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50분쯤 East LA 지역 Atlantic Blvd와 Verona St 부근
총격으로 부상당한 신원 미상 1명, 병원에 후송돼 치료받아
LA 램스 우승 이후 LA 다운타운 버스 약탈 등 난동 계속
어제(2월13일) 제56회 수퍼볼 경기에서 LA 램스가 신시내티 뱅갈스를 23-20으로 꺾고 수퍼볼 챔피언에 오르자 여기저기서 난동이 일어났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 저녁 8시50분쯤 East LA 지역 Atlantic Blvd와 Verona St 부근 도로에서 차량간 총격, Car to Car Shooting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어제 저녁 총격을 받은 피해 차량은 Atlantic Blvd와 Whittier Blvd 부근에서 멈췄다.
피해 차량안에 타고 있던 한 사람이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나이, 성별, 부상 정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LAPD는 어제 LA 램스가 수퍼볼 우승을 차지하자 LA Downtown에서 크고 작은 약탈, 난동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가 LA Metro 버스 위에 올라가서 파괴하는 등 난동을 부리며 위험한 행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110 FWY 일부 LA Downtown 출구를 어제 저녁 폐쇄하는 등 난동과 약탈, 파괴 등이 더 확대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LAPD는 어제밤 11시15분쯤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계속 불법적 행동을 하는 많은 군중을 LA Downtown에서 볼 수 있다며 해산명령에 따르지 않거나 약탈, 파괴 행위를 하는 사람들 경우 모두 체포해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