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고교 배치 고사 결과가 발표되는 시기다. 특히 6학년과 8학년 학부모 사이에서는 수학 트랙 배정이 가장 큰 관심사다. “알제브라1을 못 받았다” “프리 알제브라로 배치됐다”는 말에 분위기가 무거워진다. 그러나 배치 고사는 종착점이 아니라 출발점이다. 문제는 점수가 아니라 해석이다.
비영리 뉴스기관 칼매터스(CalMatters)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운영하는 ‘College Corps’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며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22년 시작된 이후 매년 약 3,0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지만 지원 경쟁이 치열해 지원자 중 약 30%만 선발된다.
최근 퓨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부모의 상당수는 고등학생 자녀와 관련해 가장 큰 우려로 정신 건강과 학업 스트레스를 꼽고 있다. 동시에 커먼앱 자료는 학생 1인당 대학 지원 수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선택지는 확대되었고 정보는 넘쳐난다. 그러나 부모의 불안은 오히려 더 복잡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