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46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 높은 주거비용에 캡슐주택까지 생겨나는 CA주

Photo Credit: 브라운스톤

[앵커멘트]

많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높은 임대료와 주택 가격을 감당하기 어려워 RV나 소형주택, 별채주택(ADU) 등 주거지의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경험을 선호하세요?

 

이런 가운데 최근 북가주에는 사무실 공간과 주택 등을 캡슐 형태로 개조한 뒤 5백 달러의 임대료로 수십 명에게 제공하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 42인치에 높이 48인치.

작은 매트리스 1개가 겨우 들어가는 크기의 캡슐식 주거공간입니다.

팔로알토와 샌프란시스코 등에 지점이 있는 한 하우징업체가 주택 2채와 사무실을 매입해 수십 명의 사람들이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개조한 겁니다.

협소하지만 개별 냉난방 시스템과 조명, 전기콘센트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개인용품은 사물함에 보관해야 하고   욕실과 주방 등을 공유해야 하는 불편함에도  공실률이 0%에 가까울만큼 찾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이 캡슐식 주거공간의 월 렌트비는 5백 달러에서 9백 달러.

샌프란시스코와 팔로알토보다 많게는 4배 저렴합니다.

질로우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스튜디오 아파트 월 렌트비 중간가격은 2천2백달러, 팔로알토는 2천 3백달러입니다.

해당 업체의 창업자, 제임스 스톨워스와 크리스티나 레녹스는 CA주에서 살면서 경험한 주거문제를 해결하고자 이같은 사업을 시작했고, 수요가 상당하다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CA주의 높은 주택가격과 임대료 등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닙니다.

주택구매여력이 없는 주민들은 비싼 렌트비에 저축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그 사이 집값은 계속해서 오르는 악순환이 지속되면서 CA주에서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접고 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CA주의 순유출인구 수는 50만 명, 또 주민 10명 중 4명은 타주로 이사를 고려 중인데 주된 원인으로는 주거문제를 꼽았습니다.

이같이 저렴한 주거공간을 찾는 주민들이 늘면서  RV나 소형주택, 별채주택에 더해 캡슐주택까지, 거주지 형태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주거 시설 개념의 경계는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출처: [리포트] 높은 주거비용에 캡슐주택까지 생겨나는 CA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7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3개월 만에 협상.. "제작자측 요청" report33 2023.08.03 243
696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 당첨자 없어.. 당첨금 15억 5,000만달러 report33 2023.08.07 243
695 한인 뉴스 UC 합격률 한인 77.7%…어바인 최다 UCLA 최저 report33 2023.08.09 243
694 한인 뉴스 "LA노선 항공권, 월·화·수에 저렴"…한인여행사의 티켓 쇼핑 팁 report33 2023.08.09 243
693 한인 뉴스 아르메니아 지지자들, LA다운타운 프리웨이 막고 시위 report33 2023.09.21 243
692 한인 뉴스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 새학기 프로그램 접수..6개 과목 신설 report33 2023.09.26 243
691 한인 뉴스 파워볼 당첨금 8억 3천만달러↑, 파워볼 사상 4번째 최고액 report33 2023.09.27 243
690 한인 뉴스 한국 노인, 미국 사람들보다 '훨씬 오래, 튼튼하게' 산다 report33 2023.09.28 243
689 한인 뉴스 LA 베벌리힐스서 총격.. 넷플릭스 CEO 장모 사망 file report33 2021.12.03 244
688 한인 뉴스 [펌] 디지털로 변경되는 SAT 시험 지니오니 2022.10.04 244
687 한인 뉴스 로버트 케네디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에 CIA 관여했다" report33 2023.05.09 244
686 한인 뉴스 ‘역사상 최악 스파이’ 로버트 한센, 감옥서 숨진 채 발견 report33 2023.06.06 244
685 한인 뉴스 테슬라 모델3 전차종, 보조금 전액 혜택…캠리보다 싸질수도 report33 2023.06.07 244
684 한인 뉴스 장애인 주차카드 6월까지 갱신해야.. 단속 강화한다 report33 2023.06.08 244
683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들,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93억달러 승인 검토 report33 2023.06.14 244
682 한인 뉴스 가주 온 바이든 속내…재선 기금 모금 report33 2023.06.20 244
681 한인 뉴스 여행수요 회복에 팬데믹 때 항공사 버팀목 화물 매출 감소 report33 2023.07.22 244
680 한인 뉴스 극심한 폭염에 국내 5개 카운티서 147명 숨져 report33 2023.08.09 244
679 한인 뉴스 중가주 Tulare Lake에 조류 감염병 보툴리누스균 발견 report33 2023.08.14 244
678 한인 뉴스 전 세계 기상이변에 보험금 지급 증가.. 보험료 인상 부담으로 report33 2023.08.15 244
677 한인 뉴스 월북자, 왜 북한으로 향하나? report33 2023.08.28 244
676 한인 뉴스 미 당국, 이달 중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 반독점 소송 전망 report33 2023.09.07 244
675 한인 뉴스 한미, 북러 비밀 무기거래 정보공개후 경제, 군사 대응카드 꺼내라 report33 2023.09.19 244
674 한인 뉴스 730 피트 다리에 매달린 19살 소년, 1시간 이상 버틴 끝에 구조돼 report33 2023.09.25 244
673 한인 뉴스 소행성 '베누' 흙과 자갈 등 샘플 담은 NASA 탐사선 캡슐 지구 귀환 report33 2023.09.26 244
672 한인 뉴스 비영리단체, LA 시 상대 소송.. ‘시장의 비상권한 남용' 주장 report33 2023.09.30 244
671 한인 뉴스 파사데나서 메트로 열차-승용차 충돌..기관사, 운전자 부상 report33 2023.09.30 244
670 한인 뉴스 [펌] '리버럴 아츠 칼리지' 특징과 순위를 알아봅니다 지니오니 2022.02.01 245
669 한인 뉴스 (02.14.22) LA 한인타운, 어제밤 총격사건 일어나 1명 위독 file report33 2022.02.14 245
668 한인 뉴스 투자자들이 달러화 약세 지속 예상하는 '4가지 이유'는? report33 2023.04.24 245
667 한인 뉴스 CA 주, OC 교통국 2개 프로젝트에 4,500만달러 지원 report33 2023.04.26 245
666 한인 뉴스 기회의 시간...여름방학 계획 어떻게 세울까 지니오니 2023.05.03 245
665 한인 뉴스 4번 체포됐다 풀려나..결국 살인사건 발생/CA '최고의 주' 순위 하락 report33 2023.05.05 245
664 한인 뉴스 "50년 한 풀었다" 억울한 옥살이 납북어부 32명 '무죄' 선고 report33 2023.05.12 245
663 한인 뉴스 USGS “2100년까지 CA주 해안 70% 침식” report33 2023.06.06 245
662 한인 뉴스 Fed, 금리인상에도 아시아 국가들 금리인하 유력/韓, 10월 인하설/미군 사령관 공백 논란 report33 2023.07.12 245
661 한인 뉴스 '펜타닐 공급' 멕시코 갱단원 등 9명·업체 1곳 제재 report33 2023.07.13 245
660 한인 뉴스 뉴욕주 재산세, 내년에도 최대 2% 인상 report33 2023.07.15 245
659 한인 뉴스 인플레 싸움 승리선언 준비 안된 연준.. "임금·물가 우려 여전" report33 2023.07.25 245
658 한인 뉴스 시카고, 1주에 1천명씩 불어나는 불법이민자.. "수용에 한계" report33 2023.08.19 245
657 한인 뉴스 UCLA, 기숙사 가격 낮추고 크기 줄일 계획.. 고시원 스타일 report33 2023.09.28 245
656 한인 뉴스 CA 음식물 쓰레기 폐기법, 내년(2022)부터 시행 file report33 2021.11.22 246
655 한인 뉴스 (2022 베이징 올림픽) 다시 웃은 황대헌 내일 작전 말 안해...한국말 잘하는 사람 너무 많아 file report33 2022.02.08 246
654 한인 뉴스 (02/27/22) 우크라이나, 러시아 공세 견뎌내.. 젤렌스키 대통령, 항전 주도 file report33 2022.02.28 246
653 한인 뉴스 (라디오코리아 이채원기자) CA재활용 반납 프로그램 악용해 천만달러 환급받은 일당 report33 2022.06.01 2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