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588 추천 수 0 댓글 0

LA시 임대인 냉방 시스템 설치 의무화될까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LA시에서는 임대인이 난방 장치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법적으로 원칙입니다.
 

그런데 에어컨 제공은 의무 사항이 아니어서 무더위에 고생한 세입자가 많았는데요, LA 시의회가 임대인의 냉방 시설 설치 의무화를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시의회가 오늘 (31일) 모든 주택 임대 유닛에 냉각 장치 의무화와 저소득층과 중산층 세입자를 대상으로 한 에어컨 관련 비용 지원 프로그램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니세스 에르난데스 LA시 1지구 시의원은 동의안을 발표하면서   기후 변화가 계속 악화됨에 따라 LA시 내 거주지에 ‘가장 높은 기준’으로 시설들이 설비돼 있을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에르난데스 시의원은 최근 몇 년간 여름 시즌에 치명적인 무더위가 계속됐다며 악화되는 폭염에 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기후 비상 상황 속에서 에어컨은 더 이상 사치품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품으로 취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LA 시의회도 해당 안에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전력국 DWP는 냉방 시스템 사용에 따라 급증한 에너지 비용을 상쇄하기 위한 잠재적 프로그램을 모색해 보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DWP는 모든 주택 유닛에 에어컨 등 냉방 시설이 설치될 경우 도시 전력망에 끼칠 영향에 대한 추정치를 제공하게 될 예정입니다.

올해 (2023년) 여름 시즌 평년보다 더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동의안이 통과돼 냉방 관련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실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법적으로 임대인들이 세입자 거주지에 난방 시설을 마련해야 하지만 에어컨을 제공할 법적 의무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출처: LA시 임대인 냉방 시스템 설치 의무화될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2 한인 뉴스 멕시코 “인아이앤아웃” 햄버거, 표절 논란에 상호명 변경 report33 2023.08.24 337
791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피어 관람차 LA레이커스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report33 2023.08.24 305
790 한인 뉴스 엔비디아, '4만 달러짜리' AI칩 생산 4배로 늘린다 report33 2023.08.24 407
789 한인 뉴스 미국, 북한이 훔친 가상화폐 자금 세탁한 믹싱업체 창업자 제재 report33 2023.08.24 201
788 한인 뉴스 <속보> 러 쿠데타 시도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사 report33 2023.08.24 378
787 한인 뉴스 러 서부에 개인기 추락, 승객 10명 사망 "프리고진 탑승한 듯" report33 2023.08.24 498
786 한인 뉴스 [속보] 롤스로이스 차량 DTLA서 경찰과 추격전 '위험천만' report33 2023.08.24 292
785 한인 뉴스 뜨거운 고용시장.. 의미없어진 7.25달러 최저임금 report33 2023.08.24 332
784 한인 뉴스 바이든,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에 "놀랍지 않아" report33 2023.08.24 506
783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113일째.. 제작사측, 협상안 공개로 압박 report33 2023.08.24 507
782 한인 뉴스 바그너 용병그룹 수장 프리고진, 푸틴복수로 암살됐나 ‘미 CIA 지난달 복수경고’ report33 2023.08.24 565
781 한인 뉴스 남가주 DMV “아래 3곳 영업 중단할 것” report33 2023.08.24 247
780 한인 뉴스 한국 발 대한항공 이용객들 몸무게 잰다 report33 2023.08.24 546
779 한인 뉴스 "한국 대기업에 취직하세요".. 한인 구직자 노린 취업사기 기승 report33 2023.08.24 597
778 한인 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 report33 2023.08.25 340
777 한인 뉴스 공화당, 트럼프 빠진 첫 토론.. '무명 라마스와미 vs 기타 후보' report33 2023.08.25 277
776 한인 뉴스 OC 트라부코 캐년 술집서 총격.. 최소 4명 사망·6명 부상 report33 2023.08.25 342
775 한인 뉴스 그랜드 캐년도 물난리.. 홍수로 100명 대피소동 report33 2023.08.25 380
774 한인 뉴스 오염수 방류에도 메시지 없는 대통령‥침묵은 선택적? report33 2023.08.25 288
773 한인 뉴스 CA-오레건주 경계서 여러개 복합 산불..1명 사망, 주택 9채 소실 report33 2023.08.25 285
772 한인 뉴스 미 실업수당 청구 2주째 감소…1만건 줄어든 23만건 report33 2023.08.25 507
771 한인 뉴스 서브웨이 샌드위치 사모펀드에 인수…매각가 96억 달러 report33 2023.08.25 466
770 한인 뉴스 OC 총기난사범 신원 밝혀져.. "아내가 범행대상" report33 2023.08.25 398
769 한인 뉴스 [리포트]부패 스캔들 줄잇는 LA시 윤리위원회 .. 있으나 마나? report33 2023.08.25 455
768 한인 뉴스 푸틴, 프리고진 사망 첫언급 "유능했지만 실수도 많았어" report33 2023.08.25 279
767 한인 뉴스 고졸 웨이트리스가 수학 가르치기도.. 교사부족 심각 report33 2023.08.25 593
766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 오하이 일대서 또 지진.. 규모 3.2 report33 2023.08.25 279
765 한인 뉴스 정부, 프리고진 사망 '암살' 판단 report33 2023.08.25 328
764 한인 뉴스 [속보] 잉글우드 인근서 규모 2.8지진 report33 2023.08.25 336
763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서 120만 달러치 마약 압수 report33 2023.08.25 283
762 한인 뉴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23% 돌파.. 2001년 이후 최고 report33 2023.08.25 531
761 한인 뉴스 [리포트] 어퍼머티브 액션 없어도 아시안 학생 불이익 지속 report33 2023.08.25 194
760 한인 뉴스 트럼프·터커 칼슨 단독 인터뷰 2억 뷰 돌파 report33 2023.08.25 584
759 한인 뉴스 "시민권 없는 지원자 고용 거부"..스페이스 X, 연방정부에 소송 당해 report33 2023.08.25 537
758 한인 뉴스 “중국인 미국땅 사지마”.. 33개주 81개 법안 발의 report33 2023.08.25 659
757 한인 뉴스 코로나 지원금 EIDL, PPP 사취한 371명 무더기 기소, 수억 달러 회수시작 report33 2023.08.25 463
756 한인 뉴스 트럼프 조지아에서 첫 머그샷 수모, 20만달러 보석 report33 2023.08.25 497
755 한인 뉴스 CA주 동물복지법으로 삼겹살값 100% 폭등 report33 2023.08.25 411
754 한인 뉴스 “이것은 폭탄입니다”..아메리카나 몰에 가짜 폭탄 설치한 20대 남성 체포 report33 2023.08.28 227
753 한인 뉴스 "무대 잘못 내려가다니" 성악가 얼굴 때린 80대 거장 지휘자 report33 2023.08.28 518
752 한인 뉴스 월북자, 왜 북한으로 향하나? report33 2023.08.28 487
751 한인 뉴스 러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현장서 시신 10구 발견" report33 2023.08.28 265
750 한인 뉴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정유소 화재.. 인근 주민 대피령 report33 2023.08.28 553
749 한인 뉴스 여론조사서 50% "트럼프, 유죄시 수감해야".. 공화 11%만 찬성 report33 2023.08.28 402
748 한인 뉴스 갓난아기 쓰레기 압축기에 버린 10대 미혼모 체포 report33 2023.08.28 2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