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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밀입국자 방지위해 국경에 악어떼 풀겠다"

아이오와주 연설에서 초강도 단속 예고

Photo Credit: '새로운 국경수비대가 음식을 먹기위해 일할 것'이라는 살벌한 악어떼 사진과 문구를 소셜미디어에 올린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트루스 소셜>

도널드 트럼프 전직 대통령은 21일 "내년 11월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강력한 불법이민자 추방 작전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악어 6마리 사진을 올린뒤 “우리의 국경 수비대(악어떼)가 먹이(불법이민자)를 먹기 위해서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특유의 독설을 퍼부었다.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호크아이 스테이트'로 불리며 내년 예비선거의 표심을 반영하는 중요한 곳인 아이오와주 연설에서 “내가 당선되면 백악관에 취임하자마자 조 바이든 행정부의 모든 국경 개방 정책을 즉각 없앨 것”이라며 강력한 반이민 정책을 시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첫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텍사스 남부국경 장벽 건설’과 같은 초강경 반이민 정책을 시행한바 있다.

그는 “해외에 주둔하고 있는 수천명의 병력을 이동시키는 것을 포함, 불법 이주자들의 미국 침공을 막는데 필요한 모든 자원을 사용하겠다”고 단언했다. 

남부 국경에 군대까지 배치하겠다는 뜻이며 이에 그치지 않고 마약단속국(DEA),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부(DHS) 일부 인력까지 이민 단속에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폭력단체 구성원, 마약 거래상으로 의심되는 사람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미국과 전쟁을 벌이는 나라에서 오는 이민자의 추방을 허용했던 1798년의 켸켸묵은 ‘적국 국민법’까지 발동하겠다고 공약했으며 이슬람 국가를 대상으로 여행 금지 조치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악어 사진까지 올리고 국경 문제 해결책이라고 썼지만 이같은 밈(Meme·인터넷 유행어)과 거친 화법이 가져다줄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불법 입국자 즉시 추방 정책이 마감된 이후 지난 6월 9만9500여명이던 불법 이민자 적발 숫자는 7월 13만2000여명, 8월 17만7000여명으로 점차 급증하고 있다. 

 

 

 

출처: 트럼프 "밀입국자 방지위해 국경에 악어떼 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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