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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회사다니는 친군데 집도 가깝고 성격도 맞고 해서 잘 지내고있거든요?

둘이 항상 카풀하고 회사가는 길에 항상 들리는 카페가 있어요. 

좀 작은카페기도 하고 저희가 가는 시간에 일하시는분이 항상 똑같은데 날이 갈수록 더 이상해서요.. 

친구랑 저랑 하루씩 돌아가면서 커피를 사는데 처음엔 본인이 헤이즐넛 시럽을 직접 만들었다면서 

친구한테 음료에 넣어줄테니 먹어보라고 추가금없이 넣어주더니 (옆에있는 저도 라떼시켰는데 먹어볼래 물어보지도 않음) 

다음날은 제가 주문하니까 쌩까고 (사무적으로 계산하고 팁넣을때 타블렛 돌려주기 전에 미소한번 지어줌)

그 다음날 친구가 계산할때 마들렌 두개 챙겨줌 ㅋㅋㅋㅋㅋ 

아니 챙겨주는건 알겠는데 그 미소며 말투가 너무 달라서 자괴감이...

근데 친구 결혼도 했고 결혼반지도 끼고있는데 뭐 제 친구랑 잘해보려고 그런건 아니잖아요.. 

이런게 바로 미의 힘인가... 그냥 예쁘면 아무것도 바라는게 없어도 잘해주고싶고 챙겨주고싶고 그런건가요..? 

더러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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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1.10 17:20
    저도 정 이해가 안가요~~ 어차피 결혼한사람인데 잘해줘서 뭘해보겠다는건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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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1.10 18:01
    장사하는 사람이 뭐그리 티나게 그런대요,, 알바생인가보네여,, 그냥 포기하고 친구한테 벤모하고 친구가 맨날 계산하라해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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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1.11 17:28
    ㅋㅋㅋㅋㅋㅋ 이거 추천이요 기분은 포기하고 친구가 맨날 뭐 얻어오는게 이득일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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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1.12 05:41
    기분은 포깈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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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1.11 17:42
    ㅋㅋㅋㅋㅋ 더러운세상.. 너무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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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1.13 17:16
    뭐 하려고 안해도 일단 그냥 잘해주는게 본능인가봐요 ㅎㅎ 우리모두 예쁜아기보면 무장해제되듯이 ㅎㅎ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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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2.01.25 23:13
    저도 사무실에 여자가 여신한명 그리고 나에요. ㅋㅋ 긴말 안해도 제맘 아실거라 생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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