하는 '셧다운' 사태를 맞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셧다운을 막으려면 2024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전에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데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원 공화당이 시간을 벌고자 한 달짜리 임시예산안(CR: continuing resolution)을 추진하고 있다.
 

오늘(21일) 워싱턴포스트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전날 하원 공화당 회의에서 1조4천710억달러 규모의 임시예산안을 제안했고 다수 의원의 지지를 받았다.

임시예산안은 정부 셧다운을 피하고 의회가 협상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10월 31일까지 쓸 예산을 담았다.

매카시 의장은 이전부터 임시예산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지만, 하원 공화당 내 강경파가 반대하며 매카시 의장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임시예산안은 강경파를 달래고자 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달았다.

또 앞으로 민주당과 협상을 통해 결정할 내년도 정부 재량 지출 총액을 1조5천26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

대신 강경파는 그동안 하원 본회의 상정을 막아온 국방 세출법안 처리에 협조하기로 했다.

그동안 하원 공화당은 재량 지출 총액을 두고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중도파, 강경파 간 이견이 있었다.

중도파는 인기가 많은 복지 프로그램 등을 삭감할 경우 내년 선거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지만, 강경파는 지출 총액을 2022년 수준인 1조4천700억달러로 줄이지 않는 한 어떤 예산안 처리도 지지하지 않겠다고 했다.

강경파는 소수이지만 매카시 의장에 대한 소환 투표 요구권을 가진 데다 공화당이 불과 10석 차이로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숫자에 비해 과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내년도 지출 총액 1조5천260억달러는 강경파가 요구해온 금액보다 많지만, 매카시 의장이 올해 5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합의한 1조5천900억달러보다 640억달러가 작다.

임시예산안 1조4천710억달러도 현재 예산 규모보다 크게 줄어든 금액이다.

의회가 과거에 임시예산안을 처리했을 때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는 게 관례였다.

따라서 임시예산안이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에서 처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주류 언론들은 전망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상원의 경우 양당 지도부 모두 전년도 수준의 임시예산안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하원 공화당은 상원 민주당이 공화당 강경파가 요구해온 보수 의제를 담은 임시예산안을 백지로 돌려보낼 경우 이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하원 공화당 내에서도 일부 강경파 의원이 반대 목소리를 내는 등 아직 교통정리가 끝나지 않았다.

 

 

 

출처: 연방 정부 셧다운 10일 남았는데 .. 공화, 한달짜리 임시예산안 추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5 한인 뉴스 미국 월세 1500달러로 렌트하는 아파트 크기 ‘맨하튼 6.8평, LA 12평, DC 14평’ report33 2023.05.09 234
424 한인 뉴스 [댈러스의 사람들] 총격사건에 잠 설쳐…생존 아이 기억하길 report33 2023.05.31 234
423 한인 뉴스 아이폰 15 출시 늦어지나 .. 올해는 '데뷔' 9월 넘길수도 report33 2023.07.24 234
422 한인 뉴스 틱톡 이용시간 인스타그램 제쳐.. 2년 뒤 국내 최대 소셜플랫폼 report33 2023.08.29 234
421 한인 뉴스 돈 주고 폐기되는 '이탈리아 꽃게'…'1만톤 꽃게' 수입하는 韓 '러브콜' report33 2023.09.01 234
420 한인 뉴스 [속보] 다이앤 파인스타인 CA 연방상원의원, 사망 report33 2023.09.30 234
419 자바 뉴스 자바 한인업주들 '홈리스 방화' 속앓이 file report33 2022.02.05 235
418 한인 뉴스 [펌] 치열한 대입 경쟁, 낮은 합격률이 무슨 상관? 지니오니 2022.07.06 235
417 한인 뉴스 [펌] 컬럼비아의 23년 US뉴스 랭킹 불참 이유는 뭘까요 지니오니 2022.07.28 235
416 한인 뉴스 [펌] UC 계열 지원 주의사항과 중앙 칼리지페어 소식 지니오니 2022.10.26 235
415 한인 뉴스 [펌] 졸업 후 초봉이 최고인 전공은 무엇일까요? 1 지니오니 2022.11.08 235
414 한인 뉴스 [단독] 카카오도 기업용 챗GPT 내놓는다...뜨거워지는 B2B 시장 | 팩플 report33 2023.05.07 235
413 한인 뉴스 LA 남성,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하이킹 갔다가 실종 report33 2023.05.11 235
412 한인 뉴스 신차에 보행자 감지해 자동 정차하는 브레이크 3년내 의무화 report33 2023.06.01 235
411 한인 뉴스 서부항만 노조 파업에 LA롱비치항 물류 차질 report33 2023.06.05 235
410 한인 뉴스 바이든의 IRA, 저항 직면.. 공화, 예산삭감 시도 report33 2023.06.19 235
409 한인 뉴스 '무장반란 체포명령' 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용병들 러 진입" report33 2023.06.24 235
408 한인 뉴스 펜암 경비회사, 경비·VIP 경호 "펜암에 믿고 맡겨주십시오" report33 2023.06.26 235
407 한인 뉴스 코스트코, 멤버십 공유 단속 시작 report33 2023.06.28 235
406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자체 제정법 어기며 아이다호 여행 report33 2023.07.06 235
405 한인 뉴스 트럼프 잠시 머물 구치소 악명 자자..빈대 득실대고 폭력 난무 report33 2023.08.24 235
404 한인 뉴스 코로나, 독감 급증.. 학교 휴교에 마스크 의무화까지 report33 2023.08.28 235
403 한인 뉴스 전 폭스뉴스 앵커 “오바마, 마약·동성애 했어” report33 2023.09.04 235
402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 Hookah Lounge 주인, 불법총기판매 유죄 report33 2023.09.14 235
401 한인 뉴스 미국 아파트 건설 붐 ‘3년간 120만 유닛, 올해부터 3년간 135만 유닛’ report33 2023.09.19 235
400 한인 뉴스 펜실베니아 소년원서 9명 집단 탈출…하루도 안 돼 전원 붙잡혀 report33 2023.09.19 235
399 한인 뉴스 남가주 떼강도 용의자 검거는 계속된다! .. 9명 체포 report33 2023.09.20 235
398 한인 뉴스 (03/10/22) 드디어 한국 여행 빗장 풀리나?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될 듯 file report33 2022.03.11 236
397 한인 뉴스 [펌] UC지원 어떻게 하나..이것만은 알아두자 지니오니 2023.11.08 236
396 한인 뉴스 [펌] 2023년 시작... 올해 계획을 세워 보자 지니오니 2023.01.04 236
395 한인 뉴스 "3년을 참았다" 해외여행 필수…판매량 760% 급증한 이 상품 report33 2023.05.25 236
394 한인 뉴스 펜타닐 먹여 남편 살해한 여성, 26억원 보험금 노렸나 report33 2023.06.13 236
393 한인 뉴스 한인학생에 명문대 문호 넓어지나.. 소수인종우대 폐지에 촉각 report33 2023.06.30 236
392 한인 뉴스 [리포트] 샌프란시스코서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에 주민·공무원 반발 거세져.. 왜? report33 2023.08.11 236
391 한인 뉴스 아마존, 음성 대화 AI '알렉사' 공개.. 챗GPT와 치열한 경쟁 예고 report33 2023.09.21 236
390 한인 뉴스 [펌] 학비가 비싼 TOP 10 대학, 랭킹 30위권에 지니오니 2023.10.11 236
389 한인 뉴스 (10/18/21) LA 지역 평균 개솔린 가격 갤론당 4달러 49.9센트 file report33 2021.10.18 237
388 한인 뉴스 (03/21/22)캐시 우드 "테슬라 주가 4배 되면 매도... 미 증시거품 아냐" / 테슬라 가격 인상에도 주가 급등 종가 $921.16로 마감.. file report33 2022.03.17 237
387 한인 뉴스 [펌] 대입의 확실한 차별화 요소 Science Olympiad 지니오니 2022.08.09 237
386 한인 뉴스 [펌] 리버럴 아츠 30위권 분석과 UC 입학보장 확대 소식입니다 지니오니 2022.09.27 237
385 한인 뉴스 [펌] SAT, ACT 시험 평균 점수 동시 하락 지니오니 2022.10.20 237
384 한인 뉴스 (속보) 한국, 12년만의 월드컵 16강 진출! 포르투갈에 2-1 승 1 file report33 2022.12.02 237
383 한인 뉴스 [펌] 올해 하버드 합격 아시안 역대 최다 지니오니 2023.04.05 237
382 한인 뉴스 '터보택스' 이용자, 최대 90달러 환급 받는다 report33 2023.05.07 237
381 한인 뉴스 6월 성소수자의 달 기념 깃발, 사상 최초로 LA 카운티 청사 게양 report33 2023.06.02 2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