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인타운 사는데
최근 들어온 직원이 저랑 집이 가깝더라구요
나이도 꽤 있는데 차가 없어요ㅠㅠ 남자친구가 있어서 라이드를 다해줘서 불편한적이 없어서 산적 없대요
최근에 갑자기 개인적으로 연락이 오더니 자기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당장 차 살 돈이 없다고 카풀을 하면 어떻겠냐고
꼭 부탁한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개념없이 물어본건 아니고 집이 가까우니까 아침엔 본인이 걸어서 우리집 앞으로 오고 도착도 우리집으로 하면 자기 집까지 걸어가겠다
주3회정도 커피를 사겠다 이렇게 제안을 하는데
저도 해주고싶기는 한데 또 문제가.. 제가 회사 오고가는 차 안에서 약간 me time을 갖거든요..
노래하는거 좋아해서 노래도 하고 마인드컨트롤도 하고 엄마랑 통화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그냥 no 하고싶은데 제가 안해주면 이분은 회사 오고갈 방법이 없으니까 단호하게 하기도 그렇고 ㅠㅠ
택시도 꽤 비싸잖아요,, 회사 주변이 동네도 안좋아서 버스나 이런건 생각도 못할텐데 ㅠ
거절하기가 너무 미안하네요 ㅠㅠ 이럴땐 어쩌면 좋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