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투자자들이 달러화 약세 지속 예상하는 '4가지 이유'는?

 

Photo Credit: pexels

투자자들이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탈 달러화 위협 등을 이유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오늘(24일)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의 조사 서비스 'MLIV 펄스 서베이'가 지난 17일부터 닷새 동안 금융권 종사자 3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당수는 지난해 20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가 하락세로 돌아선 미 달러화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이 달러 약세론의 근거로 내세우는 것 가운데 하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다.

응답자의 약 87%는 연준이 금리를 3% 이하로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은 대체로 연준이 현재 4.75~5%인 금리를 다음 달 0.25%포인트 올린 뒤 동결했다가 올해 안에 내릴 것으로 관측한다.

약세론의 두 번째 근거는 은행권 불안이 미국에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연준이 다른 중앙은행에 비해 비둘기파(금리 인하) 기조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연준은 2000년대 초반 IT 버블부터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 때까지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나서 달러 약세를 낳았다.

달러에 대한 비관론은 미국 내 문제에서만 비롯되지 않는다.

의외로 많은 투자자가 엔고나 위안화 절상이 달러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신임 총재가 금융완화 정책 고수를 시사했지만, 정책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우에다 총재가 행동을 취하기로 결정하면 상당한 엔고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또 위안화는 최근 잇단 호재만큼 절상되지 않았는데, 지정학적 리스크를 떼어놓고 투자자들이 중국 무역이 회복세라는 사실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마지막 근거는 다른 통화들이 달러화를 대체하는 탈달러화 현상이다.

대다수 응답자는 10년 안에 달러가 전 세계 외환보유고의 절반 미만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각국 중앙은행의 외화 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지난해 4분기 58.4%로 줄었다. 

 

 

 

출 처: 투자자들이 달러화 약세 지속 예상하는 '4가지 이유'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8 한인 뉴스 바이든 공약 '학자금대출 탕감' 대법원 판결 임박…폐기 가능성 report33 2023.06.28 11
667 한인 뉴스 LA 카운티, LGBTQ+ 관련 등 금지 서적들 eBook으로 공급 report33 2023.06.28 11
666 한인 뉴스 CA, 코로나 유급병가 제공한 스몰 비즈니스에 최대 5만달러 지원! report33 2023.06.27 11
665 한인 뉴스 올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길에 오르는 주민 역대 최다 report33 2023.06.27 11
664 한인 뉴스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측 사생활 폭로글에 "사실 무근" 해명했지만...SNS에는 "영상 팝니다" 성행 report33 2023.06.27 11
663 한인 뉴스 텍사스주 살인더위에 등산하던 30대 남성과 아들 숨져 report33 2023.06.27 11
662 한인 뉴스 미국민 은퇴시기 2년이상 늦추고 은퇴저축 더 불입하고 있다 report33 2023.06.27 11
661 한인 뉴스 아시아나항공, 여름맞이 특별 이벤트 실시 report33 2023.06.27 11
660 한인 뉴스 초고가 익스트림여행 수색비용 누구몫?…잠수정에 논란 재점화 report33 2023.06.27 11
659 한인 뉴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report33 2023.06.27 11
658 한인 뉴스 미국, 18년만에 다시 한국 최대 수출국 report33 2023.06.26 11
657 한인 뉴스 '보복 우려' 뉴질랜드, 중국 상대 무역의존도 낮추려 '안간힘' report33 2023.06.26 11
656 한인 뉴스 허물어진 '금녀의 벽'…여군 장교·부사관, 3000t급 잠수함 탄다 report33 2023.06.26 11
655 한인 뉴스 지하철 범죄 급증 ‘LA메트로’, 자체 경찰 구성 추진! report33 2023.06.24 11
654 한인 뉴스 CA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6년째…당신의 생각은 report33 2023.06.24 11
653 한인 뉴스 에코팍 인근서 차량 충돌 사고.. 2,700명 정전 report33 2023.06.24 11
652 한인 뉴스 “19살 조카, 잠수함 타는거 무서워했는데.." report33 2023.06.24 11
651 한인 뉴스 [7월부터 바뀌는 가주법] 전과 기록 비공개·접근금지 온라인 신청 report33 2023.06.23 11
650 한인 뉴스 월가서 돈 제일 잘 버는 직업은.. 은행가 아니라 변호사 report33 2023.06.23 11
649 한인 뉴스 토네이도에 테니스공보다 큰 우박.. 중부 4명 사망·17명 부상 report33 2023.06.23 11
648 한인 뉴스 바이든, 시진핑에 '독재자' 지칭.. 과거 사례도 관심 report33 2023.06.23 11
647 한인 뉴스 CA주에서 20만 달러로 주택 구입 가능한 지역은? report33 2023.06.22 11
646 한인 뉴스 "가스레인지로 요리, 간접흡연 만큼 나쁘다"/증상 없어도 정기적으로 불안 검진 받아야 report33 2023.06.22 11
645 한인 뉴스 끊이지 않는 바이든 가족의 탈선.. 술·마약·수상한 해외거래 report33 2023.06.22 11
644 한인 뉴스 실종 잠수정 수색 진전없어.. "가용 자원 총동원" report33 2023.06.21 11
643 한인 뉴스 윤 대통령 "미래세대, 혁신으로 무장해야.. 국적 불문 정부 지원" report33 2023.06.21 11
642 한인 뉴스 국내 200개 신문사, 구글 상대로 소송..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 report33 2023.06.21 11
641 한인 뉴스 론 디샌티스, CA주 진보 정책이 이끈 결과 저격한 영상 공개 report33 2023.06.20 11
640 한인 뉴스 美켄사스 정치인 등에 수상한 백색가루 편지…당국 조사 report33 2023.06.20 11
639 한인 뉴스 '학폭소송 불출석해 패소'권경애 정직 1년…유족 "우리 딸 두 번 죽인 것" report33 2023.06.20 11
638 한인 뉴스 배스 LA시장, 3년 내 홈리스 종식 천명 report33 2023.06.20 11
637 한인 뉴스 국내 기술주 랠리, 거품일까 더 갈까?.. "AI와 연준의 싸움" report33 2023.06.20 11
636 한인 뉴스 미국과 중국 5년만의 해빙 돌입 ‘북핵, 한중관계도 돌파구 찾나’ report33 2023.06.20 11
635 한인 뉴스 구글 전 CEO 슈밋, 제재당한 러 재벌 슈퍼요트 낙찰받아 report33 2023.06.20 11
634 한인 뉴스 미국 렌트 수요는 둔화되는 반면 렌트비는 아직도 오른다 report33 2023.06.20 11
633 한인 뉴스 개빈 뉴섬 CA 주지사, 막강한 CA 영향력 확대할 계획 주목 report33 2023.06.20 11
632 한인 뉴스 블링컨 美국무, 시진핑 만나... 왕이 “역사상 후진해도 출구 없다” report33 2023.06.19 11
631 한인 뉴스 "야간근무는 못 한다고?" TSMC, 美기업문화에 당혹 report33 2023.06.19 11
630 한인 뉴스 이재명, 막판까지 고심…'불체포특권 포기' 결단 내린 이유 report33 2023.06.19 11
629 한인 뉴스 멕시코 캘리포니아만 규모 6.4 지진.. "해안 쓰나미 위험은 없어" report33 2023.06.19 11
628 한인 뉴스 미-중외교장관 8시간 마라톤회담..소통유지·민간교류에 뜻모아 report33 2023.06.19 11
627 한인 뉴스 바이든의 IRA, 저항 직면.. 공화, 예산삭감 시도 report33 2023.06.19 11
626 한인 뉴스 일리노이 노예해방일 축제서 총격.. 1명 사망, 최소 20명 총에 맞아 report33 2023.06.19 11
625 한인 뉴스 '촬영장 총격사고' 수사검찰 "무기관리자 숙취상태로 실탄 장전" report33 2023.06.15 11
624 한인 뉴스 신뢰 잃어가는 Black Lives Matter.. “위험하고 분열적이다” report33 2023.06.15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