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한국 노인, 미국 사람들보다 '훨씬 오래, 튼튼하게' 산다

OECD 기준 건강수명 73세.. 미국 66세 압도
의료기술,보험제도,식생활 습관 차이 덕분

Photo Credit: 의료기술,보험제도,식생활 습관 차이로 한국 노인들이 미국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노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Unsplash

 21세기 들어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곳곳서 고령화 문제를 둘러싸고 논쟁이 한창이다. 

프랑스는 최근 은퇴 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늘리는 방안을 놓고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다. 

한국은 기초연금, 노인 장기요양 보험, 대중교통 무임승차와 같은 복지제도가 만65세를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한국 노인들의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가장 높지만 수명은 날로 늘고 있다. 

OECD 기준 한인들의 건강수명은 평균 73.1세로 나타났다. 

건강수명이란 질병,부상으로 몸이 아픈 시간을 빼고 계산한 나이다. 

건강수명은2019년 데이터에서는 73.1년으로 WHO 자료가 있는 나라들 중에서 일본(74.1년), 싱가포르(73.6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미국 66.1년, 영국 70.1년, 독일 70.9년, 프랑스 72.1년 등 여타 부유한 나라들과 비교해 보면 대한민국이 얼마나 건강하게 나이 들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노인병 의사들은 사람의 노년을 숫자 나이로 보기보다는 실제 기능 정도로 판단하는 훈련을 받는다. 

병의 가짓수, 약의 개수가 늘며 스스로 걷기, 씻기 등 일상생활의 수행이 어려워지면 노쇠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2022년 서울에 거주하는 1957년 이전 출생자 301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서울시 노인실태 조사’에 참여한 이들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 연령은 평균 72.6세로 나타났다. 이제 한인들의 노년은 점차 건강해지고 있었다. 

침대에 누워지내는 노년과는 거리가 있다. 

이제 대한민국과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 노년층은 다른 인종의 미국사람들보다 7년 이상 건강하게 인생 후반기를 누리고 있다. 

비록 연금제도 등 경제적인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지만 의료기술,보험제도가 뛰어난 모국에서 중병치료를 받을수 있게 됐다. 

또 패스트푸드를 사랑하는 미국인들에 비해 발효식품,건강식을 즐기며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앞으로 세월이 흐를수록 한국인들의 건강수명,일반수명이 미국 평균치보다 더 앞서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출처: 한국 노인, 미국 사람들보다 '훨씬 오래, 튼튼하게' 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26 한인 뉴스 한국정부, 뉴저지에 물류센터 건립 report33 2023.08.04 16
2825 한인 뉴스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 지지 의원 늘어나 report33 2023.09.11 23
2824 한인 뉴스 한국인 전용 미국취업비자 하원관문 넘었다 ‘10년만에 최종 성사 기대’ report33 2022.03.10 24
2823 한인 뉴스 한국의 미국방문비자 거부율 2년 연속 급등 ‘8%에서 18%안팎으로’ report33 2023.06.27 10
2822 한인 뉴스 한국은행 기준금리 3.5%로 동결‥"경기 위축 부담" report33 2023.07.14 16
2821 한인 뉴스 한국에서도 차별, 돌아오는 2세들 report33 2023.05.16 12
2820 한인 뉴스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는 천연기념물? report33 2023.09.28 14
2819 한인 뉴스 한국에 모든 해외입국자 열흘 격리.. 접종, 격리면제 불문 file report33 2021.12.02 20
2818 한인 뉴스 한국식 파전이 대만식이라니 report33 2023.08.19 11
2817 한인 뉴스 한국서 손정우는 2년형, 미국서 공범엔 9배 형량 report33 2023.07.11 7
2816 한인 뉴스 한국서 돌풍 '새로' 소주 LA 상륙…롯데 출시 7개월만에 1억병 report33 2023.08.16 10
2815 한인 뉴스 한국산 기능성 신발 '슈올즈' 미주 공략…법인 창립 및 1호점 오픈 report33 2023.06.07 35
2814 한인 뉴스 한국계 배우의 ‘뿌리찾기’, 영화 ‘조이 라이드’ 개봉 report33 2023.07.13 17
2813 한인 뉴스 한국, 우크라 위해 포탄 이송…미국이 받아서 전달 report33 2023.05.25 16
2812 한인 뉴스 한국, 아세안 전기차 점유율 급감…중국에 1위 내줘 report33 2023.05.30 11
2811 한인 뉴스 한국, 세계 3대 친미국…"국민 79% 호감 갖지만 바이든엔 글쎄" report33 2023.06.29 11
2810 한인 뉴스 한국, 내년 우크라에 5천200억원 지원.. ODA 역대 최대 규모 report33 2023.08.30 14
2809 한인 뉴스 한국, 가나에 3-2 패배.. 1무1패, 월드컵 2차전 저주 계속 file report33 2022.11.29 26
2808 한인 뉴스 한국, 4월 출생아 수 1만8천여명 '역대 최저' ... 국가소멸 전망까지 report33 2023.06.30 12
2807 한인 뉴스 한국, 11년만에 유엔 안보리 재진입.. 비상임이사국 선출 report33 2023.06.07 12
2806 한인 뉴스 한국 코로나19 확진자 40% 급증...일상회복 변수되나? report33 2023.07.24 14
2805 한인 뉴스 한국 정부 "오염수 방류, 문제없어"‥한국 전문가 상주는 합의 못 해 report33 2023.08.23 10
2804 한인 뉴스 한국 웰빙 지수 세계 20위.. "30년만에 17계단 껑충" report33 2023.05.25 13
2803 한인 뉴스 한국 외식업체, LA 찍고 가주 전역으로 report33 2023.09.18 13
2802 한인 뉴스 한국 여행객 몰려온다…미국행 400% 폭증 report33 2023.05.12 11
2801 한인 뉴스 한국 발 대한항공 이용객들 몸무게 잰다 report33 2023.08.24 23
» 한인 뉴스 한국 노인, 미국 사람들보다 '훨씬 오래, 튼튼하게' 산다 report33 2023.09.28 18
2799 한인 뉴스 한국 경찰청, LA포함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 report33 2023.04.27 16
2798 한인 뉴스 한국 '더 소스' 포함 아시안 몰 성황 report33 2023.09.11 15
2797 한인 뉴스 한·미정상 참전용사비 헌화에 與 “가슴 뭉클한 역사적 순간” report33 2023.04.26 12
2796 한인 뉴스 한·미 ‘역대급’ 화력 시범…6년 만에 최대 규모로 돌아온 화력격멸훈련 report33 2023.05.25 10
2795 한인 뉴스 한 조 가든 그로브 경관 사망.. “차량 사고가 원인” report33 2023.08.09 11
2794 한인 뉴스 한 여성, 카지노 도박하는 동안 강아지 15마리 차에 방치 report33 2023.08.18 15
2793 한인 뉴스 학자금 탕감 후속 시행…‘SAVE’ 온라인 신청시작, 소득따라 전액면제 가능 report33 2023.07.31 27
2792 한인 뉴스 학자금 미상환 대출 잔액, 올 1분기 말 기준 1조 6,400억달러 report33 2023.08.07 9
2791 한인 뉴스 학생 징계 완화에 미국 교권도 흔들…LAUSD, 무관용 정책 중단 report33 2023.07.25 13
2790 한인 뉴스 학교 휴업·출근시간 조정, 1만 명 사전 대피…도로 390여 곳 통제 report33 2023.08.10 14
2789 한인 뉴스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 조사 지시..백악관 거센 반발 report33 2023.09.13 12
2788 한인 뉴스 하와이주지사 "사망자 200명 육박할수도" .. 7일간 신원확인 3명뿐 report33 2023.08.16 11
2787 한인 뉴스 하와이, 땅 투기꾼 기승에 '부동산 거래중단' 추진 report33 2023.08.18 11
2786 한인 뉴스 하와이, 대형산불피해 확산.. "주민, 화마 피해 바다로 뛰어들어" report33 2023.08.10 12
2785 한인 뉴스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 경보 발령·항공기상 '적색' 상향 report33 2023.06.08 15
2784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아직 850명 연락두절.. 사망자 114명 report33 2023.08.22 11
2783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원인 공방.. "전선 탓 아냐" report33 2023.08.29 14
2782 한인 뉴스 하와이 마우이섬 100년만 참사에.. "정부 늦장 지원" 분통 report33 2023.08.15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