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망자 숫자 97명, 남성 사망자 54명
최종 브리핑 사망자 숫자 149명에서 2명 더 증가
부상자 숫자도 76명 발표됐다가 6명 더 늘어나
사망자들 중 외국인 숫자 19명으로 파악되고 있어
한국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숫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늘어나고 있다.
용산소방서가 4차 최종 브리핑을 통해서 14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지 수시간여만에 2명이 더 증가한 151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소방서는 조금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 사망자 숫자가 151명으로 더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중에서는 여성이 97명으로 확인돼 54명인 남성에 비해서 훨씬 더 많았다.
부상자 숫자도 최종 브리핑 때 76명에서 이번 발표를 통해 82명으로 6명 더 많아졌다.
당초 3차 브리핑에서 용산소방서는 부상자 숫자를 150명에 달한다고 밝혔지만 3차 최종 브리핑에서 76명으로 숫자를 정정했다.
부상자 숫자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에 대해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병원에서 귀가자가 발생했고, 부상자들 중에서 중상자들이 병원에서 사망하면서 3차 브리핑 때 부상자 숫자와 최종 브리핑 숫자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일어나게된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4차 최종 브리핑 때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76명 부상자들 중에서 19명이 중상자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상자들 중에서 2명이 더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귀가자들을 포함해서 전체 사상자 숫자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하고 현장에서 집계하는 동안에도 귀가자가 생겨 정확한 집계를 할 수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부상자 숫자가 최종 브리핑 후에 추가된 것으로관측된다.
사상자들의 대다수는 10~20대 젊은이들이었고, 사망자 중에는 20대가 가장 많았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총 151명에 이른 사망자들 중에서는 외국인이 19명이라고 한국 언론들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