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2 추천 수 0 댓글 0

비영리단체, LA 시 상대 소송.. ‘시장의 비상권한 남용' 주장

노숙자 문제 해결 명분으로 과도한 권한 남용 이뤄졌다고 지적
Fix the City, “노숙자 문제 심각하지만 법 준수하고, 절차 투명해야”
캐런 배스 시장이 노숙자 긴급사태 일환으로 내린 행정명령 3건 논란

Photo Credit: David Zahniser

비영리단체가 LA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책임있는 도시 계획과 관리를 옹오하는 비영리단체 Fix the City는 LA 시를 상대로 최근 소송을 제기했다고 어제(9월27일) 공식 발표했다.

Fix the City는 지난 25일(월) LA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캐런 배스 LA 시장의 비상권한 사용에 대해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엣지 투 클라우드에서 모든 데이터를 연결해야 하나요?

 

LA 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Fix the City는 캐런 배스 시장이 자신의 권한을 과도하게 행사했다고 지적했다.

Fix the City는 구체적으로 시장이 계약을 일방적으로 실행할 수있고, 즉각적으로 효력이 발생하는 새로운 규칙과 명령, 규정 등을 만들 수있고, 경쟁을 통해서 결정되는 입찰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있다고 비판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이 노숙자 문제 해결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적법한 절차, 공청회나 시의회 등에 의한 최소한의 참여도 없는 상태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Fix the City 측이 법적으로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Fix the City는 이번 소송을 통해서 캐런 배스 시장의 행정명령 3건을 무효화하는 결정을 내려달라고 LA 지방법원에 요청했다.

그 중 2건은 노숙자 쉼터와 저렴한 주택에 대한 것인데 LA 시의 검토와 승인을 가속화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나머지 한 건은 노숙자들을 임시주택이나 영구주택으로 이주시키는 특별행정명령 Inside Safe Initiative의 핵심 내용들이다. 

캐런 배스 시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12월에 노숙자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올해(2023년) 7월에는 비상사태 내용을 일부 수정했고 LA 시의회도 이같은 수정된 비상사태 선언 내용을 승인했다.  

Fix the City는 LA 시에서 노숙자 문제 심각성을 인정하면서도 법에 부합하는 투명한 경로를 통해 문제 해결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즉 시장 혼자 독주하는 방식은 더 이상 안된다는 것으로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승인을 받을 것과 모든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등 적절한 절차를 밟을 것을 요구한 것이다.  캐런 배스 시장실에서는 이번 소송 관련해 아직 입장이 나오고 않고 있다. 

 

 

 

출처: 비영리단체, LA 시 상대 소송.. ‘시장의 비상권한 남용' 주장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69 한인 뉴스 개솔린 가격 폭등..LA 12.3센트, OC 13.7센트 ↑ report33 2023.09.30 16
2868 한인 뉴스 파워볼, 어제도 1등 없어 당첨금 9억달러 넘는다 report33 2023.09.30 14
» 한인 뉴스 비영리단체, LA 시 상대 소송.. ‘시장의 비상권한 남용' 주장 report33 2023.09.30 22
2866 한인 뉴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한국 추석 축하 메시지 발표 report33 2023.09.30 13
2865 한인 뉴스 북한서 '추방'된 월북미군 트래비스 킹, 텍사스주 도착 report33 2023.09.30 22
2864 한인 뉴스 막대한 담배세, CA 유아 프로그램에 수십억 달러 재원으로 작용 report33 2023.09.30 11
2863 한인 뉴스 "대통령은 왕 아냐" 트럼프에 선고했던 판사, 기피 신청도 기각 report33 2023.09.30 13
2862 한인 뉴스 2020년 대선 때 바이든 많이 찍었던 주, "전기차도 많이 샀다" report33 2023.09.30 15
2861 한인 뉴스 자동차노조, 파업 확대하나?.. 대선 앞두고 '존재감' 부상 report33 2023.09.30 22
2860 한인 뉴스 앤젤리나 졸리, 패션 디자이너 변신.. "상처 치유 과정" report33 2023.09.30 19
2859 한인 뉴스 한미연합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 개최 report33 2023.09.28 21
2858 한인 뉴스 "아이폰15 프로·맥스 쉽게 과열.. 이용자 불만" report33 2023.09.28 20
2857 한인 뉴스 내달부터 브루클린도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 report33 2023.09.28 12
2856 한인 뉴스 뉴저지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5불 넘어 report33 2023.09.28 16
2855 한인 뉴스 메타, MR 헤드셋 '퀘스트3' 공개.. 애플과 경쟁 예고 report33 2023.09.28 10
2854 한인 뉴스 내로남불 비벡 라마스와미 “H-1B 비자 프로그램 끝낼 것” report33 2023.09.28 15
2853 한인 뉴스 '자진 월북후 추방' 킹 이병, 북한서도 골치덩어리 취급 report33 2023.09.28 18
2852 한인 뉴스 美고금리 장기화에 - 원·달러 환율, 하루 만에 연고점 또 경신...장중 1,356원 report33 2023.09.28 10
2851 한인 뉴스 원유재고 감소에 국제유가 3%대 급등.. 13개월 만에 최대 report33 2023.09.28 10
2850 한인 뉴스 미국 부모나 가족들과 함께 사는 젊은층 근 절반으로 급증 ‘80여년만에 최고’ report33 2023.09.28 23
2849 한인 뉴스 사우스LA 걸친 크렌셔 블러바드 ‘경제 개발 위한 인센티브 구역’ report33 2023.09.28 16
2848 한인 뉴스 제철소도 No탄소 배출 .. 미 최대 제철사 도전! report33 2023.09.28 13
2847 한인 뉴스 LAPD무어 국장, “새로운 무보석금 제도 시행은 치안 약화의 지름길” report33 2023.09.28 20
2846 한인 뉴스 빅토리아 시크릿의 변신.. '마른 몸매' 편견 벗고 다큐로 돌아왔다 report33 2023.09.28 20
2845 한인 뉴스 한국 노인, 미국 사람들보다 '훨씬 오래, 튼튼하게' 산다 report33 2023.09.28 18
2844 한인 뉴스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는 천연기념물? report33 2023.09.28 13
2843 한인 뉴스 바이든, 트럼프 재임때 공장폐쇄 .. 자동차 노조 공략과 트럼프 직격 report33 2023.09.28 7
2842 한인 뉴스 고금리 장기화에 저신용기업 대출 부실화 우려 증가 report33 2023.09.28 12
2841 한인 뉴스 LAUSD, ‘코로나 19 백신 의무화 정책’ 2년여만에 폐지 report33 2023.09.28 8
2840 한인 뉴스 "북한, 월북 미군 중국으로 추방…미 당국, 신병 확보" report33 2023.09.28 9
2839 한인 뉴스 토니 서먼드 CA 주 교육감, CA 주지사 출마 선언 report33 2023.09.28 8
2838 한인 뉴스 UPS 남가주서 계절근로자 만명 채용 report33 2023.09.28 12
2837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급등세 지속..하루새 또 2센트 이상 상승 report33 2023.09.28 13
2836 한인 뉴스 북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추방 결정" report33 2023.09.28 10
2835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13
2834 한인 뉴스 "총기 트라우마에 개학이 두렵다".. '방탄 백팩' 사는 학부모 report33 2023.09.28 17
2833 한인 뉴스 머스크 때문에.. 러·중·이란 선전전 X에서 탄력받는다 report33 2023.09.28 10
2832 한인 뉴스 '러스트벨트' 미시간주서 대선 총성 울린다.. 바이든·트럼프 격돌 report33 2023.09.28 20
2831 한인 뉴스 UCLA, 기숙사 가격 낮추고 크기 줄일 계획.. 고시원 스타일 report33 2023.09.28 11
2830 한인 뉴스 한인마켓 일제히 추석맞이 대세일…상차림 식품 위주 가격 인하 report33 2023.09.27 10
2829 한인 뉴스 중국계 제쳤다.. 인도계 미국인, 440만명으로 아시아계 1위 report33 2023.09.27 11
2828 한인 뉴스 타겟, 매장 9곳 폐쇄.. "절도·조직적 소매범죄 증가" report33 2023.09.27 15
2827 한인 뉴스 CA, 총기 업계에 추가 세금 부과 최종 승인 report33 2023.09.27 10
2826 한인 뉴스 "우리 아빠 다시 걷도록 도와주세요" 딸의 눈물겨운 호소 report33 2023.09.27 13
2825 한인 뉴스 원달러 환율 1348원, 올해 최고치…달러화 강세에 하루 12원 상승 report33 2023.09.27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