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53 추천 수 0 댓글 0

as.jpg

 

 

고금리와 천정부지로 치솟은 주택 가격, 렌트비를 포함한 높은 거주 비용에 LA를 떠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환경이 조성돼 출,퇴근에 제약을 받지 않는 산업 부문이 늘어나면서 높은 거주 비용을 피해 LA에서 벗어나는 주민들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원베드 기준 월 렌트비 2천 달러 이상, 주택 중간 가격 86만 달러, 평균 개솔린 가격 갤런당 5달러 90.3센트,

주거 비용이 고공행진 중인 LA의 현주소입니다.

이에 따라 LA를 떠나는 이른바, 탈 LA 추세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을 구입하려는 주민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부동산 중개 업체 레드핀(Redfin)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높은 대출 금리와 주택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등의 요인으로 주택 시장이 냉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동안 이미 주택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기 때문에 경제적 여유가 없는 주민들이 LA를 벗어나 주거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곳으로 떠나는 선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일러 마르(Taylor Marr) 레드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애리조나주 피닉스나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서는 LA에서 주택 구매에 부족한 예산을 갖고도 쉽고 편하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심각성을 짚었습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주택 가격에 더해 LA를 떠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된 것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택 근무 시행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재택근무 환경이 조성되다 보니 출,퇴근에 제약을 받지 않는 산업 부문이 늘어나면서 높은 주거 비용을 피해 LA를 벗어나는데 부담이 반감됐다는 것입니다.

이는 비단 주택 구매자들뿐만 아니라 현재 전체 예산 가운데 30 – 50%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해야 하는 주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LA는 올 2분기 전국 주요 대도시 중에 인구 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 2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분석입니다.  

LA 주거 비용은 임금 인상 폭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치솟고 있습니다.

한번 오른 주거 비용이 대폭 떨어지는 것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주민들의 탈 LA는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옵니다.

 

 

 

 

 

출처 : “비싸서 못살겠다” 탈 LA 가속화! (radiokorea 이황 기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06 한인 뉴스 '쥐와의 전쟁'에 개가 투입된 이유.. "빠르고 인도적" report33 2023.06.20 12
2805 한인 뉴스 '지갑 열렸다'…아마존 프라임데이 역대 최대 3억7천만개 판매 report33 2023.07.14 12
2804 한인 뉴스 '지붕 박살 내줘서 고마워!' 美 가정집에 떨어진 '억대 운석' report33 2023.05.11 19
2803 한인 뉴스 '창문 깨고 불씨 투척' LA시청 방화범 체포 report33 2023.07.11 11
2802 한인 뉴스 '챗GPT 창시자' 샘 올트먼이 개발한 월드코인 정식 출시 report33 2023.07.24 16
2801 한인 뉴스 '촬영장 총격사고' 수사검찰 "무기관리자 숙취상태로 실탄 장전" report33 2023.06.15 11
2800 한인 뉴스 '친정' LA다저스 방문한 류현진…8월 복귀 앞두고 합류 report33 2023.07.27 12
2799 한인 뉴스 '키워드 검색 기능 추가' 스레드, '코로나' 등 차단 논란 report33 2023.09.13 13
2798 한인 뉴스 '타겟', 성소수자 상품 전면배치 했다가 역풍 report33 2023.05.25 11
2797 한인 뉴스 '타이태닉 관광참사' 오션게이트 "모든 탐사 중단" report33 2023.07.07 15
2796 한인 뉴스 '타이태닉 탐사' 심해관광 잠수정 실종.. 해안경비대 수색 중 report33 2023.06.20 12
2795 한인 뉴스 '탈세·불법총기소지' 바이든 차남, 유죄인정협상 법정서 불발돼 report33 2023.07.27 17
2794 한인 뉴스 '터보택스' 이용자, 최대 90달러 환급 받는다 report33 2023.05.07 19
2793 한인 뉴스 '펜타닐 공급' 멕시코 갱단원 등 9명·업체 1곳 제재 report33 2023.07.13 12
2792 한인 뉴스 '포에버 우표' 가격 66센트로 인상, 2019년 이후 5번째 인상 report33 2023.07.04 15
2791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불탄 건물 내부수색 시작도 못해…인력·장비부족 report33 2023.08.14 15
2790 한인 뉴스 '학폭소송 불출석해 패소'권경애 정직 1년…유족 "우리 딸 두 번 죽인 것" report33 2023.06.20 11
2789 한인 뉴스 '한반도 전문가' 연방 국무부 2인자 웬디 셔먼 사임 report33 2023.05.13 14
2788 한인 뉴스 '해리포터 호그와트 교장' 마이클 갬본 별세.. 향년 82세 report33 2023.09.30 35
2787 한인 뉴스 '해피 홈 케어' 한인 할머니 살해 용의자 범죄 전력 확인 전에 고용? report33 2023.07.12 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