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에 '우왕좌왕'…중요 참모 전격 경질도

 

우크라 공습에 석유 4만t 날린 후 병참 담당 국방차관 해임 '바그너 용병단' 프리고진 "탄약 없으면 바흐무트 철수" 또 엄포

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에 '우왕좌왕'…중요 참모 전격 경질도
우크라 공습에 석유 4만t 날린 후 병참 담당 국방차관 해임
'바그너 용병단' 프리고진 "탄약 없으면 바흐무트 철수" 또 엄포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대반격'을 예고한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군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잇달아 노출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최전선에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이동과 포격 횟수가 증가하면서 러시아 점령지에 폭발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확한 시점을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공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공언했고,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도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언급하는 등 대반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CNN은 "반격이 이미 시작됐을 수도 있고, 수주 뒤일 수도 있다"며 "시기를 가늠할 수 없다는 것 자체가 현시점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강력한 척도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러시아군의 경우 마치 한밤중 술집에서 난투극이 벌어진 듯 전열이 흐트러진 모습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작년 가을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와 남부 헤르손 지역을 탈환당한 러시아군은 이후 약 7개월간 우크라이나군의 유력한 다음 목표로 꼽히는 자포리자 점령지를 지켜내는 데 급급한 모습이다.
이를 위해 러시아군은 대형 참호를 파고 기다란 방어선을 구축해왔지만, 정밀한 로켓포와 장갑부대의 속도전 등 현대전 양상을 고려하면 그리 대단한 대비 태세는 아니라고 CNN은 꼬집었다.
러시아군은 지지부진한 전선에서의 상황에 내부 분열상까지 겹치며 삐걱거리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병참 분야 최고위급 책임자로 일명 '마리우폴의 도살자'로 불리는 미하일 미진체프 국방부 차관이 전격 해임됐으며, 이 자리에 알렉세이 쿠즈멘코프가 새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을 앞두고 병참 책임자를 교체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날 우크라이나의 공습을 받은 크림반도의 연료창고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 탱크 약 10개가 파괴되며 4만t의 석유가 손실되는 등 군수물자 조달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분명 미진체프가 경질될 만큼 많은 실책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왜 하필이면 지금일까"라며 "우크라이나 반격을 맞이하기에 앞서 주요 인사를 해임한 것은 혼란상을 노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동부전선 최격전지 바흐무트를 맡아온 러시아 사설 용병단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또 한차례 상부에 불만을 터뜨리며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프리고진은 이날 한 매체 인터뷰에서 용병단이 극심한 탄약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탄약이 보충되지 않는다면 점령 시도를 위해 이미 수천명이 산화한, 전략적으로 크게 중요하지도 않은 이 도시에서 철수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CNN은 러시아군이 탄약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면서도 "이러한 유의 공개 비난은 러시아 수뇌부 입장에서는 달가울 리가 없다"고 언급했다.
CNN은 "우크라이나가 행동에 나서기까지 시간은 점점 더 촉박해지고 있다지만, 러시아 내부의 우유부단함과 경쟁, 분열의 정도는 점점 더 심각해질 뿐"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에 '우왕좌왕'…중요 참모 전격 경질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13 한인 뉴스 (03/15/22) LA카운티 각종 코로나 수치 하락세지만 아시아처럼 재확산될까 우려 report33 2022.03.15 24
2512 한인 뉴스 한국인 전용 미국취업비자 하원관문 넘었다 ‘10년만에 최종 성사 기대’ report33 2022.03.10 24
2511 한인 뉴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민심, 5년만의 정권교체 택했다 report33 2022.03.09 24
2510 한인 뉴스 (03/08/22) 한국 대통령 선거, LA시간 내일 아침 8시쯤 당선인 윤곽 전망 report33 2022.03.09 24
2509 한인 뉴스 (02.14.22) 어제 저녁 LA 다운타운 수퍼볼 난동, Car to Car Shooting 발생 report33 2022.02.14 24
2508 한인 뉴스 [펌] 5월 시행 AP시험 준비 총정리 지니오니 2022.02.16 24
2507 한인 뉴스 (01.27.2022) 한국도 오미크론 여파로 연일 최대 확진자 경신 report33 2022.01.28 24
2506 한인 뉴스 (01.27.2022)땅에 이어 바다까지.. 배 타고 밀입국하는 불법이민자 급증 file report33 2022.01.28 24
2505 한인 뉴스 LA 카운티, 전국에서 가장 핫한 주택시장 file report33 2021.11.11 24
2504 한인 뉴스 [펌] 대입 컨설턴트 선택 전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지니오니 2024.05.22 23
2503 한인 뉴스 상원의 '옷의 전쟁'.. 복장 자율화→넥타이·긴바지 의무화 report33 2023.09.30 23
2502 한인 뉴스 북한서 '추방'된 월북미군 트래비스 킹, 텍사스주 도착 report33 2023.09.30 23
2501 한인 뉴스 미국 부모나 가족들과 함께 사는 젊은층 근 절반으로 급증 ‘80여년만에 최고’ report33 2023.09.28 23
2500 한인 뉴스 미국 10월 1일 5년만의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 report33 2023.09.22 23
2499 한인 뉴스 오클라호마, 여대생 강간살해범 사형 집행.."나는 결백해" report33 2023.09.22 23
2498 한인 뉴스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 지지 의원 늘어나 report33 2023.09.11 23
2497 한인 뉴스 자율주행차 Cruise와 Waymo, 공격적으로 큰 폭 확장 report33 2023.09.04 23
2496 한인 뉴스 7월 PCE가격지수 전년대비 3.3%↑…6월대비 소폭 상승 report33 2023.09.01 23
2495 한인 뉴스 연방 노동부, 초과근무 수당 대상 확대 추진…"360만명 추가 혜택" report33 2023.09.01 23
2494 한인 뉴스 한국 발 대한항공 이용객들 몸무게 잰다 report33 2023.08.24 23
2493 한인 뉴스 팬데믹중 무허가 술판매 타운서 최다 report33 2023.08.01 23
2492 한인 뉴스 [펌] 참가로도 의미 있는 다양한 경시대회 총정리 지니오니 2023.07.19 23
2491 한인 뉴스 버거킹, 고기없이 치즈만 20장 ‘리얼 치즈버거’ 출시.. 맛은? report33 2023.07.13 23
2490 한인 뉴스 (주)한솔종합보험, 한인사회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 report33 2023.06.22 23
2489 한인 뉴스 [펌] GPA 성적 부족분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지니오니 2023.05.31 23
2488 한인 뉴스 [펌] 예측 불가한 명문대 합격..나만의 특별함이 당락 결정 지니오니 2023.05.25 23
2487 한인 뉴스 텍사스 주 댈러스 쇼핑몰 총기난사, 8명 사망.. 7명 부상 report33 2023.05.07 23
2486 한인 뉴스 "가든그로브를 관광 중심지로" report33 2023.05.01 23
2485 한인 뉴스 남가주, 겨울폭풍으로 비 내려.. 내일(3일)까지 계속될 듯 file report33 2022.11.02 23
2484 한인 뉴스 [영상] 공원서 개 산책 여성 미행, 아파트 따라 들어가 성추행한 남성 공개수배 (radiokorea 10.26.22 박현경 기자) report33 2022.10.27 23
2483 한인 뉴스 [펌] 대학 별로 다양한 지원서 종류를 알아봅니다 지니오니 2022.09.08 23
2482 한인 뉴스 [펌] 백투 스쿨과 자녀의 고민 엿보기 지니오니 2022.08.17 23
2481 한인 뉴스 “CA주민들, 물가 저렴한 멕시코로 이주 늘어나” (radiokorea 박현경 기자 06.15.22) file report33 2022.06.16 23
2480 한인 뉴스 (04/12/22) 뉴욕 브루클린 지하철역서 총격..여러명 부상 file report33 2022.04.12 23
2479 한인 뉴스 (03/31/22) 미국, 하루 100만배럴 사상 최대 비축유 방출 file report33 2022.03.31 23
2478 한인 뉴스 (03/28/22) 65세 이상 한인 10명 중 6명 삶에 만족 못해.. 아시안 중 최하위 report33 2022.03.29 23
2477 한인 뉴스 미 주요 언론, 해외 언론들도 한국 대선 소식 일제히 전해 report33 2022.03.10 23
2476 한인 뉴스 (02.23.2022) 미국 ,'러 전면전 수준 침공준비 완료 .. 군 80%가 진격태세' report33 2022.02.24 23
2475 한인 뉴스 미국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 사례 CA주에서 file report33 2021.12.02 23
2474 한인 뉴스 (2021/09/21) ‘오징어 게임’ 美 넷플릭스 1위… 한국 드라마 역사 썼다 1 file michelle 2021.09.23 23
2473 한인 뉴스 비영리단체, LA 시 상대 소송.. ‘시장의 비상권한 남용' 주장 report33 2023.09.30 22
2472 한인 뉴스 자동차노조, 파업 확대하나?.. 대선 앞두고 '존재감' 부상 report33 2023.09.30 22
2471 한인 뉴스 730 피트 다리에 매달린 19살 소년, 1시간 이상 버틴 끝에 구조돼 report33 2023.09.25 22
2470 한인 뉴스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한인사회 경제적 발전상을 지켜보는 것은 직업의 보람” report33 2023.09.22 22
2469 한인 뉴스 어바인에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report33 2023.09.20 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