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13 추천 수 0 댓글 0

uuuuuuuuuuuuuu.png

 

 

LA다운타운 자바시장 인근에서 또 홈리스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LA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1분쯤 이스트 6가와 샌피드로 스트리트 인근 2층짜리 상업용 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장난감 업체 ‘ABC Toys’로, 소방국 마가렛 스튜어트 대변인은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이 건물 2층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화재 연기를 확인하고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이번 화재를 ‘대형 긴급 화재(major emergency fire)’로 분류, 현장에 100여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했다.  

 

스튜어트 대변인은 “소방대원들이 건물 1층에서 화재에 신속히 대처했지만, 불길은 이미 2층으로 번진 상태였다”며 “트럭 컴퍼니(truck company·소방차의 한 종류)가 출동해 옥상을 통해 수직 환기를 하는 동안 소방관들이 내부로 강제 진입해 진압하는 작전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소방국은 진압을 시작한 지 43분 만에 불길이 잡혔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중국계인 피해업체 업주 잭 우는 본지에 “홈리스로 인한 화재”라며 “이전에도 불을 낼 뻔해 건물 벽이 그을렸다”고 토로했다.  
 
최근 홈리스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사건이 자주 발생하면서 자바시장 관계자들은 날마다 긴장 속에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자바시장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한 관계자는 “거의 한 주에 한 번 꼴로 불이 난다”며 “특히 최근 밤낮 기온 차가 심해지면서 화재가 더 잦은 거 같다”고 전했다.  
 
자바시장 관계자들은 추위에 몸을 녹이기 위해 불을 피운 홈리스들이 주변 텐트나 건물에 불이 번져도 술, 마약을 한 상태에서 온전한 정신이 아닌 경우가 많아 화재 대응이 어렵다고 전했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운영시간이 짧아지고 유동인구가 줄어든 자바시장에서 이런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문제는 인건비 문제로 충분한 경비를 고용하지 못해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한 관계자는 “주로 화재가 발생하는 밤이나 새벽에 단속할 수 있는 야간 경비가 충분하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걸 막을 수 있을텐데 안타깝다”며 “대책을 찾지 못한 한인 업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의류 제조업체 ‘산쑤씨(SANS SOUCI)’ 낸시 최 대표는 “건물 옆 길가에 점거하는 홈리스들이 혹시나 불을 피울까 항상 불안하다”며 “실제로 건물 옆의 송전선도 여러 번 태워 정전되는 등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길에 펜스를 치려고 했더니 퍼밋을 받아야 한다며 (시 당국에서) 안된다고 했다”다 “우리는 퍼밋이 필요하고 홈리스 점거는 퍼밋이 필요 없다니 정말 말이 안 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02.18.22 중앙일보 강수아기자) 또 홈리스 화재…불안한 업주들


  1. (03/04/22) 내일부터 LA카운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2. (03/04/22) 남가주 일대 오늘 비, 기온 뚝↓.. 주말에도 추워

  3. (03/02/22)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단일화 전격 선언

  4. (03/02/22) LA다운타운 자바시장 ‘짝퉁 명품’ 판매 사기단 360만불 벌금형

  5. [펌] 올해 대입 지원자 수 팬데믹 이전보다 14% 증가

  6. (03/01/22) LA 다운타운 주상복합건물, 어제 저녁 화재 발생

  7. (03/01/22) 차이나타운서 불타는 여성 시신 발견.. 방치된 카트서 나와

  8. (02/27/22) 우크라이나, 러시아 공세 견뎌내.. 젤렌스키 대통령, 항전 주도

  9. (02/25/22) 미국서방, 전방위 제재 착수 러시아 고립봉쇄 작전 돌입

  10. (02.25.22)러시아 우크라 수도까지 진격 vs 미국서방 금융제재 수출통제

  11. (02/24/22 중앙일보 이해준기자) 롤러코스터 탄 뉴욕증시… 3% 급락 출발 나스닥, 마감 땐 3% 상승 반전

  12. (02.24.22 / 중앙일보) 민간인 위협 않는다더니…러 침공 첫날, 우크라인 57명 사망

  13. (02.23.2022) 미국 ,'러 전면전 수준 침공준비 완료 .. 군 80%가 진격태세'

  14. [펌] '컴사? 컴공?' 컴퓨터 관련 전공에 대해 알아봅니다

  15. (02.18.22) 또 홈리스 화재... 불안한 업주들

  16. (02.17.22) 자바시장 인근 또 불, 노숙자 방화 가능성

  17. (02.15.22 중앙일보 칼럼) 갈림길에 선 자바시장

  18. (02.20.22)LA한인타운 인근 맥아더팍 윌셔길 총격사건..2명 사상

  19. (02.16.22)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인근 빈 상업용 건물서 화재

  20. 미국 PPP 등 재난지원금 1천억달러나 샜다 ‘사취범 적발, 전액환수 불가’

  21. LA카운티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행사장, 학교 포함

  22. [펌] 5월 시행 AP시험 준비 총정리

  23. (02.14.22) 어제 저녁 LA 다운타운 수퍼볼 난동, Car to Car Shooting 발생

  24. (02.13.22) LA 한인타운 7가와 버몬트 애비뉴 부근 오늘 아침 화재

  25. (02.14.22) LA 한인타운, 어제밤 총격사건 일어나 1명 위독

  26. (02.13.22) LA 저스틴 비버 콘서트 후 After Party에서 총격.. 4명 부상

  27. (02.14.22) 뉴욕 맨해튼 한인 여성 살해 현장서 체포된 노숙자 살인 혐의 기소

  28. (02.10.22)억만장자 릭 카루소, 내일(2월11일) LA 시장 선거 출마할 듯

  29. (02.11.22)LA한인타운 올림픽+크렌셔 상업용 건물서 화재

  30. (02.10.22) 손예진 현빈, 3번 열애설 부인공개 열애 1년 만에 결혼까지

  31. (02.09.22) LA, CA에서 가장 인구 많이 늘어난 도시 1위로 집계

  32. (02.10.22) LA타임스 'LA한인타운 오래된 비즈니스들 고전..힙한 곳들 번창'

  33. (2022 베이징 올림픽) 중국 체전이냐 추한 올림픽 한국 이어 독·일 분노

  34. (2022 베이징 올림픽) 다시 웃은 황대헌 내일 작전 말 안해...한국말 잘하는 사람 너무 많아

  35. (2022 베이징 올림픽) 빙상대표팀,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까지 검토...심리치료 진행 예정

  36. 부에나 팍서 무장 강도로 부터 부인 구해준 한인들 찾아요 .. 찾았다!

  37. 바이든 '미국 제조업 재기 시작됐다'.. 삼성 투자도 언급

  38. [펌] 대학 순위는 대학 선택의 가늠자일 뿐....

  39. 한인타운에 문화공간 생겼다

  40. (02.07.22) 미국 창업비자 신설, 스템전공 박사 무제한 영주권

  41. (02.07.22) 음주습관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항체 형성 방해

  42. (02.05.22) LA 다운타운 Fashion District 섬유공장 대형 화재 발생

  43. 자바 한인업주들 '홈리스 방화' 속앓이

  44. (02/04/2022)어제 새벽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상업용 건물 화재

  45. LA시 7월1일부터 최저임금 16.04불…모든 업체 적용, 전국 최고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