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0 추천 수 0 댓글 0

뜨거운 고용·높은 인플레.. 쑥 들어간 미 금리인하 전망

Photo Credit: pexels

일자리가 여전히 풍부한 노동시장과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식어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어제(5일) 보도했다.

미국 채권과 파생상품 등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Tradeweb)에 따르면 파생상품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말 기준금리를 5%대로 예상한다고 WSJ은 전했다.
 

이는 지난달 4% 남짓에서 상승한 것으로,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00∼5.25%다.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지면서 미국 단기 국채 수익률은 상승(국채 가격 하락)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월 말 4.064%에서 이날 4.480%로 오른 채 마감했다.

배경에는 지난 2일 발표된 노동 관련 통계가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33만9천 개 증가해 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9만 개를 크게 웃돌았다.

투자자문사 콜로니그룹의 리치 스타인버그 수석 시장전략가는 노동시장이 탄탄하다는 것은 연준이 이번 달 금리 인상을 생략할 수도 있지만, 올해 여름 다음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물가 또한 금리 인하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올해 중반부터 물가 상승률이 2%대로 급격하게 줄어들 것이라는 게 지난해 여름까지 관측이었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최근 수치는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훨씬 넘는 4.9%였다.

연내 금리 인하 기대는 미 증시, 특히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들의 주가에 호재였다.

애플과 아마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모두 올해 들어 35% 이상 급등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6% 올랐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으로 간다면 증시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스파우팅락자산운용의 리스 윌리엄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몇몇 종목을 제외하면 나스닥 대다수 종목 주가가 내려갔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금리 인하가 없을 수 있다는 점에 얼마나 긴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주가지수가 금리 인하 기대와 경기 호조 지속 때문에 상승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 방향 예측이 어려워졌다는 의견도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나타나고 있다. 

 

 

 

출처: 뜨거운 고용·높은 인플레.. 쑥 들어간 미 금리인하 전망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6 한인 뉴스 주택 '매입'이 '임대' 보다 더 싼 대도시 4곳 report33 2023.06.08 133
915 한인 뉴스 미국 CEO 최고경영자들 다수 ‘올해 불경기 없이 소프트 랜딩, 대량감원도 없다’ report33 2023.06.08 114
914 한인 뉴스 LA타임스, 직원 74명 해고…"경제적 어려움에 구조조정 필요" report33 2023.06.08 120
913 한인 뉴스 4월 무역적자, 23% 급증해 6개월만에 최대.. 대중무역 비중↓ report33 2023.06.08 156
912 한인 뉴스 테슬라 주가, 7개월만에 최고치.. 올해 87%↑ report33 2023.06.08 183
911 한인 뉴스 버드 라이트, 성소수자 단체에 20만 달러 기부금 전달 report33 2023.06.08 98
910 한인 뉴스 ‘메시 효과’ 인터 마이애미 경기 티켓 가격 1,000% 넘게 급등 report33 2023.06.08 201
909 한인 뉴스 조앤 김 LA시의회 8지구 보좌관, 수석보좌관 승진 report33 2023.06.08 164
908 한인 뉴스 Z세대에게 집 사기 가장 좋은 도시…솔트레이크 시티 report33 2023.06.08 121
907 한인 뉴스 WSJ "인스타그램, 거대 소아성애자 네트워크 연결" report33 2023.06.08 169
906 한인 뉴스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 경보 발령·항공기상 '적색' 상향 report33 2023.06.08 135
905 한인 뉴스 우크라 댐 붕괴.. "세계 식량난 심화할 것" report33 2023.06.08 101
904 한인 뉴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대선 출마 선언 report33 2023.06.08 116
903 한인 뉴스 144만불 메가밀리언스 복권 티켓, 토랜스 주유소서 판매 report33 2023.06.08 190
902 한인 뉴스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report33 2023.06.08 177
901 한인 뉴스 캐나다 산불 연기 뉴욕까지 번져..'자유의 여신상' 안보여 report33 2023.06.08 109
900 한인 뉴스 美서 불붙은 가스레인지 전쟁... 민주 “천식 유발” vs 공화 “규제 안돼” report33 2023.06.07 157
899 한인 뉴스 美 버지니아주 고교 졸업식서 총기 난사…2명 사망, 5명 부상 report33 2023.06.07 188
898 한인 뉴스 테슬라 모델3 전차종, 보조금 전액 혜택…캠리보다 싸질수도 report33 2023.06.07 179
897 한인 뉴스 '길냥이' 줄어들까…딱 한 번 주사로 '피임'되는 유전자 요법 report33 2023.06.07 234
896 한인 뉴스 한국산 기능성 신발 '슈올즈' 미주 공략…법인 창립 및 1호점 오픈 report33 2023.06.07 244
895 한인 뉴스 한인 여성 틱톡커, 한국 남자 비하 영상으로 논란 report33 2023.06.07 368
894 한인 뉴스 세계 최대 기업 절반 사무실 공간 줄일 계획..미국이 가장 큰 타격 report33 2023.06.07 108
893 한인 뉴스 새어머니 박상아, 전우원 주식 가압류‥전두환 일가 분쟁 본격화? report33 2023.06.07 102
892 한인 뉴스 차량 내부에 코카인 200파운드 숨겨 밀거래 하려던 인플루언서 여성 2명 체포 report33 2023.06.07 134
891 한인 뉴스 미국 상업용 부동산 폭탄 터진다 ‘건물가치하락으로 재융자 안되고 팔수도 없어’ report33 2023.06.07 150
890 한인 뉴스 미국 학자융자금 월 상환 무조건 9월 재개 ‘연체, 디폴트 급등, 대혼란 우려’ report33 2023.06.07 123
889 한인 뉴스 최빈국 섬나라 아이티에 폭우 이어 지진.. "최소 54명 사망" report33 2023.06.07 128
888 한인 뉴스 "전기차 EV6 15분만에 완충".. SK시그넷 텍사스 공장 가보니 report33 2023.06.07 134
887 한인 뉴스 한국, 11년만에 유엔 안보리 재진입.. 비상임이사국 선출 report33 2023.06.07 237
886 한인 뉴스 [속보] PGA투어, LIV 골프 합병 합의 report33 2023.06.07 94
885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당첨금 3억 달러 육박 report33 2023.06.07 224
884 한인 뉴스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1.7→2.1%로 상향…"전망 불투명" report33 2023.06.07 104
883 한인 뉴스 사우스 LA지역 햄버거 식당서 한살배기 여아 총맞아 report33 2023.06.07 180
882 한인 뉴스 자금 부족 칼스테이트 대학, 등록금 인상 고려 report33 2023.06.07 180
881 한인 뉴스 중국에서 미국으로… 한국 수출시장 1위 바뀌나 report33 2023.06.07 196
880 한인 뉴스 "미 역사상 최악의 스파이"…전 FBI 요원 감옥서 사망 report33 2023.06.07 121
879 한인 뉴스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report33 2023.06.07 168
878 한인 뉴스 캐나다 산불 '이례적' 확산…주말 새 413곳 화재 진행중 report33 2023.06.07 131
» 한인 뉴스 뜨거운 고용·높은 인플레.. 쑥 들어간 미 금리인하 전망 report33 2023.06.07 110
876 한인 뉴스 [포토타임]윤석열 대통령 "한미동맹, 철통 같은 안보 대체 구축" 현충원 추념사 report33 2023.06.06 169
875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공항서 경비행기 전복 사고 report33 2023.06.06 106
874 한인 뉴스 사우디 원유 생산량 감소 결정.. 개솔린 가격 또 오르나 report33 2023.06.06 124
873 한인 뉴스 ‘역사상 최악 스파이’ 로버트 한센, 감옥서 숨진 채 발견 report33 2023.06.06 191
872 한인 뉴스 빅터빌 차량검문서 폭탄 발견 report33 2023.06.06 2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