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주택 '매입'이 '임대' 보다 더 싼 대도시 4곳

Photo Credit: Unsplash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주택 매입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임대를 선택하지만 50개 대도시 가운데 4곳은 역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Redfin)은 최신 자료를 통해 "미국에서 집을 산 경우 임대료 보다 월평균 25%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디트로이트·필라델피아·클리블랜드·휴스턴에서는 월 임대료 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같은 집을 소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의 경우 매입이 임대 보다 더 싼 주택이 전체 물량의 80%에 달했다. 

매입시 월 모기지 상환금은 월 임대료 보다 평균 24% 낮았다. 

50개 대도시 가운데 가장 큰 폭이었다.

디트로이트 주택 소유주들의 월 모기지 상환금 중간가는 1천296달러, 월 임대료 중간가는 1천697달러로 추산됐으며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휴스턴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전국에서 주택 소유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곳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으로, 매입 비용이 임대료의 2배에 달했다.

산호세 주택 소유주들의 월 모기지 상환금 중간가는 1만1천49달러, 월 임대료 중간가는 4천176달러였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애너하임, 시애틀 등의 매입 비용이 크게 높았다.

레드핀은 "지난 3월 기준 주택 가치와 당시 평균 모기지 금리 6.5%를 적용해 주택 구매자의 월 모기지 상환금과 동일 주택에 대한 월 임대료를 추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월 모기지 상환금은 5% 다운페이먼트, 매입가의 0.5%로 산정되는 주택 보험료, 기록이 없는 경우 1.25%의 재산세율을 적용했다"며 "지난 3월에 매매 또는 임대 거래가 된 주택들이 통계에 포함됐다"고 부연했다.

레드핀의 경제분석가 테일러 마르는 "주택 소유가 자산 구축 기능을 하지 못하면 굳이 더 많은 비용을 들여 매입하려는 의지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어 "피닉스·마이애미처럼 팬데믹 기간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며 큰 호황을 겪은 도시들은 현재 가격 폭락을 경험하고 있으나 디트로이트나 클리블랜드처럼 주택 거래가 정체되어 있는 도시들은 호황이 없었던 대신 가격 폭락도 없다"고 덧붙였다. 

 

 

 

출처: 주택 '매입'이 '임대' 보다 더 싼 대도시 4곳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13 한인 뉴스 공중을 날아 주택 2층에 처박힌 차량.. 운전자 부상 report33 2023.08.08 10
2512 한인 뉴스 LA, 공항 등 공공서비스 노동자 1만여명 8일 하루 파업 report33 2023.08.08 10
2511 한인 뉴스 머스크, “X 활동으로 직장에서 갈등 겪는 유저들에게 피해 보상할 것” report33 2023.08.08 10
2510 한인 뉴스 생후 7주 영아 술 먹인 친모 체포.. “울어서” report33 2023.08.08 10
2509 한인 뉴스 넷플릭스, 한국 예능 특화 자막 테스트 도입..뭐가 다른가? report33 2023.08.08 10
2508 한인 뉴스 "한국에 보내지 말았어야 했다" 해외 부모들 분통 report33 2023.08.09 10
2507 한인 뉴스 LA, 주택임대료 상환 유예기간 만료로 노숙자 증가 우려 report33 2023.08.09 10
2506 한인 뉴스 UC계열 올 가을학기 CA주 출신 신입생 역대 최다..한인 합격률 ↑ report33 2023.08.10 10
2505 한인 뉴스 뉴욕시 “2년 후 망명신청자 수용에 120억불 필요” report33 2023.08.10 10
2504 한인 뉴스 LA한국문화원, 조수미 등 초청 무료공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report33 2023.08.11 10
2503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페리스 지역 산불 500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8.11 10
2502 한인 뉴스 대법관, 부자 지인 후원 38회 호화여행.. 도덕성 논란 커질듯 report33 2023.08.11 10
2501 한인 뉴스 CA주서 총기사건 가장 많은 곳은? report33 2023.08.11 10
2500 한인 뉴스 '무릎 타박상' 류현진, 14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 예고 report33 2023.08.11 10
2499 한인 뉴스 LA 카운티 의료계 종사자 마스크 의무화 오늘 해제 report33 2023.08.14 10
2498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특별검사 임명, 비리혐의 수사 다시 받는다 report33 2023.08.14 10
2497 한인 뉴스 러시아, 서방 국가들 제재에도 1년만에 경제 성장세 report33 2023.08.14 10
2496 한인 뉴스 뉴욕시장, 광복절에 태극기 게양 report33 2023.08.15 10
2495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재작년 대비 생활비에 709달러 더 지출 report33 2023.08.15 10
2494 한인 뉴스 파워볼, 당첨자 또 불발.. 2억 3,000만달러 넘는다 report33 2023.08.16 10
2493 한인 뉴스 IRA 1년 바이든 "미국 승리하고 있어.. 전역서 고용증가·투자진행" report33 2023.08.18 10
2492 한인 뉴스 텍사스 여성, 트럼프 '대선 뒤집기' 재판 담당 판사 살해 협박 report33 2023.08.18 10
2491 한인 뉴스 미국, 쿠바서 이민국 사무소 업무 재개 report33 2023.08.19 10
2490 한인 뉴스 LA 레즈비언, Spirit Airlines 상대로 성소수자 차별 소송 제기 report33 2023.08.19 10
2489 한인 뉴스 LA다운타운 아파트에 불 붙은 종이 던진 뒤 도주한 여성 체포 report33 2023.08.19 10
2488 한인 뉴스 트럼프 조지아에서 수모의 순간 맞는다 ‘첫 머그샷, 영상 생중계’ report33 2023.08.19 10
2487 한인 뉴스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report33 2023.08.21 10
2486 한인 뉴스 [리포트] 총 맞아 숨진 미성년자 역대 최다.. 한해 '4천752명' report33 2023.08.22 10
2485 한인 뉴스 트럼프, 첫 경선지 아이오와서 독주 지속.. 지지율 42% report33 2023.08.22 10
2484 한인 뉴스 도어대시 남가주 일부 카운티서 서비스 일시 중단 report33 2023.08.22 10
2483 한인 뉴스 [리포트]한인 대상 변호사 사칭 사기 기승.. “사망 보험금 나눠갖자” report33 2023.08.23 10
2482 한인 뉴스 캐나다, 유학생 유치 규모 규제 검토.. "주택난 악화 심각" report33 2023.08.23 10
2481 한인 뉴스 오하이오서 스쿨버스 전복 사고 발생..1명 사망, 23명 부상 report33 2023.08.23 10
2480 한인 뉴스 테네시주 동물원서 '점박이 무늬' 없는 기린 탄생.. "전세계 유일" report33 2023.08.24 10
2479 한인 뉴스 “이것은 폭탄입니다”..아메리카나 몰에 가짜 폭탄 설치한 20대 남성 체포 report33 2023.08.28 10
2478 한인 뉴스 여론조사서 50% "트럼프, 유죄시 수감해야".. 공화 11%만 찬성 report33 2023.08.28 10
2477 한인 뉴스 [리포트]질로우, '1% 다운페이 프로그램' 시범운영 report33 2023.08.28 10
2476 한인 뉴스 FIFA, ‘기습 키스’ 논란 스페인 축구회장에 90일 직무 정지 징계 report33 2023.08.28 10
2475 한인 뉴스 "트럼프 돌아올 수도".. 세계각국 발등에 불 떨어졌다 report33 2023.08.29 10
2474 한인 뉴스 트럼프 지지율 일주일새 56%서 50%로 하락 report33 2023.08.29 10
2473 한인 뉴스 LA한인회 마우이 피해 돕기 성금 19,320달러 1차 전달 report33 2023.08.30 10
2472 한인 뉴스 [리포트] 교육청들, "투명백팩 메야 등교 가능".. 잇따른 총기사건에 규제 도입 report33 2023.08.30 10
2471 한인 뉴스 수상한 남성 배회, 6개 학교와 1개 교육 센터 Lockdown report33 2023.08.31 10
2470 한인 뉴스 지하 수자원 고갈에 농업 타격, 식수 부족 전망..CA 20년만에 최저치 report33 2023.08.31 10
2469 한인 뉴스 ‘맨션세’ 세수로 렌트 보조, 세입자 보호.. LA시의회 지출안 승인 report33 2023.08.31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