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미 사상 첫 디폴트 D-7.. 협상 "생산적"·"진전" 막판타결 기대감

Photo Credit: The White House via Youtube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시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과 공화당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일부 진전을 보이는 것으로 오늘(25일) 알려졌다.

백악관은 협상이 생산적이라면서 디폴트는 없을 것이라고 재차 단언했고, 공화당 측도 진전을 언급해 막판 타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 재무부는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이르면 연방정부가 다음달(6월) 1일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고, 경제기관들도 다음달 15일 이전에 디폴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백악관과 공화당 실무팀은 오늘 온라인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신임 합참의장 지명 행사에서 지금껏 공화당과의 협상이 생산적이라고 언급하면서 "디폴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공화당과의 협상은 디폴트에 관한 것이 아니라 예산에 대한 것이라며 부채한도 상향 문제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하원의장과 나는 우리의 재정 상태를 적절하게 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의 부담을 누가 져야 하는지 매우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며 "모든 부담이 중산층과 노동자에 전가되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또 공화당이 주장하고 있는 교사와 경찰 등과 관련한 예산 삭감이나 사회보장 축소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화당은 연방정부의 예산 지출을 대폭 삭감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부채한도 상향과 연계하고 있고, 백악관은 부채한도는 무조건 상향되어야 하며 예산에 대해서도 공화당이 지나치게 깎으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방법은 초당적 합의로, 이에 도달할 것으로 믿는다"며 "의회는 지금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오늘 브리핑에서 "협상팀은 생산적인 논의를 해왔다"며 "이는 앞으로 나아갈 길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모든 의회 지도자는 디폴트가 선택지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디폴트 방지는 논쟁거리가 아니며,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은 우리나라와 우리 경제를 위한 매우 다른 두 가지 재정적 비전인 예산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부유층과 기업에 대한 증세를 통해 정부 적자를 줄이려는 정부의 예산 방침을 설명하면서 공화당은 이러한 부자 증세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통령의 비전과 우선순위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했다.

다만 "양측은 누구도 원하는 모든 것을 얻지 못할 것이란 점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현재 유일한 선택지는 의회가 그들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 협상팀인 가렛 그레이브스 하원의원은 오늘 협상을 이어갔지만 이날 부채한도 협상을 타결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협상에서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고 협상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출처: 미 사상 첫 디폴트 D-7.. 협상 "생산적"·"진전" 막판타결 기대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39 한인 뉴스 서경덕 교수 "구찌 패션쇼? 명품아닌 싸구려" 일침 가한 이유 report33 2023.05.18 11
2238 한인 뉴스 5년 전 “BTS 주목” 외친 美 교수 “한국 기업이 세상 바꿀 수 있어" report33 2023.05.18 13
2237 한인 뉴스 [단독] K-배터리 초비상…2년 뒤 ‘텃밭’ 유럽서 중국에 뒤집힌다 report33 2023.05.18 12
2236 한인 뉴스 디스플레이 '세계 1위' 탈환 노린다…기업 65조원 투자, 정부 R&D 지원 report33 2023.05.18 13
2235 한인 뉴스 104년 만에 도착했다...조선독립 호소한 '파리장서' 프랑스에 공식 전달 report33 2023.05.18 9
2234 한인 뉴스 텐트촌 15곳 철거…한인타운은 빠졌다 report33 2023.05.18 46
2233 한인 뉴스 자살·약물과용·총기로 사망하는 10대 급증 report33 2023.05.18 16
2232 한인 뉴스 하버드 후배들 앞에 선 반기문 "혜택받은 만큼 사회에 보답해야" report33 2023.05.25 18
2231 한인 뉴스 전 구글 CEO "AI, 머잖아 수많은 인간 죽일 수도" report33 2023.05.25 17
2230 한인 뉴스 한국 웰빙 지수 세계 20위.. "30년만에 17계단 껑충" report33 2023.05.25 12
2229 한인 뉴스 "대참사·재앙".. 트럼프, 디샌티스 '트위터 출마선언' 조롱 report33 2023.05.25 10
2228 한인 뉴스 LA, 방치된 노숙자들.. "자칫하면 내가 가해자 될지도" report33 2023.05.25 13
2227 한인 뉴스 미 정보당국, "크렘린궁 드론공격 자작극 아닌 우크라 비밀작전" report33 2023.05.25 6
2226 한인 뉴스 한국, 우크라 위해 포탄 이송…미국이 받아서 전달 report33 2023.05.25 16
2225 한인 뉴스 국제 신용평가회사, 미국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report33 2023.05.25 13
2224 한인 뉴스 ‘마약 투약’ 배우 유아인 구속영장 기각…"코카인 혐의 다툼 여지" report33 2023.05.25 13
2223 한인 뉴스 바이든-맥카시 6월 1일 ‘X 데이트’ 당일 또는 직전직후에나 결판 report33 2023.05.25 12
2222 한인 뉴스 북가주 인구, 남가주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report33 2023.05.25 14
2221 한인 뉴스 '타겟', 성소수자 상품 전면배치 했다가 역풍 report33 2023.05.25 11
2220 한인 뉴스 OC, 폭행당하는 경찰관 도운 '용감한 주민들' report33 2023.05.25 12
2219 한인 뉴스 인플레에 결혼식 하객들 부담도 커져..평균 600불 이상 지출/사과 먹으면 '노쇠' 확률 ↓ report33 2023.05.25 15
2218 한인 뉴스 움직이는 열차에 여성 머리 밀쳐…뉴욕 지하철서 또 묻지마 공격 report33 2023.05.25 13
2217 한인 뉴스 류현진 돌아왔다...수술 후 첫 불펜 투구 report33 2023.05.25 14
2216 한인 뉴스 메모리얼 데이 연휴 앞두고 LA개솔린 가격 상승세 report33 2023.05.25 13
2215 한인 뉴스 누리호 3차 발사 잠정 연기‥...원인은 '통신 이상' report33 2023.05.25 13
2214 한인 뉴스 CA주, 개솔린차 종말 앞당겨지나?.. "완전 금지 추진" report33 2023.05.25 11
2213 한인 뉴스 [속보] 누리호 3차 발사…첫 손님 싣고 우주로 솟구쳤다 report33 2023.05.25 12
2212 한인 뉴스 한·미 ‘역대급’ 화력 시범…6년 만에 최대 규모로 돌아온 화력격멸훈련 report33 2023.05.25 10
2211 한인 뉴스 "3년을 참았다" 해외여행 필수…판매량 760% 급증한 이 상품 report33 2023.05.25 11
2210 한인 뉴스 우려대로…미 하원 “한국, 중국서 마이크론 공백 채우지 말라” report33 2023.05.25 11
2209 한인 뉴스 국제 신용평가회사, 미국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report33 2023.05.25 11
2208 한인 뉴스 기준금리 또 동결‥성장률 1.4%로 하향, 금리는 3연속 동결 report33 2023.05.25 11
2207 한인 뉴스 [펌] 예측 불가한 명문대 합격..나만의 특별함이 당락 결정 지니오니 2023.05.25 22
2206 한인 뉴스 CA주서 환각 버섯‘매직 머쉬룸’합법화 될까? report33 2023.05.26 13
2205 한인 뉴스 욱일기 게양한 일본 자위대 함정, 부산항 입항 조율? report33 2023.05.26 12
2204 한인 뉴스 MS "AI 규제기구 필요.. 항상 인간의 통제하에 있어야" report33 2023.05.26 12
2203 한인 뉴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우주 수송 능력 확보‥LA시간 오늘 저녁 7시 위성 교신 결과 발표 report33 2023.05.26 12
2202 한인 뉴스 미국 6월회의에서 금리동결 대신 또 올리나 ‘인상가능성 제기돼 팽팽’ report33 2023.05.26 9
2201 한인 뉴스 수염난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브라탑 모델로 내세운 캘빈클라인 광고 논란 재확산 report33 2023.05.26 56
2200 한인 뉴스 남가주개스컴퍼니 “개스 보조비 500달러 신청하세요” report33 2023.05.26 13
» 한인 뉴스 미 사상 첫 디폴트 D-7.. 협상 "생산적"·"진전" 막판타결 기대감 report33 2023.05.26 14
2198 한인 뉴스 멕시코 대통령 "미 히스패닉계, 대선 후보 디샌티스 찍지 말기를" report33 2023.05.26 10
2197 한인 뉴스 LA 박물관 티켓값 오른다 report33 2023.05.26 9
2196 한인 뉴스 구글 검색어 ‘내가 게이인가?’ 19년간 1,300% 증가 report33 2023.05.26 13
2195 한인 뉴스 스튜디오 시티 스타벅스, 매장 내 좌석 없애..."투고만 가능" report33 2023.05.26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