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다가 별 미친여자 봐서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좁은 길에서 한 오십대 된 백인여자랑 차타고 맞닥드린 상황에서 먼저 가라고 옆으로 차 붙이고 손짓 했는데
제 차 앞쪽으로 차를 딱 붙이고 얼굴이 붉으락해서 내리더니 너 여기 레지던트야? 막 소리를 지름
그냥 지나가던 길이였으니까.. 아니라고 왜그러냐고 그러니까
레지던트들 다니는 길에 내가 invasion을 해놓고선 레지던트한테 어딜 가라마라 손짓을 하냐
머 이런걸 쏟아내면서 사람을 찢을듯이 노려봄
전 그냥 차에서 창문만 반 내린채로 아 너 레지던트야? good for you! 네이버후드 거지같은데 사니까 니가 거지가 됐구나
불쌍하다 미친여자야 차나 빼 난 레지던트도 아닌데 지나가게
이런식으로 실실 웃으면서 말하니까 차로 거의 달라들 기세로 날 쑤를 하겠다고 자기 한테 emotional damage를 줬다고
울며불며 소리지름... 진짜 고라니소리나고 너무 듣기싫어서 창문 닫았더니 차는 안건드는데 계속 주변에서 난리난리...
비키지도 않고 답이 없어서 차에서 그냥 팍 내려서 그여자 앞에 다가섬
내가 다가가니까 뒷걸음질 치면서 말 더듬음
진짜 단전까지 힘 빡주고 퍽유어셀프 ! 아 디든두 애니띵 롱 고 씨 유어 닥터 유 크레이지 비취!
진짜 있는힘껏 소리지름
머라 혼자 계속계속 하면서 차에 타서 가버림...
어디서 이렇게까지 해본적이 없는데 요즘 아시안 헤잇크라임이니 머니
내가 아시안이라 저러는구나 싶어서 진짜 맹수 눈 하고 들이받음
이겨서 좀 행복,, 하지만 나도 진짜 무서웠음.... ㅠㅜ
이모셔널 데미진지 지랄인지 하 진짜...
그래두 속쉬원하게! 말 잘하셨어요!! 크레이지 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