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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미·유럽 규제에 점유율 42%로 하락

Photo Credit: pexels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이 각국의 규제 벽에 막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4일)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씨씨데이터(CCData)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량 기준 바이낸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42%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2월의 57%보다 1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바이낸스의 이 같은 점유율은 5% 안팎으로 각각 2, 3위를 달리는 오케이엑스(OKX), 코인베이스보다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바이낸스의 점유율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국계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2017년 설립 이후 급속히 성장해 나가며 세계 최대 가상화폐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1월 경쟁자였던 FTX의 파산에 따른 반사이익도 얻었다.

하지만 FTX 파산 이후 각국의 규제당국이 가상화폐 시장에 규제의 칼날을 들이대면서,전 세계 1위 거래소가 직격탄을 맞게 됐다.

바이낸스와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은지난달 초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증권 관련 법률 위반을 이유로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특히, 사업을 확장해 나가려던 유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서치 기업 카이코(Kaiko)에 따르면 유로 표시 가상화폐 거래에서 바이낸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월 30%에서 6월에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6월) 26일에는 벨기에 당국으로부터 영업 정지 명령을 받았다.

유럽 경제 블록(EEA) 비가입 국가 이용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해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였다.
또 네덜란드에서도 철수하기로 했다. 

지난해 허가 없이 영업해오다 수십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데 이어 결국 영업 허가를 받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5월에는 1년 이상 공을 들여 프랑스 파리에 지역본부를 차렸다. 

하지만 1년여만에 불법적인 서비스 제공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다.

독일에서는 라이선스 취득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에서 입지가 줄어들면서 바이낸스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출처: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미·유럽 규제에 점유율 42%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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