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美부채한도 합의안, 첫 관문 넘었다…31일엔 하원 본회의 표결

미국의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부채한도 합의안이 의회(상·하원)를 넘어야 하는 가운데, 일단 하원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미 국회의사당/AFPBBNews=뉴스130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 운영위는 이날 부채한도 협상 결과를 담은 재무책임법안을 7대 6으로 가결했다.

하원 운영위는 공화당 소속 의원 9명, 민주당 소속 의원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는 재무책임법안에 대해 일찌감치 반대 입장을 표명한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도 포함돼 있다. 공화당 내 강경 우파 모임 '프리덤 코커스'에 몸을 담은 칩 로이 의원과 랠프 노먼 의원은 예고했던 대로 이날 반대표를 던졌다. 민주당 의원 4명도 반대했다.

프리덤 코커스의 일원은 아니지만, 이념적으로 가까운 토마스 매시 공화당 의원이 찬성표를 던진 것이 법안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폴리티코는 "매시 의원이 로이 의원과 노먼 의원에 동조했다면 '보수 트리오'가 법안 통과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로써 재무책임법안은 가까스로 하원 표결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 AFP는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한 합의안이 첫 번째 장애물을 넘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는 운영위 소속 민주당 의원 전원이 공화당이 지지하는 법안에 반대했다면서도 본회의에 미칠 영향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하원 임시 일정에 따르면 재무책임법안에 대한 하원 표결은 31일 오전 8시 30분(미 동부시간·한국시간 31일 오후 9시30분)쯤으로 예정돼 있다. 하원 통과를 위해서는 218표 이상이 필요하다. 현재 하원은 공화당이 222석, 민주당이 213석을 갖고 있는데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공화당에서 최소 150명 이상의 의원이 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역시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람들이 이 법안에 대해 무엇을 걱정하는지 모르겠다"며 법안 통과에 자신감을 보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디폴트 예상일(X데이)을 8일 앞두고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에 최종 합의했다. 양측은 합의를 통해 2025년 1월(다음 대통령 취임 시기)까지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한선 적용을 유예하기로 했다. 대신 2024년 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에는 연방정부 지출을 동결하고 그다음 회계연도에는 예산 증액 상한을 둔다. 2024년 회계연도에는 비(非)국방 분야 지출을 2023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2025년에는 최대 1% 늘려주는 방식이다.

공화당 강경 우파와 민주당 좌파 모두 이 합의안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이 합의한 정부 지출 삭감안은 강경 보수파의 표를 얻기에는 너무 온건하고, 진보파에겐 지나치게 엄격하게 비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美부채한도 합의안, 첫 관문 넘었다…31일엔 하원 본회의 표결


  1. 저소득층 정부의료보험 메디케이드 1500만명 상실 6월에 거의 끝난다

  2. 대도시 중심부 위축되고 거주지역 활성화…재택근무로 양극화

  3. 기온 1도 오르면 식중독 발생 47% ↑.. 남은음식 보관도 주의해야

  4. "LA교통국, ‘혼잡통행료’ 청사진 제시한다"

  5. CA 랜드연구소 "심해지는 기후위기에 미군 작전능력까지 타격"

  6.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7. 내달 28일부터 시행 '만 나이 통일' 제도…계산법은?

  8. 고물가·경기 하강에 '짠물 소비' 확산…외식·배달 대신 집밥족 증가

  9. "마일리지말고 수당달라" 한인운송회사 집단소송

  10. [이태리패션타운] "아빠, 힘내세요"…파더스데이 양복 '1+1' 세일

  11. 고개 숙인 오세훈 "경계경보 혼선에 사과…오발령은 아니다"

  12. 한인 부자 운영 'UCLA 핫도그' 인기…교내 신문서 푸드트럭 소개

  13. LA 상점 절도 하루 29건꼴 발생…2016년보다 44%↑ 역대 최다

  14. [댈러스의 사람들] 총격사건에 잠 설쳐…생존 아이 기억하길

  15. 北 위성 ‘무리수’, 2단 추진체에서 멈추고서도 "빠른 시간 내 재발사"

  16. 美부채한도 합의안, 첫 관문 넘었다…31일엔 하원 본회의 표결

  17. 신차에 보행자 감지해 자동 정차하는 브레이크 3년내 의무화

  18. 바이든-맥카시 합의안 31일 밤 연방하원 문턱 넘고 연방상원도 확실

  19. 펜스 전 부통령 , 6월7일 대권도전 선언…트럼프에 도전장

  20. "UFO 실체 규명에 고품질 데이터 필요"…NASA연구팀 첫 공개회의

  21. 백악관, 北위성 발사 관련 "김정은에 책임 물을 것"

  22. 차 안에서 3시간 방치된 생후 11개월 아기 사망... “예배 드리려다”

  23. 4월 구인건수, 다시 1천만건 돌파…식지 않는 노동시장

  24. 김여정 "정찰위성 머지않아 우주궤도 진입해 임무수행할 것"

  25. '굿바이 코로나' …오늘부터 격리의무도 해제, 3년여 만에 일상으로

  26. "담배 한모금마다 독이…" 캐나다, 한개비씩 경고문 표기

  27. LA시 임대인 냉방 시스템 설치 의무화될까

  28.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되찾아.. LVMH 주가 하락 영향

  29. LA노숙자에게 RV차량 렌트 .. 불법과 인권 사이에 주차!

  30. 세기말에는 산타모니카, 뉴포트 비치 등 CA 해변 최대 70% 침수

  31. 미국 교사 다수 ‘교사 무장론’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 나와

  32. 도요타 "2025년 미국서 전기차 생산 개시"

  33.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34. 서핑 대표팀, 월드서핑게임에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 도전

  35. [사설] ‘혼잡통행료’ 효과 의심스럽다

  36. 미, 우크라에 패트리엇 지원…한국 탄약도 우회 제공하나

  37. [열린광장] 영어공부, 좋아질 수 있다

  38. 뉴욕주 DMV, 가짜 번호판 단속 강화

  39. 6월 성소수자의 달 기념 깃발, 사상 최초로 LA 카운티 청사 게양

  40. 파워볼, 어제 1등 당첨자 없어.. 새 당첨금 2억 6,200만달러

  41. “남가주 개솔린 가격, 올 여름 내내 고공행진 지속”

  42. 아직 뜨거운 노동시장…민간고용 28만개↑·실업수당 23만건

  43. 연방대법원 '노조 파업에 따른 손실에 소송 가능' 판결

  44. '헌터 바이든 노트북' 사진 1만장 공개...정치권 파문 우려

  45. CA주민 70% 기후 변화, 날씨 변화 악화 우려/남가주 흐린 날씨 원인/자카랜다 언제 피나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