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구글도, 中도 접는다…뜨거워진 폴더블 경쟁, 삼성이 승자 될까

 

스마트폰 업계의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폴더블 시장의 최강자인 삼성전자는 중국 업체에 이어 미국 구글의 도전을 받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이런 경쟁 업체의 앞다툰 진출 자체가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는 긍정적이란 분석도 나온다.
 

구글이 공개할 것으로 예측되지는 폴더블폰 '픽셀 폴드' 예상 이미지 [맥루머스 캡처]

구글이 공개할 것으로 예측되지는 폴더블폰 '픽셀 폴드' 예상 이미지 [맥루머스 캡처]

 

최대 격전지 된 폴더블폰…구글 폴더블폰 출시 임박

2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구글이 다음 달 연례 개발자 회의인 ‘구글I/O’에서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를 공개하고 6월 중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내부 개발 코드명 ‘펠릭스(Felix)’로 알려진 이 제품은 가격이 1700달러(약 225만원)로 1799달러(약 237만원)에 판매되는 삼성의 최신작 갤럭시Z 폴드4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펼쳤을 때 7.6형(19.3㎝)의 디스플레이도 삼성 제품과 같은 크기다.

특히 구글은 운영체제(OS)에서 강점을 가진 만큼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최적화하지 않은 대다수 스마트폰 앱을 참고해 사용자경험을 크게 개선하는 ‘레퍼런스폰‘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레퍼런스폰은 스마트폰 제조사나 앱 개발자에게 벤치마킹의 기준이 되는 스마트폰으로 일종의 설계도의 성격을 갖는다.

폴더블폰 후발 주자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차이나 디스카운트’(중국 기업에 대한 평가 절하)를 극복하기 위해 프리미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빅5’ 중 하나인 중국 비보는 지난 20일 갤럭시Z 시리즈를 겨냥해 폴더블폰 ‘비보X폴드2’와 ‘비보X플립2’를 공개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파인드 N’으로 지난 2021년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든 중국 업체 오포는 ‘파인드N2 플립’을 조만간 출시한다. 중국의 화웨이는 지난달 폴더블폰 ‘메이트X3’를 선보였고 화웨이 자회사 아너는 ‘아너 Vs’를 내놨다.


 

중국업체 비보의 폴더블폰 신제품 '비보X폴드2·플립'(좌)과 삼성전자가 지난해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 선보인 '보라퍼플 플립' (우측)[각 업체]

중국업체 비보의 폴더블폰 신제품 '비보X폴드2·플립'(좌)과 삼성전자가 지난해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 선보인 '보라퍼플 플립' (우측)[각 업체]


폴더블폰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격전지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지난해 7개 제조사에서 19종을 내놨던 폴더블폰이, 올해는 10개 업체에서 37종 이상의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 예상했다. 심지어 애플 역시 관련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는 2024년쯤 아이패드에 폴더블 방식을 적용한 뒤 아이폰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스마트폰계 블루오션 최종 승자…삼성전자 될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변화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카날리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변화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카날리스]


그 배경에는 위축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나 홀로 성장을 이어가는 블루오션이라는 점이 한몫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올해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2140만 대(IDC)에서 2270만 대(카운터포인트리서치) 규모로 전년에 비해 50%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연평균 27.6%씩 늘어 2027년에는 4810만 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있다.


현재까지 독보적 선두는 82%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삼성전자다. 특히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스마트폰이 효자로 떠오른 만큼, 기술력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경쟁 업체의 앞다툰 진출 자체가 폴더블폰이 대중화될 계기가 될 거라는 자신감도 녹아 있다. 이에 이르면 오는 7월 출시될 갤럭시Z 플립5·폴드5에서 기존 U자형 힌지 대신 ‘물방울 힌지’를 적용해 접히는 부분 주름을 최소화하고 두께도 더 얇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말려 있던 디스플레이가 나오면서 화면을 확장해 활용할 수 있는 슬라이드폰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  처: 구글도, 中도 접는다…뜨거워진 폴더블 경쟁, 삼성이 승자 될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4 한인 뉴스 "인플레와의 싸움, 마지막 고비 넘기가 가장 힘들 것" report33 2023.07.10 10
353 한인 뉴스 CA주, 불법 마리화나 1억 9천만 달러치 압수..적발건수 104%↑ report33 2023.07.07 10
352 한인 뉴스 미 주도의 합성마약 대응 84개국 연합체 출범..중국 불참 report33 2023.07.07 10
351 한인 뉴스 "미국은 훔친 땅에 건국" 트윗에 유니레버 주가총액 3조원 증발 report33 2023.07.07 10
350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자체 제정법 어기며 아이다호 여행 report33 2023.07.06 10
349 한인 뉴스 백악관 웨스트윙 코카인 발견에…보수언론 '헌터 바이든' 소환 report33 2023.07.06 10
348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불꽃놀이 사고로 2명 사망, 수십명 부상 report33 2023.07.05 10
347 한인 뉴스 엔데믹에도 줄지 않는 재택근무.. 작년 평균 하루 5시간25분 report33 2023.07.05 10
346 한인 뉴스 샌프란시스코 경찰당국 “사고뭉치 로보택시 늘리지마라”.. 운행 제동걸리나 report33 2023.07.05 10
345 한인 뉴스 미국비자 받은 한국인 6만명대로 회복 ‘유학연수 3만 5천, 취업 1만 5천’ report33 2023.07.04 10
344 한인 뉴스 미국 대학입시에서 인종기반 소수계 우대 못한다 ‘연방대법원 판결’ report33 2023.06.30 10
343 한인 뉴스 코스트코, 멤버십 공유 단속 시작 report33 2023.06.28 10
342 한인 뉴스 재무부 예정대로 바그너그룹 관련 제재 발표.. "무장반란과는 무관" report33 2023.06.28 10
341 한인 뉴스 미국에서 20년 만에 말라리아 지역내 감염 발생 report33 2023.06.28 10
340 한인 뉴스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4년 만에 완전 복원-수출규제 해제 report33 2023.06.28 10
339 한인 뉴스 한국의 미국방문비자 거부율 2년 연속 급등 ‘8%에서 18%안팎으로’ report33 2023.06.27 10
338 한인 뉴스 아시아 무역 부진이 미 인플레 완화.. "세계화 황금시대 끝났다" report33 2023.06.26 10
337 한인 뉴스 '낙태권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대선 후보들도 '충돌' report33 2023.06.26 10
336 한인 뉴스 거침없는 비트코인 상승세, 연중 최고치 경신…1년 내 최고점 report33 2023.06.24 10
335 한인 뉴스 IRS 내부고발자 "법무부가 바이든 차남 사건 처리 '외압'" report33 2023.06.24 10
334 한인 뉴스 파월 ‘물가잡기 아직 먼길, 올해안 기준금리 더 올린다’ report33 2023.06.22 10
333 한인 뉴스 LA경찰국 마약 탐지견, 자판기 속 숨겨진 헤로인 150파운드 등 발견 report33 2023.06.22 10
332 한인 뉴스 웨스트필드 센츄리 시티 노스트롬, 가스 누출로 대피 소동 report33 2023.06.22 10
331 한인 뉴스 OC 노숙자 지난달(5월) 43명 숨져.."올해 1/10 사망할 듯” report33 2023.06.21 10
330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유죄시인 대신 실형모면, 사법매듭 반면 정치논란’ report33 2023.06.21 10
329 한인 뉴스 5월 주택착공, 22% '깜짝 급증'…1년여만에 최다 report33 2023.06.21 10
328 한인 뉴스 유엔식량농업기구 "미얀마, 심각한 식량 부족 사태 우려" report33 2023.06.19 10
327 한인 뉴스 "속옷만 입고 오르고 있다"…롯데타워 73층 등반한 외국인 체포 report33 2023.06.12 10
326 한인 뉴스 샌가브리엘 상업용 건물서 4등급 대형화재 report33 2023.06.12 10
325 한인 뉴스 美 '구호식량 유용' 에티오피아 전역에 식량 지원 중단 report33 2023.06.09 10
324 한인 뉴스 LA타임스, 직원 74명 해고…"경제적 어려움에 구조조정 필요" report33 2023.06.08 10
323 한인 뉴스 미국 학자융자금 월 상환 무조건 9월 재개 ‘연체, 디폴트 급등, 대혼란 우려’ report33 2023.06.07 10
322 한인 뉴스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1.7→2.1%로 상향…"전망 불투명" report33 2023.06.07 10
321 한인 뉴스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report33 2023.06.07 10
320 한인 뉴스 빅터빌 차량검문서 폭탄 발견 report33 2023.06.06 10
319 한인 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성모 발현이 항상 진짜는 아냐" report33 2023.06.06 10
318 한인 뉴스 [한인사회 저출산 신풍속도] 한인교회, 출산하면 최대 5천불 준다 report33 2023.06.05 10
317 한인 뉴스 공화, 펜스 등 3명 대선 출마.. '反트럼프' 구축되나 report33 2023.06.05 10
316 한인 뉴스 메타, “CA주 뉴스 사용료 의무화되면 서비스 접겠다” report33 2023.06.02 10
315 한인 뉴스 LA시 임대인 냉방 시스템 설치 의무화될까 report33 2023.06.01 10
314 한인 뉴스 [댈러스의 사람들] 총격사건에 잠 설쳐…생존 아이 기억하길 report33 2023.05.31 10
313 한인 뉴스 제 22회 ‘미주체전’ LA한인타운에서 채화식 열려 report33 2023.05.31 10
312 한인 뉴스 괌 고립 한국 관광객 오늘 또 귀국… “‘날씨 확인 안했냐’ 악플 더 아파” report33 2023.05.30 10
311 한인 뉴스 머스크, '컴퓨터칩 뇌이식' 실험 본격 가동…FDA 임상 승인 report33 2023.05.26 10
310 한인 뉴스 LAT "남가주 집값 바닥 찍었나..향후 상승 신호 커져" report33 2023.05.26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