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7 추천 수 0 댓글 0

인간-사슴간 코로나19 전파..'바이러스 저장고' 우려

Photo Credit: pexels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간과 야생 사슴간 지속해서 전파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야생 동물이 바이러스의 저장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CNN이 어제(12일)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USDA) 산하 동식물검역소(APHIS)는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한 연구보고서에서 지난 2021년 말과 2022년 초에 미국 내에서 인간이 야생 흰꼬리 사슴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를 옮긴 사례가 1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알파와 델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인간 사회에서 감염이 지나간 이후에도 사슴 무리에서 발견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사슴에서 인간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됐다고 볼 수 있는 사례도 3건이나 됐다.

사슴에게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나타나는 이유는 사슴이 바이러스가 침투 때 이용하는 인체 단백질 '앤지오텐신전환효소2(ACE2)와 매우 유사한 ACE2 수용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APHIS는 사슴 무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면 사슴이 장기적인 바이러스 저장고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위험한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과학자들도 갑작스럽게 등장해 확산한 오미크론 변이처럼 사슴에서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옮겨져 새롭게 유행할 가능성을 두려워하고 있지만 아직은 이론적인 수준의 우려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직도 인간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으며 변이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장 선호하는 숙주가 인체여서 인체 안에서 변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궬프대학교 수의학자인 스콧 위스 교수는 더 많은 종이 감염되고 더 많은 전염이 일어나면 새로운 변이 출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맞지만 현시점에서 사슴이 더 큰 위험을 불러올 것인지에 대해서는 단언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위스 교수는 변이 출현의 새로운 경로와 더 많은 야생동물의 감염 차단이라는 측면에서 사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 편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사슴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국내에 서식하는 사슴의 수는 약 3천만마리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미 농무부는 향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동물 감염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인간-사슴간 코로나19 전파..'바이러스 저장고' 우려


  1. 인플레 둔화 가속…6월 생산자물가, 3년만의 최소폭 0.1%↑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3
    Read More
  2.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학생들 수준 상향평준화”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0
    Read More
  3. 유승준 '비자 발급 거부 소송' 2심 승소…입국길 열리나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1
    Read More
  4. LA 오늘 한낮 자외선 지수 12 ‘위험 수준’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8
    Read More
  5. 인간-사슴간 코로나19 전파..'바이러스 저장고' 우려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7
    Read More
  6. 기아, 내년 2분기 전기차 EV9 조지아주서 만든다.. IRA 혜택 받나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5
    Read More
  7. 세입자에게 법률 서비스 지원 추진…LA카운티 조례안 초안 통과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7
    Read More
  8.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48
    Read More
  9. 러시아 전범, 조깅하다 총격 당해 즉사···'운동앱'으로 위치 추적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97
    Read More
  10. 미국인 3분의 1 ‘수면 이혼’했다.. 수면무호흡증 무엇?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7
    Read More
  11. CA주 아동 인신매매 철퇴법 추진 .. 적발시 25년에서 최대 종신형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0
    Read More
  12. 미국 해변 55%가 ‘똥물’.. 물놀이 위험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7
    Read More
  13. 스티븐연,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 'BEEF' 13개후보 올라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6
    Read More
  14. 보건의료노조 오늘 19년 만에 총파업…의료 공백 현실화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8
    Read More
  15. 쉐이크쉑 버거 LA 한인타운점 오픈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3
    Read More
  16. "치아결손 있으면 암 위험 높아.. 구강세균이 장기에 직접 영향"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6
    Read More
  17. 미국 물가 급속 진정으로 7월 금리인상 올해 마지막 가능성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6
    Read More
  18. 테네시 병원 진료실서 환자가 의사 총격 살해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0
    Read More
  19. 한국계 배우의 ‘뿌리찾기’, 영화 ‘조이 라이드’ 개봉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8
    Read More
  20. 버거킹, 고기없이 치즈만 20장 ‘리얼 치즈버거’ 출시.. 맛은?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5
    Read More
  21. 젊은층 주택보유율 가장 낮은 7곳 모두 CA주에../10대 아들 피 수혈받은 억만장자, 결과는?!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2
    Read More
  22. 머스크 설립 인공지능 기업 'xAI' 공식 출범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9
    Read More
  23. 스레드, 광고주에 트위터 대안으로 부상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6
    Read More
  24. '펜타닐 공급' 멕시코 갱단원 등 9명·업체 1곳 제재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2
    Read More
  25. 산타모니카 신호등서 클래식 음악이? 민원 폭주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5
    Read More
  26. OECD "AI,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직업 위협할 것"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1
    Read More
  27. "하이네켄 등 여러 다국적 기업 러시아서 계속 사업"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9
    Read More
  28. 굶주리는 세계 인구 7억.. 증가세 정체했지만 식량불안 여전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0
    Read More
  29. 6월 CPI 3.0% 전망치 하회/근원 CPI도 4%대로 뚜렷한 하락세/Fed 7월 금리인상 유력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3
    Read More
  30. Rolling Hills Estates 시의회, 주택붕괴로 비상사태 선포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7
    Read More
  31. '해피 홈 케어' 한인 할머니 살해 용의자 범죄 전력 확인 전에 고용?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9
    Read More
  32. LA, 글렌데일 등 일부 CA 도시에 속도제한 카메라 설치될까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4
    Read More
  33. 여권 발급 정상화 언제쯤.. 지연으로 여행캔슬 사례 속출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2
    Read More
  34. LA총영사관, 헐리웃 차병원과 재외국민 긴급의료지원 협력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8
    Read More
  35. 버몬트주, 하루 230㎜ 폭우 속 117명 구조.. "역대급 재앙"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7
    Read More
  36. 나토 스웨덴 가입 사실상 확정, 우크라 가입은 전쟁종료 직후로 조율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8
    Read More
  37. 미국서 사업하기 좋은 곳 ‘1위 NC , 2위 버지니아, 3위 테네시, 4위 조지아’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95
    Read More
  38. 우크라전 참전 러시아군 약 5만명 전사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6
    Read More
  39. 머스크, 테슬라 자금으로 '특수유리구조' 자택 건설 계획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97
    Read More
  40. 고객 속인 뱅크오브아메리카.. 1억5천만달러 벌금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5
    Read More
  41. 프론티어 항공 가을·겨울 '무제한' 항공권 299달러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7
    Read More
  42. CA주 과속 단속카메라 추진/주택 매물 과반이 백만불 이상인 전국 5개 도시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3
    Read More
  43. [펌] 한인 대다수 찬성한 소수계 대입 우대 폐지 판결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161
    Read More
  44. "현정부에선 불공정"…트럼프, 기밀반출재판 대선후로 연기 요청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7
    Read More
  45. Fed, 금리인상에도 아시아 국가들 금리인하 유력/韓, 10월 인하설/미군 사령관 공백 논란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67 Next
/ 67