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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오로모 반군, 탄자니아서 평화협상 개시

 

"신뢰구축·입장확인에 초점"…노르웨이·케냐 중재로 성사

에티오피아-오로모 반군, 탄자니아서 평화협상 개시
"신뢰구축·입장확인에 초점"…노르웨이·케냐 중재로 성사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에티오피아 정부와 오로모 반군(OLA·오로모해방군)이 탄자니아에서 평화협상을 시작했다.
반군 주축인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과 지난해 11월 평화협정을 체결한 에티오피아 정부의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탄자니아 현지 일간지 더시티즌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정부와 OLA 대표단은 전날 오전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평화협상을 개시했다.
오다 타르비 OLA 대변인은 "회담은 2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괄적인 평화협상을 위한 예비 회담으로 현재는 신뢰 구축과 양측의 입장 확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노르웨이와 케냐의 중재로 성사된 이번 회담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유럽연합(EU), 미국, 동아프리카 지역 연합체인 정부간개발기구(IGAD)도 추후 협상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오다 대변인은 덧붙였다.
에티오피아 정부 측 대표단에는 게디온 티모테오스 법무장관과 레드완 후세인 국가안보보좌관이 포함됐다.
레드완 국가안보보좌관은 작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체결된 TPLF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이끌었다.
아비 아머드 총리는 지난달 말 의회 연설에서 OLA와 대화를 위한 대표단 구성을 발표한 바 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2020년 11월 정부군과 티그라이 반군 사이에 발발한 내전이 2년간 이어지면서 사망자 50만 명과 20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하는 등 참혹한 인도적 재난이 초래됐다.
이 과정에서 오로모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OLA는 TPLF에 합세하면서 반군 세력에 힘을 보탰다.
OLA는 에티오피아 의회에 의해 테러 단체로 등록돼 있으며 내전 기간 인권 유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에티오피아 정부는 지난달 의회의 TPLF 테러 단체 지정 해제 직후 북부 티그라이주 과도정부를 구성하는 등 티그라이 반군과 평화협정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출 처:에티오피아-오로모 반군, 탄자니아서 평화협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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