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러 전쟁범죄 기록해온 우크라 작가, '식당 공습'으로 끝내 사망

콜롬비아 언론인·작가와 식사도중 참변

Photo Credit: pen.org.ua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크게 다쳤던 유명 우크라이나 작가가 끝내 숨을 거뒀다.

현지시간 3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쟁 범죄를 기록하는 데 전념해온 작가 빅토리야 아멜리나(Victoria Amelina)가 최근 피격 4일 만에 숨을 거뒀다.
 

표현의 자유 옹호 단체 '펜(PEN) 우크라이나'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 작가 빅토리야 아멜리나가 지난 1일 드니프로 메치니코우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아멜리나는 지난달 27일 콜롬비아 언론인 및 작가 대표들 함께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의 식당 '리아 피자'에서 식사하다 참변을 당했다.

당시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2명이 사망했고, 두개골 골절로 입원했던 아멜리나도 끝내 사망하면서 희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29일 해당 공습이 크라마토르스크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임시 사령부를 겨냥한 고정밀 타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알리는 비영리기구(NGO) 트루스하운즈는 PEN과의 공동성명에서 "그날 합법적인 공격 대상이 될 만한 군사적 표적은 전혀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아멜리나는 작년부터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기록해왔으며, 최근에는 최전선 부근에 거주하는 아동들과 공동 작업을 벌여왔다.

러시아 침공 직후 러시아군에 의해 납치돼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진 작가 볼로디미르 바쿨렌코의 일기를 발굴해 주목받기도 했다.

2017년 출간된 아멜리나의 소설 '돔의 꿈 왕국'(Dom's Dream Kingdom)은 유네스코 문학도시상과 유럽연합문학상 후보작에 올랐다. 

 

 

출처: 러 전쟁범죄 기록해온 우크라 작가, '식당 공습'으로 끝내 사망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93 한인 뉴스 LA 찾는 해외 여행객,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못해/NYT '약과' 집중 조명 report33 2023.09.20 14
2692 한인 뉴스 미국서 유권자 등록 안하면 대접 못받는다 report33 2023.09.20 14
2691 한인 뉴스 머스크 "X에 월 사용료 부과할 계획" report33 2023.09.20 10
2690 한인 뉴스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report33 2023.09.20 22
2689 한인 뉴스 브렌트유 1% 상승 .. 10개월 만에 배럴 당 95달러 넘어 report33 2023.09.20 12
2688 한인 뉴스 경찰관 살해 용의자 엄마, “아들은 정신질환자” 인터뷰 report33 2023.09.20 14
2687 한인 뉴스 OC 섹션 8 바우처 접수 시작..십수 년만에 처음 report33 2023.09.20 11
2686 한인 뉴스 LA 시, 오늘 ‘긴급 임대인 지원 프로그램’ 시작 report33 2023.09.20 14
2685 한인 뉴스 파워볼, 또 1등 없어.. 새 당첨금 6억 7,000만달러 넘어서 report33 2023.09.20 12
2684 한인 뉴스 남가주 폰타나에서 오늘 새벽 규모 3.0 지진 발생 report33 2023.09.20 11
2683 한인 뉴스 [리포트] 미 국가부채 33조달러 사상 첫 돌파.. "셧다운 경고음 고조" report33 2023.09.20 15
2682 한인 뉴스 "북 해커들, 미 전문가 사칭 가짜 이메일 뿌려 정보 수집" report33 2023.09.20 15
2681 한인 뉴스 "과일음료에 과일 어딨나"..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report33 2023.09.20 14
2680 한인 뉴스 미 대형은행 차입 증가.. 지급준비금에 경고등 report33 2023.09.20 15
2679 한인 뉴스 [리포트] 남가주 개솔린값 왜 이렇게 치솟나..“6달러 육박” report33 2023.09.20 14
2678 한인 뉴스 [리포트] 고금리에도 CA주 지난달(8월) 주택 가격 15개월 만에 최고치! report33 2023.09.20 13
2677 한인 뉴스 클로락스, 사이버 공격 사태로 제품부족.. 실적도 타격 report33 2023.09.19 13
2676 한인 뉴스 상원, 의원 복장 규정 완화.. 후디도 허용 report33 2023.09.19 11
2675 한인 뉴스 [3보] LA카운티 셰리프국 경찰 총격 살해 유력 용의자 체포 report33 2023.09.19 16
2674 한인 뉴스 한미, 북러 비밀 무기거래 정보공개후 경제, 군사 대응카드 꺼내라 report33 2023.09.19 16
2673 한인 뉴스 법정 선 멕시코 '마약왕 아들' 무죄 주장 report33 2023.09.19 14
2672 한인 뉴스 라디오코리아 ‘어서옵쇼’ 골프 동호회 첫 라운딩 성료 report33 2023.09.19 54
2671 한인 뉴스 바이든 "이란 억류 인질 석방,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report33 2023.09.19 14
2670 한인 뉴스 바이든 차남, 국세청(IRS) 고소.."대통령 아들도 사생활 보장" report33 2023.09.19 14
2669 한인 뉴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바라본다" 2주뒤 99번째 생일 report33 2023.09.19 17
2668 한인 뉴스 미 경기연착륙에는 행운도 필요 .. 4개 전제조건 채워야 가능 report33 2023.09.19 13
2667 한인 뉴스 LA다운타운서 이틀 간격으로 모델 2명 숨진 채 발견 report33 2023.09.19 13
2666 한인 뉴스 UCLA∙UC버클리 “미국 최고의 공립 대학 공동 1위” report33 2023.09.19 10
2665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급등세 지속..평균 6달러 눈앞 report33 2023.09.19 10
2664 한인 뉴스 펜실베니아 소년원서 9명 집단 탈출…하루도 안 돼 전원 붙잡혀 report33 2023.09.19 11
2663 한인 뉴스 이재명, 단식 19일차 병원 이송 - 검찰 구속영장 청구 report33 2023.09.19 10
2662 한인 뉴스 미국 아파트 건설 붐 ‘3년간 120만 유닛, 올해부터 3년간 135만 유닛’ report33 2023.09.19 12
2661 한인 뉴스 미국 대형 건강보험사들 일반복제약에도 최소 3배, 최대 100배 바가지 report33 2023.09.19 14
2660 한인 뉴스 유명투자자 그랜섬, 주가 폭락 경고.. "18개월내 침체 확률 70%" report33 2023.09.19 16
2659 한인 뉴스 유권자 44% "바이든 재선돼도 임기 못 채울 것" report33 2023.09.19 14
2658 한인 뉴스 "남극 바다 얼음, 역대 최소 면적" report33 2023.09.19 13
2657 한인 뉴스 뉴욕 롱아일랜드서 한국문화의 날.. 주민 500명 몰려 report33 2023.09.19 13
2656 한인 뉴스 NFL LA 램스, SF 훠티나이너스에게 30:23으로 분패, 1승 1패 report33 2023.09.19 11
2655 한인 뉴스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report33 2023.09.19 13
2654 한인 뉴스 10대 소녀가 기내 일등석 화장실에서 발견한 '몰래카메라' report33 2023.09.19 16
2653 한인 뉴스 뉴욕 노숙자에서 재즈 거장된 색소폰 연주자 찰스 게일 별세 report33 2023.09.19 14
2652 한인 뉴스 생선 먹고 박테리아 감염돼 사지 절단한 CA주 여성 report33 2023.09.18 15
2651 한인 뉴스 美 설리번·中 왕이 12시간 '몰타 회동'.."솔직·건설적 대화" report33 2023.09.18 14
2650 한인 뉴스 멕시코 마약왕 '엘 차포' 부자, 나란히 美 교도소에 수감 report33 2023.09.18 17
2649 한인 뉴스 한국 외식업체, LA 찍고 가주 전역으로 report33 2023.09.18 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