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美 '잠룡' 디샌티스, 부채한도 합의안 비판…"美 파산으로 향할 것"

"향후 1년반 동안 4조 달러 증액, 엄청난 지출될 것"
美하원, 30일 부채 한도 합의 관련 처리 절차 돌입

[AP/뉴시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2023.05.30.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상향 협상의 최종 합의안을 도출한 가운데,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부채 상한선 상향에 반발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디샌티스 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합의 전에도 미국은 파산을 향해 기울고 있었는데, 합의 후 미국은 계속 파산으로 향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부채한도 상향안에 대해 "향후 1년 반 동안 4조 달러를 증액한다는 것은 엄청난 지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린 2020년 3월 이후 코로나19 지출로 예산을 재조정하며 이러한 상황에 이르게 됐는데, 그들은 그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며 "(이번 합의는) 우리가 더 나은 상황으로 가는 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합의의 핵심 요인이었던 재정 지출 감축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같은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직 부채한도 협상안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디샌티스 주지사의 발언은 지난 28일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 한도 상향 협상에 최종 합의한 뒤 나왔다.

이번 합의에서 양측은 부채 한도를 내년 대통령 선거 당선자가 확정되는 2025년 1월 1일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한도에서 자유로워지는 대신 2년 간 예산 지출을 제한한다. 2024년 회계연도 비(非)국방 예산 지출은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2025년 정부 예산의 지출을 최대 1% 증액 상한선을 둔다.

다만 2024년 회계연도 국방예산은 대략 8860억달러로 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코로나 구호자금 미사용분은 환수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파국적인 채무불이행의 위협을 제거한다"라며 의회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미 하원은 30일 3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채한도 합의 관련 처리를 포함한 '재무책임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출처: 美 '잠룡' 디샌티스, 부채한도 합의안 비판…"美 파산으로 향할 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03 한인 뉴스 켄터키서 동갑 여자친구 총격 살해한 고등학생 체포 report33 2023.06.27 15
2602 한인 뉴스 켄터키 아파트서 해골 40개 발견 report33 2023.07.15 11
2601 한인 뉴스 케첩,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나? 하인즈가 답하다 report33 2023.06.30 14
2600 한인 뉴스 케네디 주니어 “대통령 되면 줄리안 어산지 사면할 것” report33 2023.05.11 12
2599 한인 뉴스 커버드 CA 내년 보험료 9.6% 인상..저소득층 본인 부담금 면제 report33 2023.07.27 8
2598 한인 뉴스 캘스테이트 10년 만에 학비 인상 추진 report33 2023.07.11 10
2597 한인 뉴스 캘리포니아 관광청, 5월 연휴 가족 여행지 추천 report33 2023.04.24 16
2596 한인 뉴스 캐시앱, 일부 유저서 '중복결제' 발생 report33 2023.06.28 11
2595 한인 뉴스 캐런 배스 LA 시장, “지금은 노숙자 문제 관련해 비상상황이다” report33 2023.07.02 11
2594 한인 뉴스 캐런 배스 LA 시장, “시 공무원 파업해도 공공안전 문제없어” report33 2023.08.09 14
2593 한인 뉴스 캐나다, 유학생 유치 규모 규제 검토.. "주택난 악화 심각" report33 2023.08.23 10
2592 한인 뉴스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신음.. 1,000여곳 불타고 있어 report33 2023.08.21 34
2591 한인 뉴스 캐나다, 세계 최초로 담배 개비마다 '몸 다친다' 경고문 report33 2023.08.02 16
2590 한인 뉴스 캐나다 산불 연기 뉴욕까지 번져..'자유의 여신상' 안보여 report33 2023.06.08 9
2589 한인 뉴스 캐나다 산불 여파로 미 북동부 항공기 수백편 지연 report33 2023.06.09 12
2588 한인 뉴스 캐나다 산불 '이례적' 확산…주말 새 413곳 화재 진행중 report33 2023.06.07 8
2587 한인 뉴스 캐나다 배우, BTS 지민 외모 위해 성형수술받다 한국서 사망 report33 2023.04.26 15
2586 한인 뉴스 캄튼에 경비행기 추락, 주차된 차와 충돌 report33 2023.09.21 12
2585 한인 뉴스 카푸어 이어 하우스 푸어...LA시는 얼마나 많을까? report33 2023.06.02 11
2584 한인 뉴스 카노가 팍 아파트에 총과 흉기 든 5인조 무장 강도단 침입 report33 2023.09.27 14
2583 한인 뉴스 침수된 논 직접 들어가 화낸 김정은…"지적 저능아들 용서 못 해" report33 2023.08.24 16
2582 한인 뉴스 친밀해진 북-러관계에 미국 '긴장' report33 2023.09.11 11
2581 한인 뉴스 친구와 유럽 여행 떠난 아시안 여성, 절벽에서 떠밀려 숨져 report33 2023.06.20 71
2580 한인 뉴스 치과 기업 '오스템임플란트', 바이든 대통령 표창 수상 report33 2023.06.13 11
2579 한인 뉴스 충격젹인 규모로 불어난 '사슴'.. 동부서 숲파괴 위기 처해 report33 2023.09.05 11
2578 한인 뉴스 출산 중 아기 머리 잘린 산모, 분만의 상대로 소송..”너무 세게 당겨” report33 2023.08.11 27
2577 한인 뉴스 축구장 3개 크기…중가주에 세계 최대 코스트코 report33 2023.07.31 11
2576 한인 뉴스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측 사생활 폭로글에 "사실 무근" 해명했지만...SNS에는 "영상 팝니다" 성행 report33 2023.06.27 11
2575 한인 뉴스 추성훈 부친상, 갑작스러워 더 안타까운 비보 "지병도 없으셨는데..." 1 report33 2023.04.18 90
2574 한인 뉴스 최지만, 파드리스서 김하성과 함께 뛴다…투수 리치 힐과 함께 이적 report33 2023.08.02 15
2573 한인 뉴스 최저 임금 노동자들, 美 어디에서도 2 베드룸 아파트 거주 못한다 report33 2023.07.05 13
2572 한인 뉴스 최은영 美법무부 가상화폐 단속국장 "거래플랫폼 자금세탁 단속" report33 2023.05.15 10
2571 한인 뉴스 최악의 구인난, 구글·페북 직원 평균연봉 30만달러 육박 [라디오코리아 김나연 기자] file report33 2022.06.02 51
2570 한인 뉴스 최빈국 섬나라 아이티에 폭우 이어 지진.. "최소 54명 사망" report33 2023.06.07 11
2569 한인 뉴스 최대 참가국 영국, 미국 철수 결정…새만금 잼버리 파행 위기 report33 2023.08.07 11
2568 한인 뉴스 최대 8만불, 가주 모기지 구제 대상 확대 report33 2023.07.21 15
2567 한인 뉴스 총기난사 단골 무기 AR-15.. 금지 vs 허용 찬반논쟁 '분분' report33 2023.05.15 14
2566 한인 뉴스 총격범과 싸워라? FBI 생존 요령 영상 논란 심요나 report33 2023.05.18 15
2565 한인 뉴스 초등 제자 6명 성폭행한 LA 교사 체포 report33 2023.07.14 11
2564 한인 뉴스 초고가 익스트림여행 수색비용 누구몫?…잠수정에 논란 재점화 report33 2023.06.27 11
2563 한인 뉴스 초강력 4등급 허리케인 플로리다 접근.. "전신주 쓰러뜨릴 위력" report33 2023.08.31 14
2562 한인 뉴스 청년 셋 중 두 명은 결혼에 부정적…이유는 '자금 부족' report33 2023.08.29 13
2561 한인 뉴스 첫 한인여성 경찰국장…텍사스 오스틴캠퍼스 경찰국 report33 2023.07.10 14
2560 한인 뉴스 첫 동성혼•흑인여성 백악관 대변인 결별.. "싱글맘" report33 2023.09.08 18
2559 한인 뉴스 챗GPT, 와튼스쿨 MBA에 '완승' report33 2023.09.12 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