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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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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신앙인데도 한국교회 뭔가 부담스러울까 싶어서 딱히 안나가다가 

지금 한 두달째 짧게짧게 나가게 됐어요

하나님 앞에서도 남존여비사상이 있는거죠 ㅋㅋㅋㅋ

표면적으로는 팀들끼리 다 같이 하는거라고 하는데 

결국 보면 남자들은 가만히 앉아서 얘기하고 여자들이 밥하고 ㅋㅋㅋㅋ  

그와중에 따신밥 해서 남자들 테이블에 먼저 올리데요.. ㅋㅋㅋ 

집에서도 밥하기 싫어서 다 사먹는 사람인데 

봉사도 일부러 안하려고 밥도 안먹고 예배 후에 밥안먹고 빨리빨리 가고 그랬는데 

어찌저찌 잡혀서 밥도 한번 먹게됬는데 

그 이후로 밥 같이 하자고 강요하는 느낌이에요 

돌겠다... ㅋㅋㅋ 다른 한인교회도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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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1.10.20 00:01
    너무싫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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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1.10.21 20:27
    어느동네 교회가 그래요?
    저 교회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전도회같은데서 테잌턴해서 다같이 하는거밖에 못봤는데
    한곳은 아예 항상 책임지시는 봉사자들 남자들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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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1.10.21 20:33
    근데 말이 안되는듯?? 코로나로 안한지 꽤 되지않았나? 지금까지도 하는곳 못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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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1.10.22 22:53
    이거 저희 교회도 자꾸 말 나와서 젊은사람들 주축으로 없애자고 그랬는데 50대 이상? 연세 있으신 분들이 들고일어나서 난리를 치더라고요. 교회에서 식사 하면서 밥 나눠야 교분을 쌓고 가족처럼 지낼수있다고... 집에서 밥하기 싫어서 여기서 하고싶은건가 전 모르겠네요. 그놈의 밥 진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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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1.10.23 00:13
    밥타령 진짜 싫겠다... ㅠㅠ 옮기는거 추천해요 멀쩡한데도 많아요 찾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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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1.10.25 22:12
    한국인들은 밥에 뭐 있나.. 밥타령은 하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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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1.10.25 22:43
    저도 왜이리 공감이 가는지... 돌아가면서 밥하는데 늦게오거나 빠지면 은근히 눈치주고,, 대놓고 하면 이렇다 저렇다 얘기를 하겠는데 은근히 살짝 눈치만 주니까 애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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