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에서 방치된 쇼핑카트 안에 불에 탄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에 따르면 오늘 (1일) 새벽 5시쯤 노스 메인 스트릿(North Main Street)과 윌하르트 (Wilhardt) 스트릿 교차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사건 현장 인근에서 근무하는 남성으로 카트 안 불이 다른 곳에 번지지 않도록 진화를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LAPD는 수사가 초기 단계인 만큼 여성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불이 붙은 당시 피해자가 살아있었는지, 아니면 이미 사망한 상태였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사건 단서를 찾기 위해 주변 감시 카메라 영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LAPD는 두 번째 범죄 현장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인근 철로도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