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한반도 전문가' 연방 국무부 2인자 웬디 셔먼 사임

Photo Credit: @DeputySecState via Twitter

연방 정부의 한반도 전문가이자 국무부 2인자인 웬디 셔먼 부장관이 사임한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오늘(12일) 성명을 통해 셔먼 부장관의 사임을 밝히고 "그는 21세기 역사가 쓰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의 관여를 이끄는 데 도움을 줬다"며 "특히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전 세계 동맹국과의 유대를 심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셔먼 부장관이 중국과의 관계를 관리하기 위해 국무부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두루 살폈고, 동맹 및 파트너와 더 큰 수렴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의 침공 전후로 우크라이나의 독립, 주권, 영토 보전을 수호하고 제재를 부과하기 위해 유럽 및 아시아 동맹과 단결된 대응을 개발·실행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셔먼 부장관이 미국의 동맹 및 파트너십을 회복하고, 경쟁자와의 복잡한 관계를 관리하도록 돕는 데 그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셔먼에게 그런 역할을 맡도록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블링컨 장관은 "그는 최초의 여성 국무부 정무차관이자 최초의 여성 국무부 부장관으로서 장벽을 허물었다"며 "30년 이상 3명의 대통령, 5명의 국무장관과 일을 한 그의 놀라운 경력은 우리 시대 가장 어려운 외교정책 과제를 다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그의 리더십 덕에 더욱 안전하고 튼튼해졌으며, 파트너십은 더욱 견고해졌다"고 덧붙였다.

셔먼 부장관은 바이든 정부 초대 국무부 부장관으로, 연방 정부 내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꼽힌다.

빌 클린턴 행정부 2기 말기인 1999∼2001년 국무부 대북정책조정관으로 북한 문제에 관여했다. 

2000년 10월 조명록 당시 북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북한 관리 중 처음으로 백악관을 방문해 당시 클린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 배석했다.

또 이후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국무장관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동행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직접 면담하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2기 때는 이란 문제에 집중해 핵 합의를 끌어냈다.

바이든 정부 들어 북한의 잇단 도발로 위기가 고조되자 한미는 물론 한미일 외교차관 회담을 여러 차례 개최하며 동맹 간 단합에도 기여했다.

지난달(4월) 말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앞두고는 조현동 주미대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도 했다. 

 

 

 

출처: '한반도 전문가' 연방 국무부 2인자 웬디 셔먼 사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3 한인 뉴스 LA 동물서비스, 입양∙위탁 예약방문 없애.. “언제든 오세요” report33 2023.06.24 14
2332 한인 뉴스 LA 등 남가주, 오늘부터 3일간 겨울폭풍 영향권에 들어 (11.07,22) file report33 2022.11.07 36
2331 한인 뉴스 LA 등 남가주, 평균 2~4인치 강우량 예상.. 최고 6인치 이상 report33 2023.08.21 11
2330 한인 뉴스 LA 레즈비언, Spirit Airlines 상대로 성소수자 차별 소송 제기 report33 2023.08.19 10
2329 한인 뉴스 LA 메트로, NFL 시즌 동안 전철역과 SoFi 스타디움 셔틀버스 운영 report33 2023.09.12 11
2328 한인 뉴스 LA 메트로, 탑승객 16% 늘어나.. 수개월째 계속 증가세 유지 report33 2023.06.29 9
2327 한인 뉴스 LA 박물관 티켓값 오른다 report33 2023.05.26 9
2326 한인 뉴스 LA 법원, 렌트 컨트롤 아파트의 세입자 퇴거 조치 인정 report33 2023.08.16 20
2325 한인 뉴스 LA 베벌리힐스서 총격.. 넷플릭스 CEO 장모 사망 file report33 2021.12.03 42
2324 한인 뉴스 LA 상점 절도 하루 29건꼴 발생…2016년보다 44%↑ 역대 최다 report33 2023.05.31 13
2323 한인 뉴스 LA 셰리프 경찰관 살해 용의자 가족, “범인 아니라고 생각” report33 2023.09.21 10
2322 한인 뉴스 LA 시 각종 범죄율, 지난해 비해 줄었다 report33 2023.06.13 13
2321 한인 뉴스 LA 시, 오늘 ‘긴급 임대인 지원 프로그램’ 시작 report33 2023.09.20 14
2320 한인 뉴스 LA 시, 허리케인 ‘힐러리’ 대비.. 모든 관계 부서들 동원 report33 2023.08.21 14
2319 한인 뉴스 LA 시민들, 재난이나 비상상황시 연락할 곳 알고 있어야 report33 2023.08.21 9
2318 한인 뉴스 LA 시의회, 오늘 LA River Valley Bike Path Project 처리 report33 2023.08.03 10
2317 한인 뉴스 LA 시장 선거, 박빙.. 릭 카루소, 근소한 차 리드 file report33 2022.11.09 42
2316 한인 뉴스 LA 시장 예비선거, 릭 카루소 후보 133,059표 42.14% 1위 [라디오코리아 주형석기자 06.08.2022] file report33 2022.06.08 14
2315 한인 뉴스 LA 신발가게서 5천불 어치 강탈한 4인조 강도단 체포 report33 2023.09.05 14
2314 한인 뉴스 LA 에어비앤비 수익성 높아..연중무휴 불법 운영/주택소유주 82% '기존 낮은 모기지 금리에 이사 못가' report33 2023.09.06 10
2313 한인 뉴스 LA 에인절스 “쇼헤이 오타니, 시즌 아웃.. 잔여 경기 결장” report33 2023.09.18 11
2312 한인 뉴스 LA 오늘 한낮 자외선 지수 12 ‘위험 수준’ report33 2023.07.14 12
2311 한인 뉴스 LA 인근 Moorpark 지역 암트랙 열차 탈선 사고, 15명 부상 report33 2023.06.30 15
2310 자바 뉴스 LA 자바시장 한인업주들 “경찰력 증강하라” (radiokorea 박세나 기자) file report33 2022.10.07 68
2309 한인 뉴스 LA 주택 뒷마당서 장물 21만 8천 달러어치 발견, 10명 체포 report33 2023.09.22 16
2308 한인 뉴스 LA 지역 날씨 31일(목)부터 기온 하락, 선선한 9월초 예상 report33 2023.08.30 14
2307 한인 뉴스 LA 지역 노점상 연속 강도 혐의로 26세 남성 기소 report33 2023.08.23 7
2306 한인 뉴스 LA 지역 주말 폭염 대비해 Cooling Center 추가 오픈 report33 2023.07.24 12
2305 한인 뉴스 LA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 늘어나, 전염 소폭 증가세 report33 2023.07.31 7
2304 한인 뉴스 LA 찾는 해외 여행객,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못해/NYT '약과' 집중 조명 report33 2023.09.20 14
2303 한인 뉴스 LA 카운티 교도소를 지배했던 멕시코 마피아 피살 report33 2023.07.10 16
2302 한인 뉴스 LA 카운티 셰리프국 신입 Deputy, 차에 치인 후 8개월만에 사망 report33 2023.07.31 15
2301 한인 뉴스 LA 카운티 소도시 Bell에서 어제 2차례 지진 발생 report33 2023.07.20 11
2300 한인 뉴스 LA 카운티 의료계 종사자 마스크 의무화 오늘 해제 report33 2023.08.14 10
2299 한인 뉴스 LA 카운티 주택중위매매가격, 6월에 86만 5,000달러 기록 report33 2023.08.07 8
2298 한인 뉴스 LA 카운티 폐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수치 상승 report33 2023.04.29 16
2297 한인 뉴스 LA 카운티 폭염주의보 해제, 하지만 주말에 또 폭염 온다 report33 2023.07.19 11
2296 한인 뉴스 LA 카운티, LGBTQ+ 관련 등 금지 서적들 eBook으로 공급 report33 2023.06.28 11
2295 한인 뉴스 LA 카운티, 교도소 수감자들에 보온 속옷 제공 고려 report33 2023.07.12 15
2294 한인 뉴스 LA 카운티, 대형 떡갈나무 ‘Old Glory’ 역사적 기념물 지정 검토 report33 2023.07.12 9
2293 한인 뉴스 LA 카운티, 전국에서 가장 핫한 주택시장 file report33 2021.11.11 24
2292 한인 뉴스 LA 카운티, 최근 코로나 19 감염 사례 상당한 증가 report33 2023.07.24 10
2291 한인 뉴스 LA 판다 익스프레스서 A형간염 바이러스 검출 report33 2023.08.14 20
2290 한인 뉴스 LA 하와이안 가든서 50대 한인 남성 총격 자살 report33 2023.07.04 34
2289 한인 뉴스 LA 한 아파트에 4인조 무장강도단 침입, 4명 모두 체포 report33 2023.09.18 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