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부대찌개와 '찰떡궁합' 스팸, 한국이 세계 2위 소비국

출시 86년만에 전투식량서 '명품요리 소재' 격상

Photo Credit: 가난했던 시절부터 부대찌개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던 스팸.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판매량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Unsplash

하얀 쌀밥에 얹힌 스팸 조각.매운 부대찌개 국물속에 들어간 스팸 덩어리.

한인이라면 짠맛 나는 이 햄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제 전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소비량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사람들의 스팸 사랑은 특별하다.

1937년 육가공업체 호멜이 처음 출시한 스팸은 제2차 세계대전때 미군의 대표적인 전투식량으로 채택되며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한국은 6·25전쟁 당시 미군을 통해 처음 접했으며 휴전이 되고 주둔한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햄,소시지를 기반으로 ‘부대찌개’가 이때 탄생했다.

식량이 부족한 전쟁중에는 좋지 않은 식재료로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햄과 소시지를 쓰는 부대찌개와 스팸은 1980년대 이후 크게 유행한다. 

그전까지 스팸은 부유층이거나 미군 인맥이 있어야 먹을수 있는 귀한 미제 음식이었다.

학생들의 도시락 반찬으로 안성마춤이던 스팸은 휴대와 사용이 편리하고 보존 기간도 길어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이에따라 한국의 스팸 매출액은 2018년 4190억원, 2019년 4200억원, 2020년 4500억원, 2021년 4900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명절 선물 세트로는 몇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외국에서 스팸은 비상식량 또는 '정크푸드' 이미지가 강하지만 한국만큼은 예외다.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스팸이 고춧가루 맛과 잘 어울리며 한국 특유의 윤기있는 쌀밥과도 최상의 조합을 이루기 때문이다. 

 

 

 

출처: 부대찌개와 '찰떡궁합' 스팸, 한국이 세계 2위 소비국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2 한인 뉴스 "황무지에 신도시 짓자".. 집값 해결에 직접 나선 IT 거물들 report33 2023.08.29 16
2241 한인 뉴스 틱톡 이용시간 인스타그램 제쳐.. 2년 뒤 국내 최대 소셜플랫폼 report33 2023.08.29 16
2240 한인 뉴스 스페이스 X, 우주비행사 4명 발사 성공.. 7번째 유인 우주선 report33 2023.08.28 16
2239 한인 뉴스 그랜드 캐년도 물난리.. 홍수로 100명 대피소동 report33 2023.08.25 16
2238 한인 뉴스 <속보> 러 쿠데타 시도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사 report33 2023.08.24 16
2237 한인 뉴스 '암호화폐의 왕' 뱅크먼-프리드, 감방에서 빵과 물로 연명 report33 2023.08.24 16
2236 한인 뉴스 침수된 논 직접 들어가 화낸 김정은…"지적 저능아들 용서 못 해" report33 2023.08.24 16
2235 한인 뉴스 세후 음식값에 팁은 세금에도 팁 주는 격 report33 2023.08.21 16
2234 한인 뉴스 NATO 고위 관계자 “우크라, 영토 포기하면 가입 가능”/세계 경제 비상, 中 디폴트 위기 report33 2023.08.18 16
2233 한인 뉴스 美인플레 진정되나 했더니…휘발유·식품 가격 반등이 '복병' report33 2023.08.14 16
2232 한인 뉴스 [리포트]시카고 한인 추정 일가족 ‘살해 후 자살'..4명 사망·1명 부상 report33 2023.08.14 16
2231 한인 뉴스 '바이든 암살 위협' 70대 남성 FBI 체포작전 중 사살돼 report33 2023.08.11 16
2230 한인 뉴스 허리케인 덮친 하와이 산불…6명 사망, 주민들은 바다 뛰어들었다 report33 2023.08.10 16
2229 한인 뉴스 한국정부, 뉴저지에 물류센터 건립 report33 2023.08.04 16
2228 한인 뉴스 LA한인회, "LADWP 에어컨 신청 프로그램" 도와드려요! report33 2023.08.04 16
2227 한인 뉴스 구글 완전자율주행차 웨이모, 텍사스 오스틴서 시범운영 개시 report33 2023.08.04 16
2226 한인 뉴스 스위스 연구진 "1천200년전 이후 지금이 가장 더워" report33 2023.08.04 16
2225 한인 뉴스 신용등급 강등 속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 연중 최고 report33 2023.08.04 16
2224 한인 뉴스 CVS, 5000명 해고 발표 report33 2023.08.02 16
2223 한인 뉴스 캐나다, 세계 최초로 담배 개비마다 '몸 다친다' 경고문 report33 2023.08.02 16
2222 한인 뉴스 “미국 경제 최대 5년 더 성장 가능” report33 2023.07.31 16
2221 한인 뉴스 다우니 지역 한 소년원에서 집단 패싸움, 13명이 주도 report33 2023.07.31 16
2220 한인 뉴스 자동차 연비 2032년까지 갤런당 58마일 상향 추진.. 18%↑ report33 2023.07.30 16
2219 한인 뉴스 美하와이 안치됐던 국군 유해 7위, 70여년 만에 고국 땅으로 report33 2023.07.25 16
2218 한인 뉴스 중국, '좀비마약' 펜타닐 협조 대가로 미 제재 일부 해제 요구 report33 2023.07.25 16
2217 한인 뉴스 "올해 임신 마세요" 이런 말도 들었다…도 넘은 학부모 갑질 report33 2023.07.24 16
2216 한인 뉴스 '챗GPT 창시자' 샘 올트먼이 개발한 월드코인 정식 출시 report33 2023.07.24 16
2215 한인 뉴스 한인타운 8가와 놀만디서 접촉사고 발생..교통 혼잡 예상 report33 2023.07.24 16
2214 한인 뉴스 가장 교육 수준 높은 도시, 미시간 Ann Arbor.. U of Michigan 도시 report33 2023.07.24 16
2213 한인 뉴스 북가주 산악 마을 Burney, 상수원에서 E-Coli 대장균 나와 report33 2023.07.24 16
2212 한인 뉴스 구글·오픈AI 등 AI기업,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 넣기로 report33 2023.07.22 16
2211 한인 뉴스 막내 9살이라는데 "3살이군요".. 푸틴 말실수에 치매설 대두 report33 2023.07.22 16
2210 한인 뉴스 영화관 AMC, 좌석별 가격차등 정책 포기.. "앞좌석 싸도 기피" report33 2023.07.22 16
2209 한인 뉴스 LG전자 미국법인 잇단 집단소송 피소 report33 2023.07.20 16
2208 한인 뉴스 한국은행 기준금리 3.5%로 동결‥"경기 위축 부담" report33 2023.07.14 16
2207 한인 뉴스 젊은층 주택보유율 가장 낮은 7곳 모두 CA주에../10대 아들 피 수혈받은 억만장자, 결과는?! report33 2023.07.13 16
2206 한인 뉴스 "현정부에선 불공정"…트럼프, 기밀반출재판 대선후로 연기 요청 report33 2023.07.12 16
2205 한인 뉴스 트위터 이용자 트래픽 11% 감소.. 스레드로 갈아타기 여파 report33 2023.07.11 16
2204 한인 뉴스 ‘시니어 타깃’ 타임쉐어 사기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7.06 16
2203 한인 뉴스 연방대법원 확실한 우클릭 ‘미국정치,경제, 대입 등에 막대한 파장’ report33 2023.07.04 16
2202 한인 뉴스 올해(2023년) 첫 슈퍼문 떴다 report33 2023.07.04 16
2201 한인 뉴스 가장 위험한 불꽃놀이용 폭죽은? report33 2023.07.04 16
2200 한인 뉴스 바이든 "대법원의 소수인종 우대입학 폐지 결정 강력 반대" report33 2023.06.30 16
2199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지역 산불 발생 report33 2023.06.28 16
2198 한인 뉴스 LA카운티서 연 7만 달러 못벌면 저소득층! report33 2023.06.27 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