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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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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명품 위조품을 판매해온 사기단에게 약 360만 달러 벌금형과 함께 10년간 자바시장 방문을 금지하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LA시 검찰이 어제(1일) 밝혔다.

LA시 검찰에 따르면 이반 자모라와 아놀드 에스트라다, 데이비드 몬티엘, 호세 페레즈 주니어, 윌프레도 베요소 주니어 그리고 훌리오 산타나 등 모두 6명은 2006년부터 LA 자바시장과 산티 앨리에서 버버리와 샤넬, 구찌, 루이비통 등 명품을 위조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해오다 지난달(1월) 기소됐다.

특히 갱단에 연루된 사기단은 위조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각종 불법행위도 일삼았다고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은 전했다.

사기단이 판매하던 위조품은 노동 착취 피해자들에 의해 제조됐으며 사기단은 약물 알프라졸람(Xanax)과 마리화나를 불법적으로 판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단은 최소 천 439개 위조품을 판매했으며 함정단속에서 위조품 한개당 2천 5백 달러 벌금을 부과받아 총 벌금액은 한 사람 당 만 2천 5백 달러에서 130만 달러에 달한다.

또 사기단은 향후 10년간 자바시장 방문조차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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