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LA, 네바다 주 Ghost Gun 제조회사와 판매금지 합의에 도달

Polymer80, 민사 벌금 400만달러.. 두 설립자, 100만달러 지불
일련번호와 구매자 Background Check 없이 LA에서 판매금지
2020년 1월~2023년 2월 사이 4,200개 이상 Polymer80 유령총 회수
연방법과 CA 주법 모두 위반한 혐의 Polymer80, 합의로 유령총 판매 포기

Photo Credit: ABC7 Eyewitness News

LA시가 유령총, Ghost Gun 확산을 막는 과정에서 법적으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Ghost Gun을 제조해서 판매해온 Nevada 주의 총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벌인 끝에 총 500만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받기로 합의가 이뤄진 것인데 이제 이 총기회사는 LA에서 일련번호와 구매자 Background Check 없이는 총기를 판매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도 이번 합의에 포함됐다.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에 걸쳐서 LA 시는 이 Nevada 총기회사 Ghost Gun을 4,200개 이상 회수했는데 이번 합의를 통해 지역내 총기사건을 줄일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LA에서 유령총, Ghost Gun을 판매하다가 적발돼 피소된 회사가 합의를 통해서 자신들의 혐의를 인정하고 손해배상을 하기로 결정했다.

LA 시는 Nevada 주에 본사가 있는 총기회사 Polymer80와 이번주에 Ghost Gun 판매 혐의와 관련해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즉 Polymer80는 자신들의 Ghost Gun 판매 혐의를 인정하고 민사 벌금 400만달러를 LA 시에 지불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Polymer80를 설립한 두 공동 창업자가 함께 100만달러를 별도로 지불하는 것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LA 시는 Polymer80가 연방법과 CA 주법을 모두 위반했다며 Ghost Gun을 제조해서 판매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 구매자가 완전한 총으로 쉽게 조립할 수있는 일련번호 없는 Ghost Gun을 CA 주에서 불법 판매한 혐의다.

CA 주에서는 구매자의 Background Check을 하지 않았거나, 총에 일련번호가 없는 경우에 총기판매를 할 수없다.

완성된 총만이 아니라 총기 구성 요소나 키트도 일련번호가 있어야하고 구매자 신원조회를 해야한다.

그런 과정이 없이 판매하게되면 CA 주에서는 불법이다.

LA 시는 Polymer80가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지역내 안전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Ghost Gun이 중범죄자와 총기 소유 금지자, 미성년자 등에게 그동안 총기를 가질 수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 1개월 사이에 LA 시에서 약 4,200개가 넘는 Polymer80 사가 만든 Ghost Gun이 회수됐다.

이같은 Ghost Gun 제조사에 대한 소송은 LA 시 외에도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총기난사를 줄이기 위해서 Ghost Gun 판매를 막기 위한 소송이 주요 도시에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NY 시는 최근 10개 업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서 법원으로부터 Ghost Gun 판매금지명령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동부 Connecticut 주에서도 비슷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전국에서 총기 관련한 소송이 줄을 잇고 계속되고 있는 것은 지난해(2022년) 연방대법원에 의해 총기 권리를 확대한 판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연방 대법원 판결로 인해 연방 차원에서 총기 규제가 어려워지자 각 주들은 이제 주 차원에서 총기 회사들과 전쟁을 벌이면서 총기 사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LA, 네바다 주 Ghost Gun 제조회사와 판매금지 합의에 도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88 한인 뉴스 FDA “한국산 냉동 생굴 섭취 주의하세요” report33 2023.07.07 17
2287 한인 뉴스 상반기 전기차 판매 50%↑.. 지난해보단 주춤 report33 2023.07.07 17
2286 한인 뉴스 LA교회서 십자가 3개 불에 타.. 증오범죄 추정 report33 2023.07.07 17
2285 한인 뉴스 음식값에 직원 베네핏·건보료까지 청구 report33 2023.07.05 17
2284 한인 뉴스 가장 위험한 불꽃놀이용 폭죽은? report33 2023.07.04 17
2283 한인 뉴스 파사데나 중국계 추정 남성, 룸메이트에 총격 가하고 자살 report33 2023.07.02 17
2282 한인 뉴스 바이든 "대법원의 소수인종 우대입학 폐지 결정 강력 반대" report33 2023.06.30 17
2281 한인 뉴스 리틀도쿄 호텔서 노숙자 흉기 난동.. 총맞고 병원 행 report33 2023.06.26 17
2280 한인 뉴스 "같은 곳에서 비극이라니.." 영화 '타이타닉' 감독 충격 report33 2023.06.23 17
2279 한인 뉴스 가수 비비 렉사 향해 휴대폰 던진 남성 “틱톡 영상 찍으려 한 것” report33 2023.06.21 17
2278 한인 뉴스 영아 돌연사, 美에서 증가 추세.. 매년 영아 사망 3,400여건 report33 2023.06.21 17
2277 한인 뉴스 가짜 코로나 19 백신접종카드 발급 의사, 2년간 자격정지 report33 2023.06.15 17
2276 한인 뉴스 '세자매 폭포'서 10대 소녀 구하려던 OC여성 익사 report33 2023.06.14 17
2275 한인 뉴스 텍사스주 휴스턴 클럽 앞 주차장서 총격…6명 부상 report33 2023.06.12 17
2274 한인 뉴스 터커 칼슨 잃은 폭스뉴스, 시청자 30% 떠나 report33 2023.06.02 17
2273 한인 뉴스 검사 출신 한인, CA주의회에 출사표.."차세대에 아메리칸 드림을" report33 2023.05.26 17
2272 한인 뉴스 LA 5.18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 제43주년 기념식' 개최 report33 2023.05.18 17
2271 한인 뉴스 전 구글 CEO "AI, 머잖아 수많은 인간 죽일 수도" report33 2023.05.25 17
2270 한인 뉴스 "영웅", "착한 사마리아인"…뉴욕 지하철 헤드록 사건 일파만파 report33 2023.05.15 17
2269 한인 뉴스 "한인타운 아파트 매니저 월세 면제 대가로 성관계" report33 2023.05.13 17
2268 한인 뉴스 텍사스 참변 한인가족 후원금 100만달러 돌파.. "어른들이 미안해" report33 2023.05.09 17
2267 한인 뉴스 로버트 케네디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에 CIA 관여했다" report33 2023.05.09 17
2266 한인 뉴스 4번 체포됐다 풀려나..결국 살인사건 발생/CA '최고의 주' 순위 하락 report33 2023.05.05 17
2265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은행 무장강도범 신원 확인.. LA거주자 20대 남성 report33 2023.05.05 17
2264 한인 뉴스 12일부터 미국 입국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 불필요 report33 2023.05.02 17
2263 한인 뉴스 [영상] 찰스 3세 대관식에 2천200여명 초대…북한 김정은은 빠져 report33 2023.05.02 17
2262 한인 뉴스 수출 7개월 연속 감소, 무역수지 14개월째 적자 ‥반도체 회복 언제쯤? report33 2023.05.02 17
2261 한인 뉴스 "JP모건·PNC 등 3개 업체, 퍼스트리퍼블릭 인수 의향서 제출" report33 2023.05.01 17
2260 한인 뉴스 "향후 5년 세계 고용시장 격변…AI탓 일자리 2천600만개 사라져" report33 2023.05.01 17
2259 한인 뉴스 오늘 그로브몰 부근서 대규모 행진 “집단학살 끝내라” report33 2023.05.01 17
2258 한인 뉴스 남가주 임페리얼 밸리서 규모 4.0 이상 지진 잇따라 발생 report33 2023.05.01 17
2257 한인 뉴스 美 퍼스트리퍼블릭, 대형은행에 넘어가나…시장영향 제한적일듯 report33 2023.04.29 17
2256 한인 뉴스 바이든, 북 정권에 엄중 경고 "핵공격 정권의 종말 초래할 것" report33 2023.04.27 17
2255 한인 뉴스 이재용·최태원·정의선 美 총출동…미 기업, 8조 ‘韓 투자 보따리’ 풀었다 report33 2023.04.26 17
2254 한인 뉴스 태평양에 5월~7월 사이 엘니뇨 현상 올 가능성 60% report33 2023.04.25 17
2253 한인 뉴스 윤석열 대통령, 워싱턴 도착 5박 7일간 미국 국빈방문 돌입 report33 2023.04.25 17
2252 한인 뉴스 구글도, 中도 접는다…뜨거워진 폴더블 경쟁, 삼성이 승자 될까 report33 2023.04.24 17
2251 한인 뉴스 텍사스주 애프터 프롬 파티서 총격..10대 9명 부상 report33 2023.04.24 17
2250 한인 뉴스 현빈·손예진, 부모 된다…"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연합뉴스 06.27.2022) file report33 2022.06.28 17
2249 한인 뉴스 LA시 백신 증명 단속 오늘부터 시작.. 적발시 벌금 부과 file report33 2021.11.30 17
2248 한인 뉴스 새 변이 Omicron 확산에 전세계 공포, 많은 국가들 입국제한 file report33 2021.11.30 17
2247 한인 뉴스 개솔린 가격 폭등..LA 12.3센트, OC 13.7센트 ↑ report33 2023.09.30 16
2246 한인 뉴스 2020년 대선 때 바이든 많이 찍었던 주, "전기차도 많이 샀다" report33 2023.09.30 16
2245 한인 뉴스 물가 지표 개선됐다지만.. 소비자들 "나가는 돈 너무 많아" report33 2023.09.26 16
2244 한인 뉴스 LA 주택 뒷마당서 장물 21만 8천 달러어치 발견, 10명 체포 report33 2023.09.22 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