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선거 결과'를 인정했다.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한국 시간 오늘 새벽 3시 48분, LA시간 오전 10시 48분, 더불어 민주당 당사로 자리를 옮겨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모든 것은 다 이재명 후보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고 했다.
이어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하고 지원해준 선대위 동지, 자원 봉사자 등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함과 동시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윤석열 후보가 당선 이후 화합된 대한민국을 이끌어주기를 원한다고 패배를 인정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사태속 일상을 회복 하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개표 중반까지 이재명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지만 개표율 51% 시점에 윤 후보가 처음으로 역전하면서 0.6 ~ 1.0%포인트의 격차를 유지했다.
이 때문에 개표율 90%를 넘어설 때까지도 당선인을 확정 짓지 못하는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윤석열 후보는 당사로 이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