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바이든의 IRA, 저항 직면.. 공화, 예산삭감 시도

Photo Credit: The White House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표 업적으로 내세우는 인플레이션감축법 IRA의 주요 정책들이 야당인 공화당은 물론 제약업계의 공격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원 세입위원회의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 13일 IRA의 청정에너지 확대 예산을 줄이고 그 돈으로 법인세를 인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여기에는 신규 전기차를 구매하면 최대 7천5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혜택을 줄이고 중고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는 아예 폐기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원 세출위원회에서는 공화당 의원들이 세출위원장인 케이 그레인저 의원 주도로 지난 14일 IRA의 지방 에너지사업 지원, 고효율 가전 구매 보조, 친환경 건축 기준 이행을 위한 예산 130억달러 삭감을 제안했다. 

공화당은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세액공제 혜택도 축소하려고 한다.

다만 이런 법안들이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상원은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고,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상돼 이들 법안이 최종적으로 의회를 통과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또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이 지난 16일 고령자의 처방 약 구매 비용을 줄이기 위한 IRA 프로그램을 두고 바이든 행정부에 소송을 제기했다.

BMS는 정부가 약을 대폭 인하된 가격에 팔도록 강제해 기업의 헌법 권리를 침해하고 있으며 정부가 가격을 두고 흥정하면 제약사의 신약 개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IRA는 노인을 위한 공적 의료보험인 메디케어가 제약사에 지급하는 약값을 협상할 수 있는 새로운 권한을 정부에 부여했는데 그동안 제약업계는 이를 막으려고 큰돈을 써가며 로비해왔다.

바이든 행정부는 제약사와 가격을 협상할 처방 약 10개를 오는 9월까지 선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 2026년부터 인하된 가격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다른 글로벌 제약사 머크도 많은 이윤을 남기는 당뇨·암 치료제를 가격 인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달 초 바이든 행정부에 소송을 제기했다.

주요 제약사를 회원으로 둔 미국상공회의소도 지난 9일 가격 인하를 막고자 정부와 법정 다툼을 시작했으며 다른 제약사들도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 

과거에 종종 제약사 편을 들어온 공화당은 IRA 예산을 삭감하는 방식으로 법을 무력화하려고 하고 있다. 

 

 

 

출처: 바이든의 IRA, 저항 직면.. 공화, 예산삭감 시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88 한인 뉴스 "야간근무는 못 한다고?" TSMC, 美기업문화에 당혹 report33 2023.06.19 11
2287 한인 뉴스 블링컨 美국무, 시진핑 만나... 왕이 “역사상 후진해도 출구 없다” report33 2023.06.19 11
2286 한인 뉴스 개빈 뉴섬 CA 주지사, 막강한 CA 영향력 확대할 계획 주목 report33 2023.06.20 11
2285 한인 뉴스 미국 렌트 수요는 둔화되는 반면 렌트비는 아직도 오른다 report33 2023.06.20 11
2284 한인 뉴스 구글 전 CEO 슈밋, 제재당한 러 재벌 슈퍼요트 낙찰받아 report33 2023.06.20 11
2283 한인 뉴스 미국과 중국 5년만의 해빙 돌입 ‘북핵, 한중관계도 돌파구 찾나’ report33 2023.06.20 11
2282 한인 뉴스 국내 기술주 랠리, 거품일까 더 갈까?.. "AI와 연준의 싸움" report33 2023.06.20 11
2281 한인 뉴스 배스 LA시장, 3년 내 홈리스 종식 천명 report33 2023.06.20 11
2280 한인 뉴스 '학폭소송 불출석해 패소'권경애 정직 1년…유족 "우리 딸 두 번 죽인 것" report33 2023.06.20 11
2279 한인 뉴스 美켄사스 정치인 등에 수상한 백색가루 편지…당국 조사 report33 2023.06.20 11
2278 한인 뉴스 론 디샌티스, CA주 진보 정책이 이끈 결과 저격한 영상 공개 report33 2023.06.20 11
2277 한인 뉴스 국내 200개 신문사, 구글 상대로 소송..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 report33 2023.06.21 11
2276 한인 뉴스 윤 대통령 "미래세대, 혁신으로 무장해야.. 국적 불문 정부 지원" report33 2023.06.21 11
2275 한인 뉴스 실종 잠수정 수색 진전없어.. "가용 자원 총동원" report33 2023.06.21 11
2274 한인 뉴스 끊이지 않는 바이든 가족의 탈선.. 술·마약·수상한 해외거래 report33 2023.06.22 11
2273 한인 뉴스 "가스레인지로 요리, 간접흡연 만큼 나쁘다"/증상 없어도 정기적으로 불안 검진 받아야 report33 2023.06.22 11
2272 한인 뉴스 CA주에서 20만 달러로 주택 구입 가능한 지역은? report33 2023.06.22 11
2271 한인 뉴스 바이든, 시진핑에 '독재자' 지칭.. 과거 사례도 관심 report33 2023.06.23 11
2270 한인 뉴스 토네이도에 테니스공보다 큰 우박.. 중부 4명 사망·17명 부상 report33 2023.06.23 11
2269 한인 뉴스 월가서 돈 제일 잘 버는 직업은.. 은행가 아니라 변호사 report33 2023.06.23 11
2268 한인 뉴스 [7월부터 바뀌는 가주법] 전과 기록 비공개·접근금지 온라인 신청 report33 2023.06.23 11
2267 한인 뉴스 “19살 조카, 잠수함 타는거 무서워했는데.." report33 2023.06.24 11
2266 한인 뉴스 에코팍 인근서 차량 충돌 사고.. 2,700명 정전 report33 2023.06.24 11
2265 한인 뉴스 CA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6년째…당신의 생각은 report33 2023.06.24 11
2264 한인 뉴스 지하철 범죄 급증 ‘LA메트로’, 자체 경찰 구성 추진! report33 2023.06.24 11
2263 한인 뉴스 허물어진 '금녀의 벽'…여군 장교·부사관, 3000t급 잠수함 탄다 report33 2023.06.26 11
2262 한인 뉴스 '보복 우려' 뉴질랜드, 중국 상대 무역의존도 낮추려 '안간힘' report33 2023.06.26 11
2261 한인 뉴스 미국, 18년만에 다시 한국 최대 수출국 report33 2023.06.26 11
2260 한인 뉴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report33 2023.06.27 11
2259 한인 뉴스 초고가 익스트림여행 수색비용 누구몫?…잠수정에 논란 재점화 report33 2023.06.27 11
2258 한인 뉴스 아시아나항공, 여름맞이 특별 이벤트 실시 report33 2023.06.27 11
2257 한인 뉴스 미국민 은퇴시기 2년이상 늦추고 은퇴저축 더 불입하고 있다 report33 2023.06.27 11
2256 한인 뉴스 텍사스주 살인더위에 등산하던 30대 남성과 아들 숨져 report33 2023.06.27 11
2255 한인 뉴스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측 사생활 폭로글에 "사실 무근" 해명했지만...SNS에는 "영상 팝니다" 성행 report33 2023.06.27 11
2254 한인 뉴스 올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길에 오르는 주민 역대 최다 report33 2023.06.27 11
2253 한인 뉴스 CA, 코로나 유급병가 제공한 스몰 비즈니스에 최대 5만달러 지원! report33 2023.06.27 11
2252 한인 뉴스 LA 카운티, LGBTQ+ 관련 등 금지 서적들 eBook으로 공급 report33 2023.06.28 11
2251 한인 뉴스 바이든 공약 '학자금대출 탕감' 대법원 판결 임박…폐기 가능성 report33 2023.06.28 11
2250 한인 뉴스 메타, 자녀 SNS 사용 모니터링 강화 report33 2023.06.28 11
2249 한인 뉴스 미국 IRS 세무감사 착수 ‘백만장자와 저소득층 주 타켓’ report33 2023.06.28 11
2248 한인 뉴스 대한민국이 젊어진다…오늘부터 ‘만 나이’ 통일 report33 2023.06.28 11
2247 한인 뉴스 캐시앱, 일부 유저서 '중복결제' 발생 report33 2023.06.28 11
2246 한인 뉴스 한국, 세계 3대 친미국…"국민 79% 호감 갖지만 바이든엔 글쎄" report33 2023.06.29 11
2245 한인 뉴스 LA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이멜다 파디야 후보 승리 report33 2023.06.29 11
2244 한인 뉴스 "소분뇨로 친환경에너지 생산" 875만달러 사기행각 report33 2023.06.29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