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환급액 남아있어”.. IRS 사칭 사기 주의 요구

Photo Credit: IRS

​[앵커멘트]

최근 들어 수령하지 않은 세금 등 환급액이 있다며 연방 국세청 IRS를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사기범들은 전화나 이메일과 같은 기존 수법이 아닌 IRS 소인이 찍힌 우편을 보내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어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 국세청 IRS를 사칭한 사기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IRS는 오늘(3일) 성명을 내고 “최근 납세자들이 수령하지 않은 세금 등 ‘아직 받을 수 있는 환급액’이 남아있다는 내용의 우편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RS에 따르면 이들 사기범들은 IRS 소인이 찍힌 우편물을 납세자의 집으로 발송합니다.

우편물에 담긴 서신은 환급액 수령을 위한 신청과정이라며 운전면허증 사진을 요구합니다.

신청 후 환급금 수령을 위해서는 담당자에게 사회보장번호(SSN)와 은행계좌정보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기존에는 전화나 문자, 이메일을 통한 사칭 사기 행각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에 IRS는 “당국은 납세자와 접촉이 필요할 때 전화나 이메일이 아닌 반드시 우편을 통해 먼저 연락한다”고 거듭 강조해왔는데, 사기범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는 겁니다.

IRS 대니 워펠(Danny Werfel) 국장은 앞선 사기 수법이 “개인정보를 빼가기 위한 사칭 사기 중 가장 최근 발생한 수법”이라며 “납세자들은 이를 식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우편물에는 부정확한 정보가 포함돼 있는가 하면 부적절한 문법이 사용된 문장이 난무한다는 설명입니다.


연장된 세금보고 마감일은 오는 10월 16일이지만, 사칭 우편에는17일로 적시돼 있습니다.

또 부적절한 문장부호와 통일되지 않은 글씨체들이 섞여 있습니다.

아울러 당국은 ‘세금’과 관련된 것만 다룬다며 사기 우편에 사용된 ‘재산(property)’이라는 용어는 옳지 않은 표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RS는 사기범들이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소인이 찍힌 우편을 직접 발송하고 받을 환급금이 남아있다며 납세자를 현혹하고 있다며 납세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IRS 사칭 사기 이메일에 사용된 문장"

- "You'll Need to Get This to Get Your Refunds After Filing. These Must Be Given to a Filing Agent Who Will Help You Submit Your Unclaimed Property Claim. Once You Send All The Information Please Try to Be Checking Your Email for Response From The Agents Thanks"​

- "A Clear Phone of Your Driver's License That Clearly Displays All Four (4) Angles, Taken in a Place with Good Lighting."​ 

 

 

 

출처: “환급액 남아있어”.. IRS 사칭 사기 주의 요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한인 뉴스 “환급액 남아있어”.. IRS 사칭 사기 주의 요구 report33 2023.07.04 12
1583 한인 뉴스 "폐경 호르몬 대체요법, 치매 위험↑" report33 2023.07.04 11
1582 한인 뉴스 [속보] IAEA 사무총장, 日외무상과 회담.. "오염수 최종보고서 발표" report33 2023.07.05 8
1581 한인 뉴스 '아메리칸드림' 변화.. "주택 보유보다 행복감이 중요" report33 2023.07.05 12
1580 한인 뉴스 암호화폐 채굴자들, 비트코인 '연고점'에 팔아치운다 report33 2023.07.05 11
1579 한인 뉴스 최저 임금 노동자들, 美 어디에서도 2 베드룸 아파트 거주 못한다 report33 2023.07.05 13
1578 한인 뉴스 샌프란시스코 경찰당국 “사고뭉치 로보택시 늘리지마라”.. 운행 제동걸리나 report33 2023.07.05 10
1577 한인 뉴스 기업 내 다양성 조치도 안팎서 '도전'…"모두가 불만" report33 2023.07.05 14
1576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에 스키 즐긴다..맘모스 리조트, 성조기 복장 스키어들 report33 2023.07.05 14
1575 한인 뉴스 매년 Rose Bowl에서 개최됐던 불꽃놀이, 올해는 안 열린다 report33 2023.07.05 12
1574 한인 뉴스 Acton Fire, 어제(7월3일) 오후 발생.. 14 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7.05 14
1573 한인 뉴스 오늘밤 '수퍼문'도 독립기념일 밤하늘 밝힌다 report33 2023.07.05 12
1572 한인 뉴스 텍사스서 총격 3명 사망, 8명 부상..독립기념일 연휴 총기난사 잇따라 report33 2023.07.05 11
1571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바베큐 파티 식재료 가격..작년과 비교/미국인들 자긍심 역대 최저수준 report33 2023.07.05 13
1570 한인 뉴스 저커버그, 새 SNS '스레드' 출시.. 머스크의 트위터 넘을까 report33 2023.07.05 14
1569 한인 뉴스 백악관서 정체불명 백색가루 발견.. 코카인으로 밝혀져 report33 2023.07.05 11
1568 한인 뉴스 엔데믹에도 줄지 않는 재택근무.. 작년 평균 하루 5시간25분 report33 2023.07.05 10
1567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report33 2023.07.05 11
1566 한인 뉴스 2023 미국 독립기념일 한인 현주소 ‘영주권,시민권 회복세, 탄력부족’ report33 2023.07.05 12
1565 한인 뉴스 WSJ 기자 석방 협상 속도 붙나..러시아 "죄수교환 접촉 중" report33 2023.07.05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