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美, 하와이 상공 정체불명 풍선 추적…“당장 격추하진 않을 것”

미 공군 U-2 정찰기가 지난 2월 3일 미국 영공에서 촬영한 중국의 정찰 풍선. 미 공군이 사우스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격추하기 전에 촬영한 사진을 미 국방부가 지난달 22일 공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 공군 U-2 정찰기가 지난 2월 3일 미국 영공에서 촬영한 중국의 정찰 풍선. 미 공군이 사우스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격추하기 전에 촬영한 사진을 미 국방부가 지난달 22일 공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정찰풍선의 영공 침범 문제로 미국과 중국이 갈등을 빚은 지 2개월여 만에 정체불명의 풍선이 미국 영공에 또 나타나 미군이 배경 등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당장 격추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NBC·CBS방송 등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달 26일 태평양 하와이 부근 3만6000피트(약 11㎞) 상공에 떠있는 풍선을 처음 탐지·관측했다. 풍선은 핵심 방위 인프라 등 구역을 침범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 풍선이 민감한 구역이나 중요 군사시설 위를 직접 지나지는 않았고 통신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군은 미확인 레이더 신호를 감지하고 F-22 전투기 3대를 보내 확인한 뒤 풍선이 위협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리고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기동력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 이 풍선은 현재 미국 영공을 벗어나 멕시코 쪽으로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 풍선이 외국이나 적대세력의 조종을 받고 있다는 조짐은 없다고 설명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이 풍선이 중국 것이 아니라고 보고 소유주를 특정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NBC는 전했다.

앞서 미군은 지난 2월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상공에서 중국의 고고도 정찰풍선을 전투기를 동원해 격추했다. 높이 60m, 폭 36m 정도의 열기구 모양 비행물체였다.

지난 2월 5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앞 바다에서 미국 해군의 폭발물처리반(EOD) 대원이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 잔해를 건져올리고 있다. 미 해군

지난 2월 5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앞 바다에서 미국 해군의 폭발물처리반(EOD) 대원이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 잔해를 건져올리고 있다. 미 해군


미국은 풍선을 떨어뜨린 뒤 중국이 군사정보 등을 캐기 위해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비난했고, 중국은 미국의 격추가 과잉 대응이었다고 반발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정찰풍선 문제가 부상하며 지난해 미·중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예정됐던 중국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미국은 중국이 5개 대륙, 40개국 이상에서 고고도 정찰풍선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출처: 美, 하와이 상공 정체불명 풍선 추적…“당장 격추하진 않을 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10 한인 뉴스 美한인 '내집 보유율' 아시아계 평균 이하…中·일본계보다 밑 report33 2023.04.29 14
2509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16
2508 한인 뉴스 CA, 트럭과 열차에 대한 획기적 매연 무배출 규칙 승인 report33 2023.04.29 13
2507 한인 뉴스 리처드 리오단 前 LA 시장 추모 미사, 어제 LA 다운타운에서 열려 report33 2023.04.29 12
2506 한인 뉴스 미국,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 규제법 보수 성향 주에서 확산세 report33 2023.04.29 14
2505 한인 뉴스 바이든이 尹 위해 준비한 음료…용산서 '제로 콜라' 반긴 이유 report33 2023.04.29 10
2504 한인 뉴스 美 퍼스트리퍼블릭, 대형은행에 넘어가나…시장영향 제한적일듯 report33 2023.04.29 17
2503 한인 뉴스 美 "러 전투기, 시리아서 美전투기 초근접 비행…도발 목적인듯" report33 2023.04.29 14
2502 한인 뉴스 조교 진→훈련병 제이홉, 나라 지키는 방탄소년단 [Oh!쎈 이슈] report33 2023.04.29 16
2501 한인 뉴스 韓 떠난 故서세원, 유해로 송환…오늘(30일)부터 조문 [Oh!쎈 이슈] report33 2023.04.29 11
2500 한인 뉴스 美 의회조사국, 반도체법 자료서 "과도한 동아시아 의존 우려" report33 2023.04.29 7
2499 한인 뉴스 “1조 파티? 주최 아닌 게스트” 임창정, 주가조작 논란 후폭풍ing [종합] report33 2023.04.29 20
2498 한인 뉴스 “당신의 커리어가 뉴스가 됩니다” 셀프 브랜딩 돕는 플랫폼 나왔다 report33 2023.04.29 16
2497 한인 뉴스 연세사랑병원, 한국인 위한 ‘인공관절’ 개발...식약처 허가 획득 report33 2023.04.29 11
2496 한인 뉴스 남가주 임페리얼 밸리서 규모 4.0 이상 지진 잇따라 발생 report33 2023.05.01 15
2495 한인 뉴스 요세미티 국립공원 예정보다 앞서 오늘 리오픈 report33 2023.05.01 10
2494 한인 뉴스 오늘 그로브몰 부근서 대규모 행진 “집단학살 끝내라” report33 2023.05.01 17
2493 한인 뉴스 오늘 남가주 일부 지역 강풍 주의보 report33 2023.05.01 13
2492 한인 뉴스 머스크 5월부터 "트위터 기사 건당 유료화" report33 2023.05.01 11
2491 한인 뉴스 40년 이어온 한인 가게 문 닫자…브로드웨이 배우들 깜짝 송별회 report33 2023.05.01 16
2490 한인 뉴스 이혼할 때 감정, 남성은 "애증 교차" 여성은 "해방감 느꼈다" report33 2023.05.01 12
2489 한인 뉴스 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에 '우왕좌왕'…중요 참모 전격 경질도 report33 2023.05.01 11
2488 한인 뉴스 "향후 5년 세계 고용시장 격변…AI탓 일자리 2천600만개 사라져" report33 2023.05.01 17
2487 한인 뉴스 비트코인 가격 4개월 연속 상승…"10만 달러 가능성" 기대도 report33 2023.05.01 19
2486 한인 뉴스 뉴욕시 차량 절도로 골머리…위치 추적용 에어태그 배포 report33 2023.05.01 13
2485 한인 뉴스 코트라, 텍사스 반도체 센터 열어 한국 중소·중견기업 미 진출 지원 report33 2023.05.01 16
2484 한인 뉴스 아시안 노부부 저택에 무장강도 report33 2023.05.01 15
2483 한인 뉴스 "가든그로브를 관광 중심지로" report33 2023.05.01 23
2482 한인 뉴스 6월 부터 '만 나이', 한 살씩 어려진다…국민 80% 우려한 일 report33 2023.05.01 11
2481 한인 뉴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6) 낯선 한인에서 '멕시칸 인싸'로 report33 2023.05.01 12
2480 한인 뉴스 남가주 한인은행들 금융 불안에도 ‘선방’ report33 2023.05.01 18
2479 한인 뉴스 "JP모건·PNC 등 3개 업체, 퍼스트리퍼블릭 인수 의향서 제출" report33 2023.05.01 17
2478 한인 뉴스 CA, 이번 5월 ‘스몰 비즈니스의 달’선포 “캘리포니아 드림 위해” report33 2023.05.02 11
2477 한인 뉴스 빅베어 공항 인근서 소형 비행기 추락 사고...3명 사망 report33 2023.05.02 12
2476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인근 고등학교에서 10대 2명 흉기에 찔려..인근 도로 통제 report33 2023.05.02 10
2475 한인 뉴스 2024선거 출마, 재선 한인 역대 최다 .. 한인 정치력 신장 교두보 report33 2023.05.02 15
2474 한인 뉴스 "오늘부터 LA카운티 직할구역 외 레스토랑은 일회용 포장용기 사용 금지" report33 2023.05.02 11
2473 한인 뉴스 40대 한인 남성 LA 프리웨이서 투신 사망 report33 2023.05.02 95
2472 한인 뉴스 수출 7개월 연속 감소, 무역수지 14개월째 적자 ‥반도체 회복 언제쯤? report33 2023.05.02 17
» 한인 뉴스 美, 하와이 상공 정체불명 풍선 추적…“당장 격추하진 않을 것” report33 2023.05.02 15
2470 한인 뉴스 임창정, "결백" 하다지만…'꼬꼬무' 주가 조작 의혹 연루 [Oh!쎈 이슈] report33 2023.05.02 9
2469 한인 뉴스 [영상] 찰스 3세 대관식에 2천200여명 초대…북한 김정은은 빠져 report33 2023.05.02 17
2468 한인 뉴스 집값 폭등에 트레일러서 숙식하는 美 명문대생…노숙하는 학생도 report33 2023.05.02 12
2467 한인 뉴스 모건스탠리, 6개월 만에 3000명 추가 감원 계획 report33 2023.05.02 11
2466 한인 뉴스 어린이부터 청년까지…美 젊은층서 정신건강 관련 응급환자 급증 report33 2023.05.02 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