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38 추천 수 0 댓글 0

"LA, 저소득층 렌트비 지원 '섹션 8 바우처 프로그램' 무용지물"

Photo Credit: U.S.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저소득층의 임대료를 지원하는 ‘섹션 8 바우처’가 집주인들의 거절로 쓰이지 못하고 있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수년 만에 섹션 8 바우처를 손에 넣은 주민들을 아파트 소유주들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섹션 8 바우처’는 소득의 일정 부분을 본인이 렌트비로 부담하고, 나머지는 주택국에서 건물주에게 지급하는 제도로, 저소득층 주민이 수혜 대상이다.

최근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사용되지 않은 LA의 섹션 8바우처는 거의 9천 개에 달한다.

연방 주택도시개발국(HUD)에 따르면 LA에는 총 5만 8천 개 이상의 바우처와 주택 유닛이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돼 있지만 이중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85%다.

사용되지 않고 있는 15%의 대다수는 섹션 8바우처인 것으로 집계됐다.

바우처를 소지한 주민 가운데 집주인을 찾은 경우는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시 주택국(HACLA)의 카를로스 반 나터(Carlos Van Natter) 섹션 8 책임자는 “임대인들이 모든 바우처 소지자를 임차인으로 들여야 할 의무는 없다”며 “바우처를 받아줄 집주인을 찾는 것이 가장 큰 난제”라고 말했다.

HACLA는 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집주인에게 제공되는 섹션 8 임대료를 인상하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하지만 전문가들은 섹션 8 바우처 프로그램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다고 지적했다.

UCLA 도시계획및 공공정책의 마이클 렌즈 교수는 "저렴한 임대료의 주택을 찾고 집주인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며 “이는 집주인이 정부 자금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마누엘 빌라고메즈 변호사는 “바우처 소지자에 대한 보호 정책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집주인들은 노골적으로 ‘노 섹션 8’(No Section 8)을 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LA, 저소득층 렌트비 지원 '섹션 8 바우처 프로그램' 무용지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04 한인 뉴스 (속보) 한국, 12년만의 월드컵 16강 진출! 포르투갈에 2-1 승 1 file report33 2022.12.02 37
2703 한인 뉴스 (04/13/22) [단독] MC몽, 신고 없이 7만 달러 들고 나가려다 송치 1 report33 2022.04.14 37
2702 한인 뉴스 11월 남가주 주택가격 또 최고기록 경신.. file report33 2021.12.17 37
2701 한인 뉴스 LA실내 시설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앞두고 한인 요식업계 긴장 file report33 2021.11.04 37
2700 한인 뉴스 (10/07/21)해외 계좌 소득 신고 안한 어바인 한인 실형+ 벌금형 처해져 file report33 2021.10.08 37
2699 한인 뉴스 주택보험 대란…이젠 드론 촬영해 가입 해지 report33 2023.08.14 36
2698 한인 뉴스 비접촉 결제 시스템 'Tap' 안전할까 "뒷주머니에 넣어뒀는데" report33 2023.04.22 36
2697 한인 뉴스 LA 등 남가주, 오늘부터 3일간 겨울폭풍 영향권에 들어 (11.07,22) file report33 2022.11.07 36
2696 한인 뉴스 세븐일레븐 측, LA 점주들에게 "오늘밤 문 열지 말라" 권장 (radiokorea 발췌) file report33 2022.07.13 36
2695 한인 뉴스 (2022 베이징 올림픽) 다시 웃은 황대헌 내일 작전 말 안해...한국말 잘하는 사람 너무 많아 file report33 2022.02.08 36
2694 한인 뉴스 [펌] '리버럴 아츠 칼리지' 특징과 순위를 알아봅니다 지니오니 2022.02.01 36
2693 한인 뉴스 (10/21/21) 하이킹 코스서 사망한 한인 여성 일가족 사망, 원인은 일사병 file report33 2021.10.22 36
2692 한인 뉴스 [펌] IT시대 핫한 전문직 전공...인포메이션 시스템스 지니오니 2023.11.29 36
2691 한인 뉴스 '해리포터 호그와트 교장' 마이클 갬본 별세.. 향년 82세 report33 2023.09.30 35
2690 한인 뉴스 LA국제공항, 1회용 플라스틱 물병 판매 금지 report33 2023.07.02 35
2689 한인 뉴스 CA에 존재하는 ‘초소형 국가’, 미국에서 독립한 ‘슬로우자마스탄’ report33 2023.07.02 35
2688 한인 뉴스 한국산 기능성 신발 '슈올즈' 미주 공략…법인 창립 및 1호점 오픈 report33 2023.06.07 35
2687 한인 뉴스 [펌] 미래 커리어 성공을 위한 6가지 필수 기술 지니오니 2023.02.22 35
2686 한인 뉴스 前 UCLA 농구 선수 제일런 힐, 22살로 사망.. 가족이 발표 (radiokorea 주형석 기자) 1 file report33 2022.09.21 35
2685 한인 뉴스 [펌] 2023 US뉴스 대학랭킹, 컬럼비아 2위에서 18위로 지니오니 2022.09.13 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