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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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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개솔린 비와 식비 등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렌트비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LA를 포함한 CA주 내 4개 도시가 소득에서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 물가와 함께 치솟은 렌트비에 주민들의 고통과 부담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연방 노동 통계국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말하는 소득에서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중 평균치는25%입니다.

하지만 LA를 포함한 CA주 내 일부 대도시에서는 이 평균치와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정정보회사 ‘스마트에셋’(SmartAsset)이 최근 전국 25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소득에서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했습니다.

각 도시 내 평균 세후 연봉과 근무 시간, 렌트 중간값을 집계해 평균 시급으로 몇 시간을 일해야 렌트 중간값을 지불할 수 있는지를 계산한 것입니다.

분석 결과 소득에서 렌트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5개의 대도시 중 무려 4군데가 CA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가주에 위치한 산호세가 1위를 기록했는데 산호세의 렌트 중간값은 약 2천2백 달러, 평균 세후 시급은 약 29달러로 이 도시 주민들은 임대료를 충당하기 위해 한 달에 77시간 즉, 주 40시간 기준 약 2주간 근무해야 합니다.

이는 소득의 약 48%에 달하는 비중이 집 값으로 지출된다는 것입니다.

 

LA는 산호세에 이어2위를 기록했습니다.

LA의 렌트 중간값과 평균 세후 시급은 각각 1천523달러, 21달러 8센트로 평균 72시간 근무 소득이 임대료로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어 샌디에고와 보스턴, 샌프란시스코가 뒤를 이었습니다.

LA와 샌디에고에서는 소득의 약 45%,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약 40%를 임대료가 차지했습니다. 일반 경제 이론에 따르면 렌트비나 모기지 등 주거 관련 지출은 소득의 30%를 넘기지 않는 것이 원칙인데 LA와 샌디에고, 산호세 주민들은 최대치의 50% 이상을 더 지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교적으로 물가가 높은 것에 익숙해져 있는 CA 주민들에게도 최근 급증한 렌트비는 부담을 넘어 생계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 LA, 소득에서 렌트비가 차지하는 비율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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