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로윈 파티 압사 부상자 숫자 100명
최소 수만여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
피해자 숫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 높다고 소방당국 분석
가스 누출 없어, 20대 피해자들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
한국 이태원 핼로윈 압사 참사 사망자 숫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용산 소방서는 조금전 발표한 언론 브리핑에서 사망자 숫자가 120명으로 늘어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 숫자는 59명에서 12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오늘 참사가 10월29일(토) 밤 10시 22분 발생했다고 밝혔다.
LA 시간으로는 오늘 아침 6시22분에 일어났다.
오늘 참사는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했고 사고가 일어난 구체적 원인은 아직도 조사중이다.
용산 소방서는 일단 핼로윈 파티가 열리던 중에 다수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 사망자 120명, 부상자 100명으로 총 220명에 달하는 사상자를 기록하고 있다.
최재원 용산구 보건서장은 오늘 참사가 발생한 후 25명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이 들 25명은 상태가 위중해 곧바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사망자 숫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최재원 용산구 보건서장은 말했다.
사망자 중 46명은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이송되고 있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사망자들 중 사고 현장에 있던 46명 시신을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옮겨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소방관 484명이 출동해 현장에서 수습 작업을 하고있고 소방차 140대를 비롯해 각종 소방장비 94개가 동원됐다.
일부 소방관들은 또 순천향대학병원 등 각 병원에 나가서 사망자와 부상자들을 대상으로 오늘 사고가 어떻게 일어나게된 것인지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전했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가스 누출은 없었다면서, 다수 사람들이 깔렸다는 신고가 여러 차례 걸려왔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