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CA주에서 일부 화학 물질이 함유된 식품의 제조와 유통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으로 지목돼 온 스키틀즈, 젤리빈, 트윙키 등이 제조법을 변경하지 않으면 유통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 의회가 지난 2월 발의한 법안, AB 418이 어제 (15일) 통과됐습니다.

해당 법안은 캔디류나 베이커리 제품에 흔히 사용되는 5가지 첨가제를 독성 화학물질로 규정하고 식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번에 독성 화학물질로 분류된 첨가제는 식용 색소 적색 3호 (Red Dye No.3), 브롬화 식물성 기름 (Brominated vegetable oil), 브롬산 칼륨 (Potassium bromate), 프로필파라벤 (propylparaben), 그리고 이산화티타늄 (Titanium dioxide) 입니다.

해당 5가지 첨가제들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판매되는 사탕이나 쿠키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호르몬과 생식계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DNA와 면역체계 손상과도 깊은 연관이 있어 유럽연합에서는 대부분 사용이 금지된 화학물들입니다.

이들 첨가물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제품들로는 캠벨의 수프 제품들, 호스티스의 제과류들, 스키틀즈, 젤리 빈, 사워패치 키즈 등 입니다.

법안 통과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이 5가지 독성 화학물질을 포함하는 식품의 상업적 제조, 판매, 운송, 유통, 보관의 행위가 금지됩니다.

제과사들이 제품 제조법을 바꾸지 않는 이상 CA주 내에서 유통이 불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법안을 발의한 제시 가브리엘 CA 하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독성 화학물질이 첨가된 제품으로부터 아이들 그리고 가족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식품 감독 부족을 개선하고 공중보건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화학물질 금지 법안이 통과된 것은 CA주가 처음으로 연방식품의약국 FDA가 이 선례를 따를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출처: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1.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美, 하반기 완만한 침체 예상"

  2. 사우디, 하루 100만 배럴 추가 감산.. OPEC+ 주요국은 감산 연장

  3. 사우스 LA 인근 타코 트럭서 총격 발생…2명 부상

  4.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주는?

  5. LA한인회, DMV 리얼ID 제5차 신청 행사 개최

  6. 우편배달원 개물림 사고 가장 많은 지역에 LA 2위

  7. 사우스 LA지역 햄버거 식당서 한살배기 여아 총맞아

  8. 최빈국 섬나라 아이티에 폭우 이어 지진.. "최소 54명 사망"

  9. 美 버지니아주 고교 졸업식서 총기 난사…2명 사망, 5명 부상

  10. 우크라 댐 붕괴.. "세계 식량난 심화할 것"

  11. WSJ "인스타그램, 거대 소아성애자 네트워크 연결"

  12. ‘메시 효과’ 인터 마이애미 경기 티켓 가격 1,000% 넘게 급등

  13. 테슬라 주가, 7개월만에 최고치.. 올해 87%↑

  14. 실업수당 청구 2만8천건↑…26만1천건으로 21개월만에 최고치

  15. 강경보수 활동가 루머, 코미 전 FBI 국장 시위 뒤 체포

  16. 미·영 대서양 선언…英, IRA 얻었지만 FTA 공약은 불발

  17. "의회 반대 없으면 자동 상향"…민주 '부채한도' 개혁 추진

  18. 사우스 LA서 15살 소년 총맞아 숨져

  19. 트럼프, 잇단 기소에도 공화서 여전히 압도적 대세

  20. 미국 큰손들, 4월 말 이후 31조원 넘게 주식 매도

  21. LA '불체자 보호도시' 조례 만든다

  22. 오늘부터 북한 정찰위성 '깜깜이 발사' 국면…대북 정찰·감시 능력 시험대

  23. "입대하면 시민권"…'구인난' 미군, 이주민 대상 모병 작전

  24. 7월부터 웨스트 헐리웃 최저임금 19.08달러

  25. 테슬라 충전 방식 '대세'로…충전기 업체들도 호환장비 채택

  26.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14살 신동 엔지니어 입사

  27. 미국 창업 붐의 거품이 터져 꺼지고 있다 ‘창업자들 투자 못받아 사업중단 사태’

  28. 오염수 방류 전 사놓자?‥천일염 가격 폭등에도 주문 폭주

  29. 시애틀항만 폐쇄…노조와의 갈등

  30. 치과 기업 '오스템임플란트', 바이든 대통령 표창 수상

  31. 美 금리결정 앞두고 CPI 주목…"역 기저효과 속 4.0%↑ 가능성"

  32. 바이든, 물가 둔화세에 "내 계획 효과 .. 최고의 날 오고 있어"

  33. 미국 5월 CPI 소비자 물가 4% ‘2년만에 최저치, 6월 금리동결 확실’

  34. [속보] ‘또 터졌다’ 커런 프라이스 LA 9지구 시의원 부패 혐의 기소!

  35. 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세..'보복 소비' 끝?

  36. LA카운티 교도소 여성 탈옥범 공개수배

  37. [속보] 연준, 기준금리 동결 .. 15개월만에 금리 인상 행보 일단 중단

  38. 악몽꾸다 스스로에게 총 쏜 60대 남성 기소

  39. 신뢰 잃어가는 Black Lives Matter.. “위험하고 분열적이다”

  40. '촬영장 총격사고' 수사검찰 "무기관리자 숙취상태로 실탄 장전"

  41. 일리노이 노예해방일 축제서 총격.. 1명 사망, 최소 20명 총에 맞아

  42. 바이든의 IRA, 저항 직면.. 공화, 예산삭감 시도

  43. 미-중외교장관 8시간 마라톤회담..소통유지·민간교류에 뜻모아

  44. 멕시코 캘리포니아만 규모 6.4 지진.. "해안 쓰나미 위험은 없어"

  45. 이재명, 막판까지 고심…'불체포특권 포기' 결단 내린 이유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