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95 추천 수 0 댓글 0

국방부, "중국 정찰풍선, 미국 사전 조치로 정보 수집 못 해"

Photo Credit: https://www.defense.gov/

국방부는 지난 2월 상공에서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이 미국의 사전 조치 등으로 인해 정보를 수집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 (29일)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에 미국산 정보수집 장비가 탑재돼 있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알다시피 우린 드론이나 기타 능력 등에서 상용제품이나 부품이 사용된 사실을 이전 사례들을 통해 알고 있다"며 "따라서 미 장비 탑재 자체가 놀라운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라이더 대변인은 "중국 정찰풍선 능력과 관련해 우린 그것이 정보 수집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상공을 날아다니거나 통과하면서 정보를 수집하지 못했다는 게 지금 우리의 평가"라고 언급했다.

그는 "당시 말했듯이 우리는 정찰풍선의 정보 수집 가능성을 낮추는 조처를 했다"며 그러한 당국의 노력이 중국 정찰풍선이 정보를 수집하지 못했다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산을 포함한 각종 첨단 장비를 탑재한 중국 정찰풍선이 미국 영공에 진입해 정보 수집을 시도한 것은 맞지만 당국의 사전 조치 등으로 정보 수집이 원천 차단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당국은 지난 2월 중국 정찰풍선이 미국 영공에서 정찰 수집으로 의심되는 활동을 하다 적발됐다고 밝혔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 지시로 미 공군기가 대서양 상공에서 이를 격추했다.

국방·정보 기관과 연방수사국FBI는 잔해를 회수해 센서 등 정보 수집 장비를 확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날 예비 조사 결과를 인용해 해당 풍선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미국산 장비가 대거 탑재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당시 이 사태를 이유로 예정된 중국 방문을 전격 취소하면서 미중 간 갈등이 치솟았지만, 4개월 여만인 이달 중국 방문을 다시 성사하면서 관계 개선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출처: 국방부, "중국 정찰풍선, 미국 사전 조치로 정보 수집 못 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80 한인 뉴스 CDC “60살 이상 시니어 RSV 백신 접종해야” report33 2023.06.30 237
» 한인 뉴스 국방부, "중국 정찰풍선, 미국 사전 조치로 정보 수집 못 해" report33 2023.06.30 195
1278 한인 뉴스 한인학생에 명문대 문호 넓어지나.. 소수인종우대 폐지에 촉각 report33 2023.06.30 234
1277 한인 뉴스 케첩,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나? 하인즈가 답하다 report33 2023.06.30 180
1276 한인 뉴스 특수아동에 토사물 먹인 교사, 면허 취소 report33 2023.06.30 183
1275 한인 뉴스 바이든 "대법원의 소수인종 우대입학 폐지 결정 강력 반대" report33 2023.06.30 176
1274 한인 뉴스 대만, 中 침공시 단기간 패배 유력/美, 개입시 고통 각오해야/애플, 집단소송 당해 위기 report33 2023.06.30 120
1273 한인 뉴스 무장 괴한 2명, 리시다에서 타코 벨 현금수송트럭 습격 report33 2023.06.30 91
1272 한인 뉴스 한인 어르신들 '배움은 즐겁다'…새벽부터 신청 열기 가득 report33 2023.06.30 146
1271 한인 뉴스 LA 인근 Moorpark 지역 암트랙 열차 탈선 사고, 15명 부상 report33 2023.06.30 153
1270 한인 뉴스 LAX, 오늘부터 7월4일까지 독립기념일 연휴 300만여명 이용 예상 report33 2023.06.30 172
1269 한인 뉴스 1분기 성장률 2%로 확정…종전 발표보다 0.7%P↑ report33 2023.06.30 169
1268 한인 뉴스 1200만명 구독하던 내셔널지오그래픽 기자 전원해고 report33 2023.06.30 153
1267 한인 뉴스 기밀문서 유출 녹취공개에 트럼프 "허세였다" report33 2023.06.30 132
1266 한인 뉴스 한국, 4월 출생아 수 1만8천여명 '역대 최저' ... 국가소멸 전망까지 report33 2023.06.30 144
1265 한인 뉴스 CA 주요 도시들, 무인로봇택시 상용화 앞두고 있어 report33 2023.06.30 196
1264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항공 대란 오나…LAX 28일 오전 100여편 지연 report33 2023.06.29 215
1263 한인 뉴스 LAX 동부행 항공편 계속해서 지연…한인 피해 속출 report33 2023.06.29 159
1262 한인 뉴스 반란 일으킨 바그너 용병 중 감방 출신 전과자 '인증' report33 2023.06.29 132
1261 한인 뉴스 LA시 노점상 허가 수수료 인하, 재정적 지원 검토 .. 괜찮나? report33 2023.06.29 118
1260 한인 뉴스 SNS 폭로 일파만파…황의조, 결국 경찰로 report33 2023.06.29 179
1259 한인 뉴스 미국 중소업체 지원 2천억달러, 실업수당 1640억달러 사기청구로 새나갔다 report33 2023.06.29 192
1258 한인 뉴스 푸틴측 프리고진 반란계획 사전 누설돼 포착했다 ‘미국 정보당국’ report33 2023.06.29 165
1257 한인 뉴스 마돈나,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발견.. 중환자실 이송 report33 2023.06.29 116
1256 한인 뉴스 LA발 샌안토니오행 항공기 엔진에 공항 직원 투신 사망 report33 2023.06.29 138
1255 한인 뉴스 "소분뇨로 친환경에너지 생산" 875만달러 사기행각 report33 2023.06.29 202
1254 한인 뉴스 편안하게 은퇴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미국인들 생각은?! report33 2023.06.29 112
1253 한인 뉴스 환각버섯,LSD,케타민..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 마약 의존" report33 2023.06.29 177
1252 한인 뉴스 LAPD, 오늘 새벽 괴한과 총격전.. 괴한, 경찰에 사살돼 report33 2023.06.29 219
1251 한인 뉴스 코비나 지역, 모기 퇴치위해서 살충제 살포 작업 실시 report33 2023.06.29 211
1250 한인 뉴스 LA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이멜다 파디야 후보 승리 report33 2023.06.29 104
1249 한인 뉴스 남가주 두곳서 산불 발생..주택 2채 소실 report33 2023.06.29 143
1248 한인 뉴스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report33 2023.06.29 94
1247 한인 뉴스 머스크-저커버그, 같은 주짓수 스승과 수련 중…결투 이뤄질까 report33 2023.06.29 202
1246 한인 뉴스 "한두살 어려진 한국"…외국 언론에 비친 신기한 나이 조정 report33 2023.06.29 173
1245 한인 뉴스 한국, 세계 3대 친미국…"국민 79% 호감 갖지만 바이든엔 글쎄" report33 2023.06.29 239
1244 한인 뉴스 LA 메트로, 탑승객 16% 늘어나.. 수개월째 계속 증가세 유지 report33 2023.06.29 126
1243 한인 뉴스 지난해 CA주 증오범죄율,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 report33 2023.06.28 162
1242 한인 뉴스 요양시설 한인 할머니 살해 용의자 지안천 리 살인 혐의로 기소 report33 2023.06.28 175
1241 한인 뉴스 LA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결의안 채택 report33 2023.06.28 98
1240 한인 뉴스 캐시앱, 일부 유저서 '중복결제' 발생 report33 2023.06.28 145
1239 한인 뉴스 CA주, 패스트푸드 종사자 최저 임금 인상 법안 중단 report33 2023.06.28 126
1238 한인 뉴스 ‘동부 폭풍’에 LAX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6.28 131
1237 한인 뉴스 대한민국이 젊어진다…오늘부터 ‘만 나이’ 통일 report33 2023.06.28 190
1236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지역 산불 발생 report33 2023.06.28 1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