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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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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십대 중반이고 아직 미혼이에요. 

 

아는사람 소개로 저랑 동갑내기 남자분을 만나게 됐는데 

 

제가 너무 고전적인건지 ㅠ 요즘 한인타운에 좀 핫하다는 비싼편인 고기집에서 만나서 밥 잘 먹고 와인도 한잔 하고 했는데 

 

빌을 받고 카드 같이 낼까요? 하시는거에요. 

 

장소는 첨에 연락하면서 뭐좋아하냐고 물어보셔서 고기 좋아한다고 했고 

 

그래서 여긴 어때요? 물어보시고 바로 정한 장소에요. 

 

저도 항상 얻어먹고 다니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첫만남인데 솔직히 돈 낼 생각은 안하고 

 

계산 후에 담엔 꼭 제가 살게요 할 생각이였거든요.

 

근데 빌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그렇게 말씀 하시길래 내가 정말 맘에 안들었나보다 생각했는데 또 연락은 계속 오고요..

 

회사 가서 팀원들이랑 얘기를 해봤는데 저보다 나이많은 언니들은 나이먹고 너무 쩨쩨한 성격이다, 너가 별로 맘에 안든거다 하시는데 

 

저보다 어린 친구들은 요즘은 밥값 보통 각자 낸다 

 

특히 미국에서 오래 산 친구는 아직 뭔가 결정된 사이가 아니니까 자기 밥값은 자기가 내는거다 그 남자가 이상할게 없다 하더라고요

 

좀더 만나볼 생각이긴 한데 요즘은 남녀간에 정말 칼같이 반반이 상식? 인 부분인가요? 

 

저때랑 너무 달라서 정말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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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2.18 23:11
    저도 삼십대라그런지 첫만남때는 그냥 남자가 샀으면 하는 생각이 남긴하네요. 계속 연락오면 좀더 만나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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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2.19 00:13
    요즘은 똑똑하고 여유있는 여자아이들이 오히려 조금도 안얻어먹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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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2.19 00:28
    글쎄요.. 전 연애할때 남편이 거의 데이트비용 다 냈어요. 반반하는 남자는 안만나요.
    빌붙는게 아니라 제 가치는 그정도라 생각해요.
    제 동생도 그렇게 부어도 아깝지 않은 여자 만나라고 했어요.

    참고로 데이트 비용 반반씩 부담하던 친구치고 결혼 잘한친구 한명도 없어요.
    비싼걸 뜯어먹겠다는게 아니라 나한테 150, 200 프로 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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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2.19 01:20
    나의 가치 ㅋㅋ
    돈써야만 여자 만날수있는 남자의 가치는 무엇
    다 같은 사람이에요^^ 잊고계신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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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2.22 00:05
    너무 한심하네요. 데이트비용 얼마나된다고 사람 가치를 운운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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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2.23 00:58
    요즘 십대 이십대정도는 그렇다고 느끼긴하는데 삼십대라.. 그 남자분도 삼십대잖아요 요즘애들 하듯이 생각하면 안되는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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